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사랑상조입니다.
가을철 추석 명절이나 성묘, 벌초를 앞두고
조상님을 뵈러 산을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맘때 풀숲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불청객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털진드기'와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입니다.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백신이나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입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안전하게 성묘를 다녀오기 위해
출발 전부터 다녀온 후까지 지켜야 할
진드기 예방 필수 안전 수칙을 정리해 드립니다.
털진드기와 참진드기 차이점
가을철 풀숲에서 우리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진드기는
‘털진드기’와 ‘참진드기’ 두 종류로,
매개하는 질환과 증상에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털진드기
(쯔쯔가무시증 유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의 피부에 붙어
체액을 흡혈할 때 균이 침투합니다.
주요 증상:
1~3주의 잠복기 후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함께 전신 발진이 나타납니다.
가장 큰 특징:
진드기에 물린 부위(겨드랑이, 사타구니, 오금 등)에 검은 딱지 형태의 '가피(eschar)'가 생깁니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참진드기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유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며,
흔히 '살인진드기'로 불립니다.
주요 증상: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지속적인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등
심한 소화기 증상이 동반됩니다.
위험성:
혈소판과 백혈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출혈이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과 달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약 20% 안팎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므로 물리지 않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출발 전: 옷차림과 기피제 준비
진드기는 피부가 직접 노출된 부위를 파고듭니다.
따라서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이 기본입니다.
밝은색의 긴 옷 착용하기:
어두운색 옷보다 밝은색 긴소매, 긴바지를 입으면
몸에 붙은 진드기를
육안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소매와 바짓단 꼼꼼히 여미기:
바지 끝은 양말 속으로 집어넣고,
등산화나 장화를 착용해
틈새를 완전히 차단합니다.
손목에는 장갑을 끼고
토시를 둘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약처 인증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출발 전 옷, 신발, 돗자리 등에
진드기 기피제를 꼼꼼히 분사해 줍니다.
약 3~4시간 간격으로
덧뿌려주면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기피제 구입요령
진드기 기피제는 반드시
일반 공산품이 아닌
이카리딘(Icaridin/KBR3023) 성분이
있는걸로 구매해야하며
피부자극이 적고 지속시간이 길어
영유아와 임신부도 비교적 안심하고 쓸 수 있는
1순위 추천 성분입니다.
또는 디트(DEET)로 가장 강력한 기피효과를
발휘하지만 플라스틱이나 합성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량 도포해야하는
고강도 방어 성분입니다.
겉표면에 의약외품 표기가 있는 것으로
구매해야한다는 점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성묘·벌초 현장: 풀밭에서의 주의 수칙
산소 주변의 울창한 수풀과 덤불은
진드기가 서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풀밭에 맨몸으로 앉거나 눕지 않기: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잔디나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털썩 주저앉지 마세요.
반드시 돗자리를 깔고 앉아야 합니다.
수풀이 우거진 곳 피하기:
지정된 이동로나 정돈된 길을 이용하고,
키 높은 풀숲이나 덤불에
불필요하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풀밭에서 용변을 보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사용한 돗자리 세척하기:
성묘를 마친 후 돗자리는 그냥 접지 말고,
풀밭 밖으로 나와 흙과 먼지를 깨끗이 털어낸 뒤
햇볕에 말리거나 세척하여 보관합니다.
귀가 후: 세탁과 몸 점검 (골든타임)
진드기는 물려도 통증이 거의 없어
귀가 후 꼼꼼하게 살피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귀가 즉시 옷 분리 세탁:
성묘 때 입었던 외투와 옷은 집안에 들이지 말고
털어낸 뒤 즉시 세탁하고 햇볕에 바짝 말립니다.
샤워하며 온몸 샅샅이 확인하기:
귀가 후 머리를 감고 온몸을 깨끗이 씻습니다.
진드기는 피부가 얇고 접히는 부위를 좋아하므로
귀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무릎 뒤쪽, 허리선 등을
손으로 만져보고 거울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진드기에 물렸거나 의심 증상이 있다면?
무리하게 손으로 떼어내지 마세요:
피부에 붙은 진드기를 손으로 뜯어내면
머리나 구기가 피부에 남아
2차 감염을 유발합니다.
가급적 핀셋을 이용해
피부 가까이에서 비틀지 말고
수직으로 조심스럽게 떼어내거나,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제거하세요.
잠복기(1~2주) 증상 관찰:
성묘 후 1~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오한, 근육통이나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긴다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려야 합니다.
정성과 공경의 마음으로 찾는 성묘길,
철저한 작은 준비 하나가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킵니다.
조상님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부모사랑상조가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서 유익한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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