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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하나님의 집의 새 세대들(히브리서 3:1~6) 성락교회 대학청년 시무예배(주일연합) 김성현 감독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 저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또한 모세는 장래의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히브리서 3:1~6)
우리는 오늘 하나님께서 집중적으로 일하시는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개인뿐만 아니라 더 큰 목적으로 오늘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 전체에 대해 역사하셔서 그분의 본업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그 정점에서 우리가 우리의 현 주소를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우리의 현주소에 대한 명확한 고찰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본질에 대한 많은 오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잠시나마 우리가 수십 년 동안 다루지 않았던 우리 본질에 대한 본 주소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가능성을 보시고 의인들을 찾으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가끔 의인들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인은 바울 사도가 말하는 심도 있고 신학적으로 날카로운 관점에서의 의인이라기 보다, 선한 성품,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을 성품을 가진 자들입니다. 주님은 그런 자들을 찾으셨습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약점이 있고 죄를 갖고 태어났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은 의인들을 찾으셨고, 더러 그런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면 노아, 에녹, 아브라함 같은 사람들입니다. 참으로 선한 그런 의인들을 하나님은 찾으셨는데, 극히 소수였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사건에서 의인이 얼마나 소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소돔과 고모라 땅에 그래도 의인이 50명은 될 줄 알았지만, 40명, 30명, 20명, 10명, 점점 숫자를 자꾸 줄여서 말했습니다. 그 도시에 수만 명 사람이 살고 있었을 텐데, 그 가운데 의인 10명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의인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그런 의인들을 그의 능력으로 만드셔서 점점 그 수를 늘려가십니다. 그가 친히 사람의 몸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셔서 자기 몸을 포기하고 그들을 씻으셔서 의인을 만드시고 관리하십니다, 의인의 수를 점점 늘려 가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소돔과 고모라의 그 자리에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쓰러지지 않은 자들, 유황불 심판을 피한 사람들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렇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를 씻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로. 하지만 우리의 수준은 아브라함과 롯이 있었던 그곳입니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주여, 10명이면 안 되겠습니까?” 하고 구했던 그 의인 열명, 그 10명 안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은 의인들을 통하여 그의 일을 하십니다. 그들을 통하여 무슨 일을 하시느냐? 그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천국에 누가 가느냐?’ 할 때 의인이 되면 가는 것입니다. 의인이 되면 멸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의인이 되면 지옥에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옥의 형벌은 불의한 자에게 가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옥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유황불을 맞지 않을 것입니다.
과거 아브라함이나 롯 같은 사람들은 자기의 의에 의해서 구원받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신 그 값으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악인의 길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의인이 된 다음부터는 놀라운 하나님 능력으로 우리 영혼을 보존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기 시작한 자들에게 믿는 그날부터 계속해서 설교를 쏟아내는 것입니다. ‘뒤 돌아가면 안 된다.’ 설령 넘어질 때가 있더라도, 본질적으로는 마귀에게서 잘라져 나와 있어야 합니다. “마귀, 싫다! 나는 너를 떠났다! 물러가라!!” 우리에게 아직 죄의 속성이 있기 때문에 죄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자유한 것은 마귀의 손아귀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자유해~” 하고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자유를 얻지 못하고, 사단이 여전히 자기 속에서 지휘하고 있는 상태에서 “나는 자유하네~”라고 노래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신앙의 전체 체제를 붕괴시킬 위험한 요소가 됩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신앙에 많은 오해를 있었습니다. 세상에 교회가 많이 있는데, 그 가운데 상당수가 교회의 살림을 유지하기 위해 성도들이 원하는 대로 목회를 해 나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단순히 구원받은 자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많은 교회가 이 같은 하나님의 진짜 목적을 이루지 못한 채 수박 겉핥기식으로 신앙생활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비전을 가지고 한 자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가르친 것을 이제 너희가 가르쳐서 지키게 하라.” 이런 사람에게 있어서 구원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천국에 첫 발을 디딘 것에 불구합니다. 그다음부터는 한 계단 한 계단 밟고 올라가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를 구성해 가라는 것입니다.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는 말씀은 천국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구원받은 다음에는 그 나라를 준비해 가야 하는 것입니다.
