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하고 싶고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싶어 떠난 유럽여행.. 아내의 희망인 성지를 포함해서 다녀오는 여행.. 처음목적지는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프랑스 루르드 성모발현지... 비행기 연착으로 인하여 떼제베출발(사전예약) 2분전 겨우 탔으나 호우로 강이 범람하여 기차 운행이 중도에 중단되어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도착한 시간이 새벽1시... 그래도 너무 편안했고 조용하고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이네요...
루르드에서 툴루즈로 이동 다시 비엔나로 가기위하여 공항에 도착하였으나 도착시간이 출발 40분전... 비행기 놓쳤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비엔나로 이동할것 인가 고민에 빠졌는데 하늘이 도우사.... 마침 에어프랑스가 파업이라네.. 그래서 3시간 연발이라네.. 이게 웬 재수... 이렇게 해서 또 한고비를 넘기고 도착한 곳 비엔나의 쉔부른 궁전.. 가을의 정취와 단풍이 넘 아름다운 곳...
비엔나를 둘러보고 이른아침 기차로 다시 떠난 곳이 찰츠부르크... 사운드오브 뮤직의 미라벨정원과 멀리 보이는 찰츠부르크성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그리고 다음날 차를 렌트하여 간곳이 할슈타트...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자유여행의 장점이 바로 이런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천천히.. 차한잔 마시면서 느긋하게 즐기는 것... 참 좋은 기억이 있었던 곳이네요...
잘츠에서 린츠를 거쳐 도착한 곳이 체스키... 한적하고 참 좋았던 곳이었어요...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체스키를 돌아다니다 보니 눈도 오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눈이네요...
체스키를 떠나 프라하로... 오랜만에 타는 기차.. 밖엔 눈이 오고 참 좋네요... 프라하...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보헤미아 크리스탈 와인잔도 한세트사고... 카롤교의 멋있는 운치도 좋고... 프라하 궁전의 야경도 멋있고... 시간을 가지고 천전히 구경하면 참 좋은 곳이에요... 카롤교에서 본 프라하 궁전야경...
이렇게 2주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다시 상하의 나라 싱가폴로 돌아오니 다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자유여행이라 나름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또 하나의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네요...
다음에 어디를 갈것인가 고민하면서.... 고민은 즐거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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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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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은행잎 터널 앞에 앉은 님의 모습이 더 아름답군요 ( 저는 여자임당 ^^)
완전 그림엽서 분위기네요!
즐감입니다^ ^
사진이 넘 멋져 다운 받아 저장합니다 두분이 다닌여행은 시행착오와 자유가 공존해야 되는겁니다 ㅎㅎ
부럽군요....늘 마음만 앞서있고..실행을 못해 더더욱이 부럽습니다...에구..^^*
사진이 정말 아름답네요 제가 가서 찍은 곳도 있는데..이렇게 느낌이 다를줄이야 ㅎ
사무실에서 이런 아름다운 사진 보는게 하나의 기쁨이에요 ㅎ 감사해요 ㅎ
네번째 햘슈타트 사진은 지금까지 본 햘슈타트의 사진중 쵝오입니다. ^^
사진작가의 작품처럼 정교하면서도 편안함, 그런 여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