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 준먼바다 타이라바피싱 낚시선 탓습니다.
선사의 배려로 여수어부님이 선호하는 선미자리에..
외줄낚시 같으면 선수에서 중간이 좋지만 타이라바 피싱은 어초타지 않으니 그냥 편하고
라인트러블없는 선미자리도 괜찮아요.
6시 출항하여 내만권이 아닌 준먼바다 작도로 직행하네요.
그래서 농어 채비 준비하였습니다.
소프트채비와 메탈 하드채비 준비했는데 주력은 선호하는 소프트입니다.
작도.
농어, 열기외에는 그닥 재미없는 곳인데 선사들은 꼭 이곳을 경우하드라는..
전번 놓친 농어 잡고 싶어요.
지지지난주 외줄낚시하는데 농어전문 소형낚시선이 히칸 바위 앞에서
캐스팅과 지깅으로 농어 잡는거를 보았고
얼마전에도 농어 나타는거 보면 작도가 농어 빨리 붙는거 같아요.
타이라바 전용장비는 아무래도 한번도 쓰지 않을거 같지만
그래도 세팅하여 스탱바위하네요.
장비는 지난주와 동일합니다.
주력장비가 농,타를 할 수 있는 빡쎈 타이라바 로드입니다.
스펙은 지난주와 동일합니다.
그런데 물이 아조 맑네요.
청물끼가 있는거 같다는..
농어, 볼락은 이케 물이 맑으면 농어가 무작스럽게 예민해져서
반응이 없다는거를 잘 압니다.
밸볼일없을거 같지만 그래도 흔들어 보았는데
시간이 아까울거 같아서 타이라바 타법으로 들어갑니다.
선상에서 일빠로 올린거는 상사리..
이만한거 세마리 방생하였습니다.
내만권 참돔은 아직 이르나 싶어요.
선사에서는 이 시기에 빠가급이 나온다고 낚시밴드에 꼬시든디..
청물이라 열기는 반응하네요.
몇마리 잡았습니다.
외줄간 단골선사는 줄탓다고 실시간으로 일찍 올렸데요.
어디서 낚수하는지 보이지 않네요.
쏨은 잘 나옵니다.
한시간반 쯤 작도 주변을 공략하였는데 싹쑤가 없자 작도를 버리고
이동합니다.
이동할 때는 무한리필 편의점의 간식타임.
작도와 연도 사이에도 물이 아조 맑네요.
준수한 노래미..
이때만 하여도 여수어부님은 쿨러 바닥 깔았는데
모두 쏨 한두마리 아니면 살림통이 비워있네요.
여수어부님은 다섯바퀴, 열바퀴 리트리브하지 않고
로드 길이만큼 실실 올렸다가 내렸다가 반복하여
바닥고기 쓸어 담습니다.
15명의 꾼들에게 참돔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예 참돔을 포기하고
바닥권을 철저히 공략하여
생선을 모으는거가 상책이라고 여수어부님은 장담하는 스탈입니다.
연도 어디쯤에서 어탐기에 농어가 보인다며 메탈을 준비하라고 방송하네요.
바닥에서 10~15m권이라고..
그래서 78g 지그헤드에 농어 주식인 정어리같은 웜으로 공략했는데
사라졌는지 이동하네요.
신강수로로 이동하였는데 물빨이 있는 곳이라선지 물이 적당히 흐리네요.
대쏨..
런치타임.
포근하고 바람없는 날은 봄소풍오는거 같아요.
그래서 밥맛도 좋드라는..
다시 연도 소룡단 주변 노리다가 연도 본동마을 남쪽켠 갯바위 가차운 곳에서
생선 긁어 모았습니다.
느믄 물어..
우럭도 잡고..
붉바리도 잡고..
대노래미도 잡고..
한참 잘 나오는데 철수 한시간 남겨 놓고 좋은 포인트로 간다며
금오도 세상여 주변에서 용머리로 이동하네요.
세상여 주변에서는 몇마리 잡았지만 용머리와 개도 통신녀 주변에서는
밸 재미 못보고
시간만 죽칠거 같아 일빠로 장비 거두웠습니다.
연도에서 마무리하면 뭐가 덧나나?
선사들은 꼭 출항지 가까운 곳에서 종료하는지..
연도에서 종료하면 고기 더 잡고 철수시간에 선실에서 눈 좀 붙일건데..
이번에는 선장이 선미로 달려와 일빠로 여수어부님 쿨러 열어 인증샷 박아가네요.
언제 이렇게 잡으셨냐며..대단하시다면서..
그리고 접항지에 도착하여 선수 갑판에 쿨러 열어 놓고
꾼들에게 자랑을 하네요.
대부분 꾼들 쏨뱅이 대여섯마리 잡았기에 모두들 놀래자빠지드라는..
선장이 고맙다며 합장을 하며 다섯번 고개를 숙여 진정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거는
꾼들에게 이렇게 빈작이 되면 선장도 할 말이 있으니까요.
이렇게 잡은 사람도 있다는것을 증명시켜주니
여수어부님에게 고맙죠.
전번 주말보다 더 많이 잡았네요.
제목은 육종경기라고 하였지만 보리멸과 요상한거 추가하면 더 하지만 몸값을 하는 것으로 육종이라 하였네요.
타이라바피싱도 지롱이를 매다니 별거가 다 물려요.
귀가하여 장비 씻고 화초와 대화하고 동물의 세계보면서
갑오장,채비 핥아 봅니다.
어허~~!!!
사모님 좀 보소~!!!
썰어 놓은 횟감이 모두 비스므리하다고 테그를 붙였네요..ㅎㅎ
그래서 여수어부님도 골고루작작 음미하면서 즐겼네요.
여수어부님은 초기에는 와사비를 좋아했는데
이제 된장밥에 즐겨 먹으니 언능 마당 채소를 준비해주네요.
된장밥에는 채소와 겉들이면 더 맛나요.
피빼도 퍼득이는 생선의 전은 허벌나게 보드랍다?
입에서 살살 녹아뿌러요.
지금 내만 갑오배 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