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학문들이 있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부학과 가족학에 대하여
정확하게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와 학과가 없으니..........
있다면 부부관계나 가족관계에서 먼저 혼란과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앙이나 먼저 이 세상을 살다간
선배들의 말이나 글들을 통하여 학습하고 깨우쳐 나가는 것이
부부학과 가족학의 현주소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것을 지으시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으로 좋으셨더라 말씀하고 계시지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만드신 사람이 홀로 독처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아니하여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로 여자를
만드시고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라 말씀하신 것이 창조사역의
大尾를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남자와 여자
분명 하나님께서 합하여 한 몸을 이루라 말씀하셨다
우리 몸에는 많은 지체들이 함께 공존하며 서로 합력하여
온전한 몸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음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그 많은 지체들이 서로 자기가 우위라고 주장한다면
우리들의 몸이 과연 온전한 한 몸을 이루어 살아갈 수 있을까?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어 함께 살아가는 부부관계는
분명 평등한 관계를 유지해야하는 것이 원칙이고 진리이다
그런데 남자들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우월주의자(Chauvinisi)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있다(특히 유교사상이 뿌리 깊은 동양권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유독 더욱 심하다)
특히 남성 우월주의를 가장 극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남아선호사상이며 아들에게 특히 장남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려고 하는 것이 바로 유교 사상에서 비롯되었다고들 한다
그러나 결코 그런 것만은 아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음의 진원지라고도 할 수 있는
유대인들의 사상과 삶을 보아도 우리와 별반 다른 것이 없다
그들 역시 남아 선호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 있으며
가업을 아들들에게 특히 장남에게 물려 주려 애썻으며
사람 수를 세어도 여자와 아이는 아예 포함시키지도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얼마 전인가 한 기독교 신문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여자 목사들이 '하나님 아버지라고 표현하는 것은
남성 우월주의에서 비롯된 산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어머니라고 불러야 한다' 고 주장하여 한 동안 교계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기억이 있다
남성 우월주의에 얼마나 많은 恨이 가슴 속에 맺혀 있었으면
그런 생각까지 할 수 있었겠는가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음이
있는 부분이다
우리 모두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남자들은 선천적으로 수평적인 관계보다도
수직적인 관계에 더 익숙하여져 있으며 아주 친밀한 사이가
되었을 때 비로서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자유함을 얻고 있다
그런데 여자들은 그렇지 아니한데서 많은 혼란이 오며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이 많은 부부들의 현주소이다
여자들은 수직적인 관계보다는 수평적인 관계에 익숙하여 있으며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편안함과 자유함을 누리게 된다.
많은 남자들이 수평적인 관계보다 수직적인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수직적인 관계 속에서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참으로 마음 한 켠이 아리해 옴을 느껴본다
그래서 자신이 家長 이라고 생각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와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 하고 이것 저것 시키면서 오히려 가족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는 있는 것이 남성(家長)들의 현주소이다
그런데 나는 이 말을 꼭 이렇게 바꾸고 싶다
가장(家長)을 가장(家張)으로..................................
앞의 家長은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며 공동체 위에 군림하는
사람을 뜻하지만 뒤의 家張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오히려
스스로 낮아져서 모든 일에 모본을 보이는 사람을 뜻한다
부부라는 것은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같은 배를 타고
험한 파도와 세찬 바람을 뚫고 함께 나가야 하는 공동운명체이다
그런 관계 속에서 꼭 선장(머리)을 고집할 필요가 무엇있겠는가?
물론 가정이라고 하는 배에 선장이 있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선장의 할 일과 임무가 있다.
선장은 승객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하여 최선을 노력을 다해야
하며 승객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였을 때는 만사를 재처두고
그 일을 먼저 해결해야 하며 만약에 배가 침몰할 위기가 닥친다면
그 배와 운명을 같이해야 하는 것이 선장의 임무이고 직무이다
그런데 많은 家長들이 자신이 선장으로 있는 배의 승객(가족)들을
뒤로한체 다른 곳(직장. 친구)에 더 신경을 쓰고 다른 곳에
더 관심(취미생활)을 가지게 된다면 승객들이 과연 과연 선장을
신뢰할 수 있을까?
그런 상황을 연출하면서도 선장 자리만을 고집한다면
그 배는 분명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다시는
헤어나오지 못할 깊은 바다 속으로 침몰할 수도 있음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Chauvinist !
성경에서는 진정한 Chauvinist 를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 지리라"(마23:10-12)
진정한 머리는 家長이 아니라
家張 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