“나, 구원받았다.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니 끝!” 옛날 부흥사가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에 이런 식으로 복음을 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구원받는 것으로 만족하고, 신앙이 구원받은 데에서만 맴돌고, 거기서 멈춰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려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로운 자로 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는 의인을 이끄십니다. 그의 나라의 일꾼으로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물론 구원은 마지막 날까지 잘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은혜 받은 자라면 그것만으로도 평생 은혜 받고도 남을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자는 하나님께서 의인으로 만든 자입니다. 물론 우리의 본질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의인으로 만드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의인입니다. 아브라함 시대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우리는 수백 명 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그런데 ‘나, 구원받았다, 끝!’ 하고 교회를 배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때부터 신앙의 성장이 멈추고 교만해집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세상에서 살던 식으로 교회 안에서도 행합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이 “이게 내게 이득이 될까? 손해일까?” 하면서 계산이 빠르게 되는 것처럼, 교회에 와서도 똑같이 행동합니다. 눈이 날카롭게 움직이고 머리 속으로는 계속 계산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 교인들 가운데 이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눈은 바삐 움직이고, 말투는 건방지고, 예수님의 향기가, 주님의 사랑의 맛이 전혀 나지 않는 사람들, 그리스도와 완전히 구별된 그런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교회에 다녔으니까 구원받았다.’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기회주의적으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계속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자들은 결국 꽝입니다. 고린도후서에 보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모든 것이 드러난다고 했습니다(고후 5:10~11). 삶의 외형적인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했습니다.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하나님께서 우리 속을 보고 계신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실을 알고 살아왔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다 공개된 존재다. 너희의 양심과 우리의 양심이 서로 공유되기를 원한다.[1]” 그런데 우리 세대들은 다음 세대를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와서는 “나만 잘하면 되지.” 하고 자기만 챙기고 가기 일쑤였습니다. “구원받았는데 뭐 더 할 것이 없네.” 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능력을 구하는데, 전부 자기 개인의 능력만 구합니다. 주님의 몸의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 이런 개인주의자들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집이 돼야 되는데, 하나님의 집의 역할을 해야 되는데 그런 자가 없었습니다.
예수도 일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들은 아버지의 집을 목숨을 내놓고 가꾸셨습니다. 모세는 어땠나요? 정말 모든 열심히 다하고 나중에는 버림받았습니다. 그 시체가 어디 버려졌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열심히 일했지만 하나님의 약속한 땅에 가지도 못하고 이 땅을 떠났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집을 위해 노동을 하고 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자, 홍해 건넜다! 이제 너희들 마음대로 살아라! Bye!’ 이렇게 그 백성들을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주님의 백성입니다. 그때부터는 주님의 몸이 되어 주님의 하시는 일을 할 자들이 된 것입니다.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라 명하셨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제자들은 ‘우리 주께서 이렇게 하시고, 많은 사람들을 보는데 하늘로 올라가셨는데 우리가 그 광경을 다 목격했다! 나도 봤고, 이 사람도 봤고, 다 봤다! 그가 하늘로 올라가시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예수께서 성령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셨기에 그들은 ‘이 광경을 보니, 그가 보내주신다는 성령, 확실히 받아야겠다!’ 하면서 실제로 성령을 받았고, 변화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하늘의 실체를 두 번 연달아 경험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셨는데 부활하시고,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시는 것까지, 그들은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늘이 여기 임한다. 하늘나라가 참으로 임하는구나!’
그들은 주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몸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너희들 몸을 이루어라.’ 하신 주님의 약속대로 초대교회는 주님이 부활하신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체계가 얼마나 훌륭하게 잡혀 있었는지 모릅니다. 베드로 사도와 또 주의 동생 되는 그 야고보도, 교회를 유지하고, 주의 교회를 펼쳐 갔습니다.
구원이 우리 신앙의 전부가 아닙니다. 그럼 무엇이 우리 신앙의 전부일까요? 주의 나라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의 몸이 돼야 합니다. 내가 구원받았으니, 주의 몸이 되었으니 이제부터는 내가 주의 목적을 이루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것은 아직 시작도 안 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교회를 다닙니다. 어떤 교회에는 수만 명씩 모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많은 교인이 “나 구원 받았으니까 끝!” 하고 신앙이 구원받은 데서 멈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구원을 유지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교회를 운영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운영이 돼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너희는 깨어 있으라. 그가 새벽에, 제3경에 올 수도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3경이면, 밤 12시에서 새벽 3시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아, 오늘 안 오시나 보다.’ 하고 먹고 마시고 놀고 있는데 주님이 오시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인이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는 서로 돌아보고, 하나님의 사람드릉ㄹ 돌봐주고 유지를 하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탤런트를 주십니다. 왜 주실까요? ‘나 구원받았으니까 끝!’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할 일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끊임없이 핍박받았습니다. 조금 잘못하면 매를 맞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고,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다 떨어져 나가고 소수만 남았습니다. 유다마저도 스스로가 훌륭한 줄 알았지만, 그들조차 깨져서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의 형벌이 무섭지 않느냐? 너희가 주의 뜻을 따르지 않아서 이렇게 나라가 망한 것이다. 이제 다시 시작해라.’ 하고 나라를 다시 재건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바벨론에 포로기 이후, 재건한 그들의 신앙이 오늘 우리에까지 이어져 온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잃고 난 이후로 이들은 회당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만, 오늘은 우리가 교회를 짓습니다. 예수께서 오신 이후부터 진짜 교회는 우리 심령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나다! 내가 주의 일을 해야 된다! 내가 주의 몸이다! 내가 주의 집이다! 성전이다! 모든 사람이 기도하는 집, 우리가 그 집이다!’
