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윌킨슨 호주국대선발,전북과 K리그가 나를 성장시켰다

전북의 중앙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윌킨슨 선수가 이번 호주 국가대표 명단에 처음으로 선발 되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호주 국가대표팀은 오는 19일 A-매치 데이에 시드니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갖습니다. 생애 첫 성인국가대표팀에 뽑힌 윌킨슨은 " 전북과 K 리그가 나를 성장 시켰다"며 기쁨을 전했습니다.  윌킨슨 인터뷰 내용Wilkinson Question 1. 2001년 U-17, 2002년 U-20 선수로는 활약을 해봤지만 성인국가대표팀성인 선발된 것은 처음으로 안다. 성인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된 기분은 어떠한가? : 지금 너무 설레인다.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나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것에 대해 너무 행복하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나는 항상 호주를 대표하고 싶었고 지금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나는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고, 코스타리카전에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 호주 센트러코스트 소속으로 뛰고 있을 때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성인국가대표 선수로는 채택되지 못했다. 전북에서 뛴 후, 국가대표감독의 선택을 받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 이번시즌은 나에게 엄청난 해인 것 같다.아마도 지금 전북이 팀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공수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하며 K리그에서 선두경쟁을 하고 있고, 나또한 주전멤버로 이름을 올리며 열심히 뛴것이 국가대표감독에게 나를 알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또한, 전북과 K리그가 나를 선수로서 한단계 성장시켰다. 이것이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선발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3. 부모님도 이 소식을 들으셨나? 뭐라고 말씀하셨나? (부모님은 FA컵 결승전을 보기 위해 경기 전 날 호주에서 한국으로, 경기 다음 날 바로 호주로 돌아가셨을 정도로 축구에 큰 열정을 가지고 계시다.) : 부모님께 말씀 드렸다. 부모님은 무척 놀라시면서 너무 행복해했다. 이 경기는 시드니, 나의 고향에서 열리기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경기장에 와서 응원할 계획이다.  4. K리그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 선수의 능력, 분위기 등, A리그와 다른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전북은 K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알아주는 빅 클럽이고, 뿐만 아니라 훌륭한 선수들이 매우 많다. 나는 전북과 K리그에서 축구를 즐기면서 하고 있다. K리그는 축구의 매우 좋은 기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빠르고, 테크니컬한 선수들이 많이 있기에 이러한 요소들이 경기를 하고, 관람하는 재미를 준다. 체력적으로도 매우 강하며, 빠른 패스로 플레이가 진행되는 부분이 A리그와 다른 것 같다.  5. 전북이 K리그 우승을 위해서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두경기에 뛸 수 없게 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 우리가 챔피언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두 경기가 중요한데 두 경기를 출전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너무 아쉽고, 코칭스탭 및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도움을 못드려 미안하고 죄송하다. 나는 호주에서 전북유니폼을 입고 전북을 응원할 것이다! 전북은 그 어느 누구보다 강한 팀이기에 두 경기 모두 이길 것이라 믿는다.  6. 만일 코스타리카와 경기 시 출전하게 된다면 개인적인 목표와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 만일 내가 경기에 뛸 기회가 주어준다면 팀이 이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훈련 중에도 항상 최선을 다해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주도록 노력해 추후에도 국가대표팀에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7. 축구선수로서 최종목표는 무엇인가? : 현재로서는 전북이 이번 시즌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 나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전북이라는 최고의 팀에서 계속 뛸수 있으면 좋겠고, 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호주 국가대표팀에 계속 뽑혀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전북자료편집)<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C2C3B527A26011D' class='txc-im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