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비용 증가로 연간 실적 부진 전망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2,800억원(+20.1% YoY), 영업이익 70억원(-15.7% YoY) 전망. FPCA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탑라인 성장했음에도 불구, 자회사 캐프(지분 100%, 자동차 와이퍼 OEM)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 역성장 전망
케프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은 글로벌 물동량 급증에 따른 운반비 상승에 기인. 지난해 연간 57억원 수준이었던 운반비는 3Q21 누적 77억원을 기록했으며, 4Q21까지 영향 지속 전망. 올해 운반비는 12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캐프의 연간 실적도 적자전환 불가피
본업과 캐프 모두 녹록치 않을 2022년
내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3,200억원(+14.3% YoY), 영업이익 70억원(+0.0% YoY)으로 본업과 자회사 캐프 모두 녹록치 않은 한 해가 될 전망
먼저 FPCA 사업은 FPCB, IC-Chip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중국 천진 공장 인건비 상승 등이 판가로 충분히 전가되지 못하면서 감익 전망. 또한 갤럭시 A시리즈와 중화권 고객 일부에 국한된 전방 시장은 Q 증가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 자회사 캐프의 실적 부진도 지속될 전망.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정상화까지 최대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도 운반비 부담 지속될 것으로 판단. 영업적자 지속 불가피 전망
악재는 반영된 주가. 전방 시장 확대 가능성에 기대
동사의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P/E 11.8X 수준까지 하락. 이미 업황에 대한 악재들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추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당사는 동사의 주가 반등 포인트로 하노이 공장에서의 전방 시장 확대 가능성에 주목. 하노이 공장은 현재 서울반도체를 통해 최종 삼성 TV향으로 공급 중. 아직 매출 비중 미미하나 공급량은 점진적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기존 중저가 스마트폰에 국한되었던 전방 시장이 다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유안타 김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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