성경에 보면 ‘후대에 계속 전하라’ 하는 식의 말씀이 굉장히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 이스라엘에 관한 문제인데, 저와는 관계가 없네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날까지 세세무궁토록, 세상 끝날까지, 영광스러운 주의 나라에서는 새로운 자손이 나오지 않겠지만, 마지막 천국세대까지, 대대로 전수되게 해야 합니다. 주님의 영광스러운 나라에서 우리는 영원토록 찬양할 것입니다. 더 이상 전할 세대가 없는 그때까지.[2]
우리는 지금부터 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문제, 영원한 숙제는 섬기는 것입니다. 성락교회에도 많은 사람이 왔지만, 전부 이기적으로 살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다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오늘까지 교회를 괴롭게 하고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학교를 망하게 하려 합니다. 자기 모체를 해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 ‘이미 구원 받았으니까 끝!’ ‘이미 의인이 됐으니까 끝!’ 하고 오해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의인이 된 것은 이제 주의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주님께 은혜 받은 자라면, 그로 인해 영혼이 구원받은 자라면 ‘하나님께서 날 사랑해 주신 그것만으로도 그 은혜가 족합니다. 이제 저는 죽어도 한이 없습니다!’ 하는 수준은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하나님 사랑받았으니 이제 더 바랄 게 없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 그가 구원하셨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냐? ‘내가 영원토록 널 책임진다!’ 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적으로 널 구원했으니, 너는 내 것이다.’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었습니다. 해방된 것입니다. 다만, 구원받았다는 것은 책을 한 페이지 넘긴 것입니다. 앞으로 100페이지가 넘게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한 페이지 펼쳐보고 “아, 구원! 나 그거 해당된다. 예!” 하고 책을 덮어버립니다. 구원받았으면 이제 주의 몸이 되어야 합니다.
내 백성이여, 내 교훈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찌어다 내가 입을 열고 비유를 베풀어서 옛 비밀한 말을 발표하리니 이는 우리가 들은 바요 아는 바요 우리 열조가 우리에게 전한 바라(시편 78:1~3)
계속 다음 세대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를 그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 능력과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열조에게 명하사 저희 자손에게 알게 하라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후대 곧 후생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 자손에게 일러서 저희로 그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 계명을 지켜서 그 열조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은 하나님께 충성치 아니한 세대와 같지 않게 하려 하심이로다(시편 78:5~8)
우리는 과거 우리가 목격했던 엉터리 선배들처럼 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은 주의 몸을 이루지도 않았습니다. 자기의 몸인데. 우리가 다 주의 몸이 돼야 되는 사명이 있는데, 주의 몸을 이루지도 않았습니다. ‘다음 세대? 알 것 없어. 다들 나 섬겨. 나 좀 돌봐, 나를 높여야 돼.’ 그들의 관심은 다음 세대가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들이 준비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피로 산 자들을 자기 것인양 다루었습니다. 자기 몸만 쏙 빠져나오고, 지금도 갈라져나가서 교회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 속에 성령이 계셔야 되는데 마귀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로마서 12장 보면, 우리는 한 몸이라 했습니다(롬 12:4~6)[3]. 몸이 왜 필요합니까? 몸이 필요 없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에 선한 사람들만 구원하시면 끝입니다. 만약 몸이 필요 없다면, 이스라엘이 고생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을 이렇게 하신 줄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나라를 구성하기 위해,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결국 실패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성령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으로는 하나님과 합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주의 몸입니다. 몸이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와, 훌륭하다.” 이런 상징적인 의미로서 말한 것이 아닙니다. 일할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구원 받았으니 이제 다 됐다’고 생각한다거나, ‘이제 구원 얻었으니 더 이상 얻을 게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 페이지 넘기고 책을 다 봤다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실패합니다. 영원히 실패합니다.
