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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보신탕과 삼계탕
청솔 추천 0 조회 184 23.07.12 08:50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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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12 10:21

    첫댓글 청솔님은 안해본것이 무엇입니까?
    과거가 정말 화려하시네요.
    나는 닭종류애 대해서는 문외한이다보니...
    좋은설명 잘 읽고갑니다.

  • 작성자 23.07.12 10:26

    제가 축산과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원종계 부화장에서
    영업사원을 했었습니다

    백세미를 부화하는 부화장에 다니며
    종계병아리를 팔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 23.07.12 11:08

    삼계탕용 닭은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전공 살리시며 이런 상식 알게 해주시니 감사 합니다

  • 작성자 23.07.12 11:26

    네 일반소비자들은 전혀 모르지요
    전공을 했더라도
    양계업쪽에 종사하지 않으면 모를겁니다

    백세미의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거든요
    처음에는 비공식적으로 시작됐지요
    그러다가 이제는 대세가 됐습니다

    사실 이거 불법이고 엉터리입니다
    산란계에다가 인공수정을 해서
    병아리를 생산한다는게...참 그렇지요
    정식 종계업 허가도 없습니다

    삼계탕용 닭 키우는거 보시면
    삼계탕 못 먹습니다

    차라리 제대로 육견농장에서 키운 개
    거기서 생산된 개고기가 낫지요
    모르는게 약입니다
    알면 병이구요

  • 23.07.12 15:21

    "백세미"
    어감은 나쁘지 않는데요?
    한영혼용인데도?
    흰세미라 해도 줗을듯하고...
    88때 보신탕이라 하지 말고
    황불도그, 아니면 황불세라 했으면
    거부감이 없을까?

  • 작성자 23.07.12 18:16

    그러시군요
    백세미가 그리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
    업계에서는 가짜 브로일러
    미등록 산란계에서 생산되는 사이비닭
    여하튼 부정적인 의미가 함축된 단어입니다

    글자만 보고 어감이 나쁘지 않으시다니
    양계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백세미가 없었다면 아마도
    삼계탕 값이 많이 더 비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7.12 19:34

    소 돼지 닭 모든 것은 잡아 먹어도 되고 개는 안된다니...
    시골서 집에서 음식 찌거기를 먹인 개 나 닭 돼지를 여름에 잡아먹고
    단백질 섭취하고 그것이 자연의 순환 같은데요 잘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23.07.12 19:51

    맞습니다. 동감입니다
    요즘 이름도 잘 모르는 수입외래종 개들
    애완견이 아니라 상전입니다

    심지어 반려견이라고 합니다
    견주는 반려인이라고 하구요
    동물병원가면 수술비가 수백만원
    사람 수술비보다 비싸지요

    개고기 식용을 금지시키는 법을
    무슨 시민단체랑 추진한다네요
    김건희도 참여한다고 합니다

    낭만님 말씀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7.13 06:13

    청솔님 글을 읽다보면
    아는게 많아저요
    지금 삼계탕이나 보신탕
    보신탕으로 키우는 전문개도 있다니
    언젠가 뉴스에
    어린 반려견들 안락사 시켜서
    고기집에 판다는거 보고
    깜짝 놀란적 있어
    저는 보신탕 더 반대했지요.
    닭도 아직 채 자리지도 못한
    병아리라니
    마음이 그러네요.
    사실 따지고보면
    소나.돼지도
    다 사람들 손에 자라는
    동물들이지요.

  • 작성자 23.07.13 20:33

    죽은 애완견 끓여먹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은 애완견 죽으면 장사치러 줍니다
    그리고 납골당에 모십니다

    수의입혀 장사지내고 추모하지요
    화장장 앞에서 우는 가족들
    부모가 돌아가도 그렇게 울까요?
    애완견은 사랑했던 가족입니다
    한 집에서 함께 뒹글었던 가족이지요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두식이 가고 나서
    부모님 묘소 앞에 있는 아롱이천국에 가서
    장사지내고, 화장하고, 납골당에 모셨지요

    1년 거기 두었다가
    유골단지 집으로 데려다가
    다시 100일간 거실에 모셔 놓고
    매일같이 상식도 올렸습니다

    유골은 아파트 뒤 산책로 입구
    제일 큰 메타세콰이어 나무 밑에
    고이 묻어 주었습니다

    요즘 대부분 이렇게 합니다
    일부 개식용반대하는 사람들이
    선정적인 보도로 여론을 호도하지요
    그 사람들이 자기들 사업하는겁니다

  • 작성자 23.07.13 20:34

    소, 돼지 잡는 도축장 다녀오면
    당분간 고기 못 먹습니다
    정말 끔찍합니다

    그 큰 소가 순식간에 해체되고
    머리 따로, 꼬리 따로, 사지 따로
    내장 따로, 도체는 두 동강나고

    정말 끔찍합니다
    쉼없이 콘베이어벨트가 돌아갑니다
    집단 살육의 현장이지요
    소 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낭자합니다

    도축장 끌려 들어가는 소들이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ㅜㅜ
    제가 직접 보았습니다

    돼지, 닭,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닭은 더 빨리 돌아가지요
    시간당 3천수씩 처리됩니다

  • 23.07.15 08:31

    청솔님.이글 일부를 제가 좀 퍼가도 되겠는지요?

  • 작성자 23.07.15 10:52

    혹시 복사금지가 안 돼 있다면
    얼마든지 가져 가십시오
    대환영입니다, ^^

  • 23.07.15 13:34

    @청솔 감사합니다.박식한 님의글들 배울게 많습니다

  • 작성자 23.07.15 14:23

    @오개 아이고 아닙니다
    제 전공이라서 그렇습니다
    양계업계에서 일했으니까요

    후하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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