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시즌 우승후보팀을 4팀 골라서 분석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주관적이니 이해해 주실길...
첫번째 우승후보 : LA 레이커스
첫번째는 역시 LA입니다..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죠.. (말이 펀치지.. 태권도 돌려차기정도의 위력은 되겠군요.. 쳇) 거기에 수비에 매우 능하고 공격력또한 뒤지지않는 롤플레이어들에 감독마저 리그에서 가장 유능한 감독중 한명인 젠마스터니.. 우승을 위한 조건은 다 갖춘팀이라 할수있겠습니다..
에 주요 벤치 멤버로는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디빈조지에 베테랑 3점 슈터 트레이시 머레이, 허슬플레이에 능한 마크 메드슨, 득점력있는 가드 A.J 가이튼, 그리고 이번시즌의 주목받는 루키중 한명인 카림러쉬가 있겠군요..
이중 카림러쉬는 LA가 드래프트로 뽑은 선수중 코비 브라이언트 이후로 가장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라 할수있죠.. 이 선수가 자신의 형뻘인 코비에게 배우게될것들을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는...
하여튼 레이커스의 우승가능성은 여타의 팀들보다 매우 높은편입니다.
하지만 레이커스를 막을수 있는것이 없다고는 할수없죠.. 그것에 대해 알아볼까요?
레이커스의 우승을 막을수있는 요소..
1. 샤크의 몸상태
샤크가 비록 발가락의 발톱을 수술했다고는 하지만.. 그의 육중한 몸은 언제든지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만약 샤크가 플오를 앞두고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이는 정말 재앙이라 할수있겠죠..
2. 샤크와 필 잭슨의 관계
비록 밀워키의 빅3와는 달리 레이커스의 원투 펀치들께서는 감독인 필잭슨에게 고분고분하게 굴어온것이 사실이지만.. 필잭슨도 조지칼처럼 선수들의 신경을 긁는 말을 많이하는 스타일인만큼 두 슈퍼스타에게 언제 어떤소리를 해서 관계가 멀어질지 모르죠.. 그나마 코비는 고분고분하므로 문제가 별로 없다할수있지만.. 특히 샤크와 젠마스터가 문제라 할수있죠.. 지난 플오에서도 잠시 말다툼을 하기도 했으니.. 이는 레이커스의 우승길에 방해가 될수있습니다..
3. 확률이 낮긴하지만 다시 두 슈퍼스타가 멀어질경우..
이는 정말 낮은 가능성이긴 하지만.. 지지난 시즌처럼 두 스타의 사이가 멀어질경우 정말 레이커스팬으로선 뉴욕시민이 9.11 테러를 맞은것과 같은 충격일겁니다.. 우승이 힘들어 지는건 당연하고요.. 두 스타가 어떤때보다 사이가 좋은 지금 가능성이 매우 낮긴하지만.. 인간사를 확실히 예상할순 없는거 아닙니까..
두번째 우승후보 : 세크라멘토 킹스
두번째는 세크입니다.. 작년시즌 플오에서 잠시나마 저에게 빗 엘에이의 꿈을 꾸게해준 팀이죠.. 이팀은 주전선수들 전원이 두자리 득점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죠.. 그야말로 강력한 화력에 적절한 수비까지 갖추었습니다.. 이팀또한 유능한 감독인 릭 아델만이 있고요.. 리그 최강의 벤치진인 벤치맙을 두었죠..
주요선수를 알아보면..
센터 : 블라디 디박
파워포워드 : 크리스 웨버
스몰포워드 : 프레드락 스토야코비치
슈팅가드 : 덕 크리스티
포인트가드 : 마이크 비비
에다가 벤치멤버에는 여느팀 주전 포가보다 뛰어난 바비잭슨, 터키산 올라운더 히다옛 터컬루, 하드워커인 스캇 폴라드, 운동능력이 뛰어난 빅맨 키언 클락, 슈퍼 유망주 제럴드 월러스가 있죠..
