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달구어진 돌판에 한우곱창 (내장) 을 넣고 온갖 양념과 야채를 함께 버무려 얼큰하게 끓여내는 곱창전골,,
보글보글 끓을때에 보들하게 잘익은 곱창을 입에 넣고 살살 씹으면 고소하게 흘러나오는 풍미가 그만인 별미이다,,,
예전에 사상 에서 근무할때 일을 마치고 나면 동료들과 함께 한잔 생각에 종종 찿아가던 곱창전골 집이 있었다,,
그리고 20 년전 미국으로 이민 가고 나서도 그집이 가끔 생각나곤 하여 한국에 올때면 가끔식 찿아가게 되네요,
37 년의 전통을 자랑 하는,,꾸준히 예전의 그맛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않되는 식당 중의 한집 인데,,
국내산 한우 곱창 만을 사용하며 토요일은 고기가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가격 또한 여전히 착하네요,,
먼저 손님이 오면 돌판을 불에 올려 달구어 놓았다가 양념한 곱창전골을 이렇게 담아서 끓어 줍니다
곁반찬 - 정갈 하면서 깊은 손맛이 나는 찬들 이네요,,
적당하게 끓을때 우동사리 (혹은 라면사리) 하나 넣어서 다시 한번 더 끓이면 더 맛나는데
쫄깃한 곱창과 면이 어우러지는 얼큰한 맛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땀과함께 한잔 술을 부르네요,,, 굿 ,,
역시 적당히 드시고 나면 이렇게 밥을 볶아 드시면 되는데 이맛 또한 일품 이네요,,
서울곱창 에 이어 2 번째로 소개하는 곱창전골집 인데 내게 있어서 곱창전골 하면 가장 먼저 생각 나는 추억의 집이지요,
역시 여름이라 붐비지는 않지만,, 옛날동료와 함께 옛날맛을 찿아본 즐거운 시간 이었네요,,
tel : 051-311-6846
영업시간 : 10 :00 pm 까지 일요일 은 휴무
찿아가는길 : 사상 감전동 농협 건너편
나의 관점 : 영양이나 맛또한 일품인 곱창전골이 손질의 까다로움 과 이윤이 좋지않아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데
그래도 전통의 맛을 지키는 맛난집 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가셔서 즐기면 좋겠네요,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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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