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고로 줄을 잘 서야 된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줄을 빨리 서야 한다. ㅎ
무슨 말이냐구요?
빨리 줄 선 덕분에 딱 한점 있던 대형토분을 득템했거든요.
라인이 환상인 대형토분
앞사람이 손 빠르게 찜해서 개심(가슴)이 쓰렸는데...ㅎ
그분이 취소하셔서 나에게 온 아이.
실물이 더 예뻐서 깜놀.
토분 미모에 반해 내 아래로 줄 선 분들이 더 있었는데
내가 품어 미안한 아이.
♡
♡
♡
많이 예뻐해 줄게요.
미모 자세히 보기-
물결치는 입구와 한쪽에만 있는 손잡이, 그래서 내 마음을 뺏겼던 아이
처음 보는 디자인에
색상도 굿~ ㅎ
너무 예뻐 식물심기엔 아까워 데코용으로 사용할까 고민.....
결국, 그냥 데코용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우리 집에 들이면서 미스임 락일락으로 개명한 라일락 심어주려구요.
그래 내 성을 딴 네게 특별히 인심 쓴다. 내가~ㅎ
그동안 플라스틱 화분이 눈에 거슬렸는데 이참에 집 다시 만들어줄게~
집이 바뀌니 인물이 훤하네! 훤해~ㅎ
몇 해 전 깍지벌레로 고생했던 테이블야자도 쪼매 더 멋지구리~
( 나와 함께한 세월이 10년이 훌쩍 넘어 기억이 가물거리는 테이블야자 )
미스김 라일락 대형토분에 분갈이하고 물 주기 전~
(잔뜩 흐린 날 찍은 사진)
물주고 난 다음 날~
토분이 물을 먹어서 색이 진해졌어요.
미스김 라일락(미스임라일락~ㅎ)
꼬마 미스김 라일락 몇 해 전 2~ 3천 원에 들였었는데 많이 자랐네요.
봄에 새순이 자라면 키가 쑥 큰답니다.
안방 침대에서 바라본 모습
안방 앞 밀레니엄벨이 개화를 시작했어요.
거실 앞 베란다에서는 꽃망울만 생기고 쭉정이가 돼서 내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더니 드디어 꽃이 피네요.
아침에 침대에서 눈뜨자마자 창문을 열고 바라보는 베란다 정원
행복해요~ㅎ
베란다 정원 사진 올리면 빨래는 어디에 너느냐고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빨래가 보이게 사진 찍었어요. ㅎ
식물 보이는 쪽은 윗옷을 널고 안 보이는 오른쪽에 긴옷을 널면 빨래를 널어도 식물감상이 가능해요~
꽃처럼 향기로운 날 되세요 ^^
첫댓글 너무 예쁘네요...토분이 정말 정감가고 초록이들도 좋아하고 일석이조....^^
감사해요 미플라워님 ^^
예뻐요~^^식물들은 정말 화분이 날개예요~^^ 식물마다 어울리는 화분이 다 달라서 어울리는 곳에 심어주면 눈을 뗄수 없다는...ㅎㅎ
그쵸 화분이 날개예요~ 감사해요 그린큐님 ^^
저두, 토분좋아하는데....
라일락이랑 정말~~ 잘어울리네요
감사해요 cute rose님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시간 따져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베란다정원이 제 놀이터라 수시로 들락거려요. ㅎ
토분. 정말 이뻐요.
아~ 넘 부럽사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