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 직렬과 각 과목 점수
국가직 9급 행정직(우정사업본부)
국어 85
영어 90
한국사 100
행정법 80
행정학 80
2. 수험 기간 및 베이스
2년 (2022년 후반기부터 시작)
토익 700점대 후반, 국어 3~4등급
나머지 과목 베이스 없었습니다.
3. 분기별 학습 과정
-국어
독해 알고리즘 - 독해 플러스 - 백일기도 모의고사
[독해]
처음 유진쌤 커리를 시작할 때 독해는 10문제 중 1문제, 혹은 2문제 정도 맞힐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유진쌤이 말씀하신 펜터치, 즉 어느 문장에 어떻게 밑줄을 쳐야하는지 모르는 것은 당연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죠.
처음 유진쌤 강의를 듣고 펜터치하는 법부터 시작했어요. 유진쌤에게 빙의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유진쌤이 동그라미를 표시하시는 곳은 동그라미로, 세모표시를 하시는 곳은 세모로. 약 2개월 정도를 따라하니 펜터치는 유사하나, 저의 주관이 개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는 저의 자의적 사고가 들어간 부분을 찾고 그 부분을 줄이려 노력했습니다.
[문법]
저는 사실 국어를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유진쌤 커리를 탄 수강생은 아니었습니다. 공시를 시작한 초반에 타 강의를 듣다 도저히 성적이 오르지 않아 유튜브에 공시 국어를 찾아보던 중 유진쌤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문법은 제가 가지고 있던 기본서를 단권화하고 혼자 반복적으로 암기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 같은 불안감에 마지막에 모두의 약점 특강을 들으며 모르는 부분을 학습했습니다.
* 그리고 제가 꼭 지키고자 했던 부분은, '국어는 무조건 아침에 공부하기'입니다. 시험을 오전에 보기 때문에 국어공부는 아침에 해야 뇌가 적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백일기도 모의고사를 풀 때뿐만이 아닌 국어 공부는 무조건 아침에 했었습니다.
4. 하고 싶은 이야기
수능등급도 낮은 편이었고 다른 과목들에 비해 국어가 자신이 있는 과목도 아니어서 사실 많이 불안했던 과목입니다. 또한 특별한 노하우를 가진 것도 아니기에 '유진쌤이 시키는 대로만 포기하지 말고 따라가 보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수없이 많았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꼭 지키고자 했던 저와의 약속은 '제발 포기하지 말자'였습니다. 공부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유진 픽 명언 > 제가 꼭 지키고자 했던 저와의 약속은 '제발 포기하지 말자'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