오늘은 우리는 주의 몸입니다. 주의 몸 된 자는 영원히 주께서 영생을 심어놓은 진짜 의인입니다. 그렇다면 평생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평생 교회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기회를 엿보는 기회주의자가 교회를 뜯어먹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달라붙어서 교회를 뜯어 먹고, 교회를 슬프게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인지, 아무렇지 않게 하나님을 배반합니다. 그들은 교회를 하나님이 없는 텅빈 곳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주의 몸이 돼서 수고하면, 세상적으로는 많은 손해를 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자에게 보상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몸이 돼서 고생하고 수고한 자들에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불교 신자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불교 신자들도 선한 것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혼자 신앙생활 합니다. ‘모이는 거? 필요 없습니다. 음…'
우리는 불교 신자가 아닙니다. 살아계신 주님의 몸입니다. 몸이 온전히 제 기능을 하려면, 누군가는 몸 안의 역할을 합니다. 누군가는 그 기능을 해야 되고, 누군가는 전파해야 되고, 누군가는 하나님 나라를 계속 확장해 나가는 실무를 담당해야 합니다. 누가 그 실무를 담당할까요? 각 세대들이 감당해야 합니다. 내가 살아남아서 다음 세대를 책임질 수 없습니다. 다음 세대의 일은 다음 세대가 해야 합니다.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습니다[4]. 각각 직분을 나눠 가졌습니다. 왜? 하늘나라를 확장해 가고, 만들어 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으신 분들은, 주의 은혜를 받으신 분들은 주의 몸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우리 교회 대학청년들은 귀한 주님의 피값으로 산 자들입니다. 여러분의 가치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목숨입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 목숨만큼 가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몸이 되어서 죽기까지 주의 나라를 위해 우리 교회의 몸이 되어서 책임을 다하고, ‘후대까지 알려줘라.’ 하신 말씀대말 다음 세대에 훌륭한 신앙, 훌륭한 몸체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주의 나라를 구성하여 그 세대에 실무를 맡을 훌륭한 일꾼들을 만들어 놓고, 그들이 또한 전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조언하면서 신앙을 물려줄 수 있게 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이 시간에 여러분의 의무를 충실히 다하는 우리 성락인 모든 세대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2025년을 우리가 이렇게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렇게 1년을 한 단위로 해서 또 새로운 1년을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 앞에 기억됨을 압니다. 이것은 공식적으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귀한 하나입니다. 우리,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주의 몸된 우리 세대, 이 세대가 교회 전체를 위한 고민과 걱정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견고하게 서서 우리의 연령대가 허물어지지 않게, 헐렁헐렁하고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가득 채워서 다음 수십 대를 감당할 만큼 우리를 채우고 가겠습니다. 우리가 ‘내 인생은 많은 사람 중에 하나에 불과했으나, 주의 나라를 이룩하는데 나는 내 정성과 힘과 눈물과 모든 삶을 다했습니다!’ 하고 떠날 수 있도록 돼야 됩니다. 우리 다 같이 합심하여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2025년을 시작하며 시무예배로 드리는 우리 대학청년부의 이 귀한 예배 속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가 지금 맡고 있는 우리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있는 이 구획을 우리에게 맡기셨으니, 우리가 열심을 다해서 우리의 할 바, 교회로서 교회의 몸의 부분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세대가 하나도 빈약하게, 무책임하게 책임을 버리지 아니하고, 우리 성락교회가 훌륭하게 주의 영원한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주의 나라를 구축하고 연결해 나가고 또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는 훌륭한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게 되길 원합니다.
우리 대학청년, 모든 영혼들 특별히 축복하시고 역사해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가 모두 합하여 한 힘을 가지고 주께서 우리에게 맡기시고 부탁하신 일을 잘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모든 성도들이 다 그렇지만은, 특별히 우리 대학청년부의 영혼들이 자신을 의인으로 삼으신 우리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여 자기 인생을 주님의 몸이 되는 자가 되어서 주께 보답하고 영광 돌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녹취: 성락교회 성락선교센터
[1]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우리가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을 권하노니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워졌고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워졌기를 바라노라(고후 5:10~11)
[2] 내 백성이여, 내 교훈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찌어다 내가 입을 열고 비유를 베풀어서 옛 비밀한 말을 발표하리니 이는 우리가 들은 바요 아는 바요 우리 열조가 우리에게 전한 바라 우리가 이를 그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 능력과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열조에게 명하사 저희 자손에게 알게 하라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후대 곧 후생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 자손에게 일러서 저희로 그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 계명을 지켜서 그 열조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은 하나님께 충성치 아니한 세대와 같지 않게 하려 하심이로다(시 78:1~8)
[3]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롬 12:4~6)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롬 12:4)
[출처] 20250216 하나님의 집의 새 세대들(히브리서 3:1~6) 성락교회 대학청년 시무예배(주일연합) 김성현 감독 |작성자 태초에 말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