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당신 인생에 승리의 길을 아십니까?
10/17목(木)막 4:35-41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말하였다”(막 4:38).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갈릴리 바닷가에서 평생 고기를 잡는 평범한 어부인데 그가 예수께 붙잡히니 그의 인생이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의 사람이 됩니다.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에게 말합니다. “베드로가 말하기를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내게 있는 것을 그대에게 주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시오’ 하고”(행 3:6).
평범한 어부 베드로는 주님의 손에 붙잡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인생이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비밀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누가 내 인생의 주인이며 누가 내 삶을 운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인생 승리의 비밀입니다.
▣인생의 참된 승리는 언제든지 주님을 모시고 주님과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날 저녁이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자 그래서 그들은 무리를 남겨 두고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갔다”(막 4:35-36). 제자들은 주님이 가자고 한 곳으로 가는데 풍랑이 일자 걱정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자 주님이 그들을 책망하십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들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막 4:40). 제자들은 아직 주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합니다. 주님을 보지 못하고 환경을 바라보니 두렵고 무서워 주님과 함께하면서도 어려운 삶을 삽니다.
▣인생의 풍랑이 일 때 풍랑 속에서 주님을 깨웁니다.
“그런데 거센 바람이 일어나서 파도가 배 안으로 덮쳐 들어오므로 물이 배에 벌써 가득 찼다.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막 4:37-38). 이 세상은 사단이 불법으로 임금 노릇을 하기에 우리가 주님과 함께 살아도 풍랑은 일어납니다.
영적으로 풍랑을 일으키는 것은 사단입니다. 예수님이 꾸짖는 것은 풍랑이 아니라 풍랑을 조장하는 사단을 꾸짖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풍랑을 겁내지 말고, 내 속에 계신 주님이 주무시지 못하도록 깨우면 됩니다. 기도하는 것이 주님을 깨우는 것입니다.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 62:7).
▣참된 승리의 길은 내 인생의 운전대를 온전히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날 저녁이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자. 그래서 그들은 무리를 남겨 두고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갔다”(막 4:35-37). 주님이 바다 저편으로 가자고 할 때 제자들은 주님께 어디로 가는지 묻지 않고 배의 운전대를 잡습니다. 제자들의 이런 태도가 어려움을 만난 것입니다. 제자들이 어려움을 당한 것은 함께하시는 주님과 교제하지 않고 주님을 주무시게 한 것입니다.
먼지가 수북이 쌓이고 버려지다시피 했던 바이올린이 연주자의 손에 들리니 수십만 불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내 인생 누가 나를 운전하느냐에 따라 내 운명이 결정됩니다.
And...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많고, 성경 말씀을 아무리 많이 깨달아도 실재의 삶에서 적용하지 않으면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말씀을 읽고, 그 말씀 따라 살고자 기도할 때 현재의 삶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십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이 있다면 바로 실천에 옮기는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신앙인은 하나님이 나를 통해 역사하셨다는 간증이 많아야 합니다.
요즘 들어 깨닫게 하시는 것이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과 흡사한 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과거에 힘들다 힘들다 하며 주님께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상황을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현재에는 과거의 그때가 그리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그때가 좋았다고 고백하는 나 자신을 보며 출애굽 여정이 생각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의 축복을 주시려고, 애굽을 탈출시켜 광야를 거쳐 가나안에 가도록 계획하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눈앞의 현상들을 보며 원망 불평합니다. 하나하나의 과정을 거쳐 결국 가나안의 축복을 준비하시는데, 이런 생각이 미치자 현재를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감사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현재는 미래를 향해 가는 과정으로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니 현재를 누리자, 이렇게 누리다 보면 하나님은 방향을 돌려 당신이 계획하신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주님을 신뢰하자, 내 기준으로 바라보지 말고, 주님의 기준으로 바라보자. 비록 지루해 보이는 지금의 이 시간도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기쁘고, 즐겁게 지내자,’ 이렇게 다짐을 합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하루를 끊어 사니 마음 지킴에 힘이 됩니다. 내일을 생각하면 걱정 근심이 들어오지만, 오늘 하루를 끊어 사니 주어진 오늘을 살아내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면 인생 전체가 행복합니다. 오늘 있는 것으로 자족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일상의 삶을 하나님 시선으로 바라볼 때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죽을 만큼 하기 싫은 상황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그럼 주님은 내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기도하며 내 생각, 내 뜻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니 모든 것이 평안합니다. 날마다 삶에 감사가 있다는 것이 십자가 체험입니다. 나를 내려놓지 않으면 어떤 상황도 감사할 수 없는 것이 자기 중심적인 인간의 마음입니다. 내 중심의 삶이 하나님 중심으로 변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우리의 삶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우주의 원리가 돌아가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창조 목적대로 살면 잘 사는 삶입니다.
비행기를 탈 때 창문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무리 높은 산도, 큰 빌딩도 모든 것이 하나의 점으로 보입니다. 내 눈으로 보면 높고 넓고 큰 것도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주님, 이 문제는 내가 해결할 수 없습니다. 내 삶의 주인이신 주님의 문제이니 주님이 해결해 주십시오.’ 당당하게 주님께 맡길 때 그 문제를 해결하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 주님은 이런 자녀의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운전대를 주님께 맡김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https://youtu.be/eoDsJr7LF-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