이팀의 로스터 맴버중 X factor로는 키언 클락이 있다고 할수있겠는데요.. 키언클락이 들어오면서 벤치의 공격력은 더욱 강화되었고.. 그들의 긍극목표인 빗 엘에이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게 되었죠.. 유능한 빅맨 삼인으로 샤크를 공략하고 화끈한 화력으로 공략한다면 가능할것도 같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그러려면 팀원들이 자신들의 수비력을 더욱 강화시켜 덕 크리스티가 코비의 수비에만 전력투구 할수있게 만들어줘야 겠죠..
이팀의 문제점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 클러치에 약한 에이스를 둔것이 좀 맘에 걸리긴 하지만 클러치를 삶의 낙으로 여기는 난장이 부라더스가 받혀주고 있으니 그리 걱정할것은 못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직 플오에서 레이커스를 꺽는가의 문제일뿐...
세번째팀 : 댈러스 메버릭스
댈러스는 그야말로 다국적 팀이죠.. 독일 멕시코 캐나다(사실 이거뿐이 모릅니다.. 왕즈즈가 있었음 중국도 낄텐데.. ) 에다 대다수 선수들이 석점을 날리수 있는 엽기적 팀이기도 합니다.
이팀역시 감독에는 역량있는 감독인 던 넬슨이군요..
이팀의 로스터를 보고있으면 완전 빗 엘에이를 의식한 것이라고 뿌니 생각할수가 없군요.. 그렇다면 로스터를 알아보도록 하죠..
센터 : 러예프 라프렌츠
파워포워드 : 파파이 존스?
스몰포워드 : 덕 노비츠키
슈팅가드 : 마이클 핀리
포인트가드 : 스티브 내쉬
에다 벤치에는 인간장대 션브래들리, 레이커스 소리만 들으면 미처버리는 반 엑슬, 수비력이 뛰어나고 공격또한 무시못하는 운동능력 가드 타릭 압둘와하드, 허슬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멕시코 터프가이 에두아도 나헤라가 있습니다..
이팀의 로스터가 왜 빗 엘에에를 의식한 팀이냐를 보자면..
샤크를 외각으로 끌어낼수 있는 빅맨 두명에..
코비를 수비하면서 지치게 할수있는 백코트 세명에..
샤크의 덩치에도 꿀리지 않는 허슬가이 두명에..
코비와 비슷한 공격을 주고받는 슈가한명.. 거기에 벤치에는 코비를 수비할수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가 있죠..
(누군지는 재미로 직접 찾아보세요~)
이정도면 레이커스를 꺽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 할수있죠.. 다만 팀 전체적으로 수비력이 딸린다는 인상이 지워지질 않을뿐..
이팀의 X factor는 아직 계약이 확정이 안된 마이클레드라 할수있습니다.. 레드가 제한적 FA인 관계로 밀워키서 잡으면 꼼짝없이 잡히지만 만약 밀워키가 놔주고 댈러스로 오게된다면 그야말로 세크라멘토 부럽지 않은 벤치공격을 갖추는격이고 코비는 더욱더 괴롭게 되겠죠.. 팍스가 좋은 수비수이긴 합니다만 댈러스 프런트코트가 신장이 매우 큰편이라서 팍스는 그거 막는데도 벅찰듯 하군요.. 피셔또한 내쉬의 공격을 쉽사리 막을순 없을테고요..(만약 제가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레드가 밀워키에 잔류한것을 모르고 있었다면 .. 이글은 다 말짱 헛짓이 되겠죠.. 훌쩍)
댈러스의 문제점은 팀 전체적을 수비력이 딸린다는 것인데요.. 이는 어차피 구단주가 화끈한 공격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하에 만들어진 로스터이니 공격력을 믿는수뿌니 없습니다.. 뭐 덕분에 팬들은 즐겁죠뭐..
네번째팀 : 뉴저지 네츠
드디어 네번째군요.. 힘들지만 막판 스퍼트를 내보도록 하죠.
뉴저지는 지난시즌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로 의해 동부를 석권한 쇼킹한 팀이죠.. 당사자들도 자기들이 이렇게 잘될지 몰랐다니 할말 없습니다..
이팀역시 주전멤버와 벤치멤버가 모두 훌륭한팀이군요.. 감독도 어느정도 검증을 받기 시작한 바이런스캇이고요.. 뭐 젠마스터나 돈넬슨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