7월28일 탄생화 패랭이꽃
과명 : 석죽과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말 : 언제나 사랑해
꽃의 모양이 옛날 민초들이 쓰던 모자인 패랭이를 닮아서 패랭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돌 틈에서 싹을 틔우는 대나무란 뜻의 석죽(石竹)이라 불릴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전체적으로 분홍색이 돈다.
그리스어로 "Dios(신)" Anthos(꽃)"가 어원.
신이 내려 준 꽃, 신성한 꽃이라는 뜻이다.
이 꽃을 관찰해보면 꽃대가 연약한데도 여러 송이의 꽃이 피어 있는 모양이 여름의 풀밭에 작은 소녀가 얼굴을 붉히고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
패랭이는 많은 원예 품종이 있으며 그중에서 일년 내내 꽃이 피는 품종을 사철패랭이라 한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서양에서는 패랭이꽃을 넣어 샐러드를 만들기도 한다.
꽃을 구맥, 씨를 구맥자(瞿麥子)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임신부가 씨를 복용하면 유산의 위험이 따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곤충류의 매개로 번식하는 충매화이다.
다만 나비들만이 꽃가루를 수분해 줄 수 있다.
꽃의 대롱이 길기 때문에 다른 벌레는 접근하지 않는 것 같다.
나비와 패랭이꽃, 우아한 결합인것 같다.
꽃점
나비들만이 결혼 상대. 꿀벌이나 다른 곤충하고는 살 수 없습니다.
순결한 애정이야말로 당신 그 자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합니다.
난잡한 사랑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바람기도 안 됩니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일관해야 합니다.
패랭이꽃 전설1
그리스에 리크네스라는 젊은이가 있었다.
일찍 부모를 여읜 그는 살길이 막연하여 그때 한창 번성하던 로마로 돈벌이 하러 갔다. 로마에는 개선장병이나 영예로운 시인에게 월계수로 만든 관을 주었는데 이 면류관을 만드는 일은 주로 부녀자의 하는 일이었다.
리크네스는 부녀자들이 주로 하는 면류관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되었으며 그가 만든 면류관은 훌륭하여 그 재주를 인정받게 되자 로마의 모든 면류관 주문이 그에게로 쏠리게 되었다.
그것을 업으로 삼고 살던 많은 여자들은 그를 시기하였다.
니크트라라는 여자는 자기를 따라 다니는 젊은 하인을 시켜서 그를 죽여 버리고 말았다. 로마사람들은 그의 억울한 죽음을 슬퍼하며 신에게 기도하니 아폴로는 그 기도를 듣고 리스크네를 붉은 패랭이로 만들어 다시 태어나게 했으며 그래서 사람들은 그 꽃을 패랭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패랭이꽃 전설 2
옛날 중국에 힘이 센 장사가 있었지
그는 밤마다 마을 사람을 괴롭히는 석령이 있다해 산으로 올라갔어
돌을 향해 화살을 힘껏 겨누었는데 너무 세게 쏘아서 화살이 깊숙이 박혀 빠지지 않는 거야
그 후 그 돌에서 대나무처럼 마디 있는 고운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은 그 꽃을 바위에 핀 대나무 닮은 꽃이라 하여 석죽이라고도 했대
집 들 앞에 핀 패랭이꽃은 네 꽃잎을 떨어내지 말라고 쪼그라들지 말라고 나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