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스플릿시스템 도입이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변경보다는 보완책을 찾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바꾸고 나면 '매번 바뀌는 K리그, 팬들을 쫓아내' 이런 제목따위의 기사만 등장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올해 진정한 승격, 강등팀이 나타나면 그 과정에서 언론과 일반팬의 관심도 증가하지 앟을까 생각이 듭니다. 중위권의 동기 부여가 문제라면 여러 회원분들이 제기하시는 대로 상위 스플릿의 경우 네덜란드와 유사한 AFC 플레이오프를 도입하는 방법, 아르헨티나와 같이 최근 3년간 성적을 기준으로 강등팀 결정 방법으로 보완하는 방법은 어떨까 싶습니다.
스플릿은 대안으로 시한부적인 시스템이었으므로 없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스플릿은 한국축구의 시스템 변화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준 것도 평가할만 합니다. 또 단일리그로 회귀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디비전 시스템이라는 것이 결국 근본적인 종착지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필연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적으로 습득했듯이 PO를 한다고 흥행하는 것도 아니고 단일리그를 한다고 흥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스템이 흥행에 부차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어도 관중동원이란 것은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단일리그로 회귀해도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관중동원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열의를 다하고도 거기서 발전이 없다면 시스템적으로 큰 변화를 주는 것은 맞습니다만 이리 해보고 아니면 바꾸고 그래도 안되면 또 바꾸는 식이라면 곤란하죠. 기사를 보니 이번에 바꾸면 최소 5년, 최대 10년은 이 안대로 유지할 것 같은데 뭘 하든 일관성있게 정책을 수행하기 바랍니다.
첫댓글 스플릿시스템 도입이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변경보다는 보완책을 찾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바꾸고 나면 '매번 바뀌는 K리그, 팬들을 쫓아내' 이런 제목따위의 기사만 등장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올해 진정한 승격, 강등팀이 나타나면 그 과정에서 언론과 일반팬의 관심도 증가하지 앟을까 생각이 듭니다. 중위권의 동기 부여가 문제라면 여러 회원분들이 제기하시는 대로 상위 스플릿의 경우 네덜란드와 유사한 AFC 플레이오프를 도입하는 방법, 아르헨티나와 같이 최근 3년간 성적을 기준으로 강등팀 결정 방법으로 보완하는 방법은 어떨까 싶습니다.
저 3가지 방식 중엔 2번 안이 나아 보이네요. 홈경기 개최 수를 똑같이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듯... 문제는 각 구단이 최소 35경기를 원한다는 건데...
스플릿은 대안으로 시한부적인 시스템이었으므로 없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스플릿은 한국축구의 시스템 변화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준 것도 평가할만 합니다.
또 단일리그로 회귀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디비전 시스템이라는 것이 결국 근본적인 종착지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필연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적으로 습득했듯이 PO를 한다고 흥행하는 것도 아니고 단일리그를 한다고 흥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스템이 흥행에 부차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어도 관중동원이란 것은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단일리그로 회귀해도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관중동원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열의를 다하고도 거기서 발전이 없다면 시스템적으로 큰 변화를 주는 것은 맞습니다만 이리 해보고 아니면 바꾸고 그래도 안되면 또 바꾸는 식이라면 곤란하죠. 기사를 보니 이번에 바꾸면 최소 5년, 최대 10년은 이 안대로 유지할 것 같은데 뭘 하든 일관성있게 정책을 수행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