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오늘도 신나는 메갈련~~**이 글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오윈은 어렸을적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삼촌인 세오덴의 손에 길러지게 된다세오덴은 로한의 통치자임 즉 왕
세오덴은 에오윈을 친자식처럼 예뻐하고 지극히 보살펴줌거의 아빠와 딸이나 마찬가지
에오윈의 오빠인 에오메르로한의 기마대 수장임
아무래도 시대 배경이 배경인지라여성은 보호받아야 하고 뒤에서 남자를 보살펴주어야 하는데에오윈은 세오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자들 처럼 전쟁에서 싸우고 싶어함
전장에 나가서 싸우는것은 전혀 두렵지 않으며 오히려 새장에 갇힌 신세 속박과 구속이 더 무섭다고 얘기함어렸을때부터 무술을 배웠기 때문에 에오윈의 칼솜씨는 매우 뛰어남
키가 작은 호빗인 메리는 오히려 짐이 된다고 싸우지 못하게 되었는데 에오윈이 메리를 데리고 전장에 나감저 시대라면.. 키작은 한국남자는 죄다 전쟁에 못나가겠네요..껄껄ㅎ
바글바글한 남자들 속에서 "적에게 죽음을!" 외치는 에오윈 존멋..(코끼리 사이사이 헤집고 다니면서 다리 칼로 긁는 장면 움짤 가져오고 싶었는데 도저히 못 찾겠음 ㅠㅠ)
그리고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명장면으로 꼽히는 장면..남자들은 나즈굴을 죽일수가 없는데 전쟁속 유일한 여자였던 에오윈이 나즈굴을 찌르는 장면은 정말 최고임
영화에선 세오덴이 에오윈에게 왕위를 넘기는것처럼 표현됐지만 원작속에선 에오윈은 피라미르와 혼인을 하고 로한의 통치는 오빠인 에오메르가 하게됨(세오덴의 친아들은 죽었음) 에오윈이 왕이 됐으면 좋았을텐데 아쉽 ㅠ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오늘도 신나는 메갈련~~
첫댓글 나즈굴 쳐죽이는거 개멋짐
I’m no man
에오윈 진짜 멋있어
암노맨 존나 멋있어 진짜.... 처음에 볼 땐 크게 와닿는 게 없었는데 얼마전에 재탕하면서 보니까 진짜 너무너무 멋있더라 ㅠㅠ
I'm no man 대사 해석 많이 갈리더라.남자로 해석할때도 있고 인간이라고 해석할때도 있고저걸 남자로 해석하면나즈굴: 어떤 남자도 날 죽일수 없다에오윈: 나 남자 아님(킬)저 대사를 인간으로 해석하면나즈굴: 어떤 인간(man)도 날 죽일수 없다에오윈: 나는 평범한(또는 어떠한) 인간(man)도 아니다man으로 지칭되는 인간이라는 말을 woman으로 말장난 했다는 해석도 있더라근데 난 후자가 더 끌림 내가 영화관에서 봤을때 저걸 남자라고 해석 안하고 인간이라고 해석했던거 같음
첫댓글 나즈굴 쳐죽이는거 개멋짐
I’m no man
에오윈 진짜 멋있어
암노맨 존나 멋있어 진짜.... 처음에 볼 땐 크게 와닿는 게 없었는데 얼마전에 재탕하면서 보니까 진짜 너무너무 멋있더라 ㅠㅠ
I'm no man 대사 해석 많이 갈리더라.
남자로 해석할때도 있고 인간이라고 해석할때도 있고
저걸 남자로 해석하면
나즈굴: 어떤 남자도 날 죽일수 없다
에오윈: 나 남자 아님(킬)
저 대사를 인간으로 해석하면
나즈굴: 어떤 인간(man)도 날 죽일수 없다
에오윈: 나는 평범한(또는 어떠한) 인간(man)도 아니다
man으로 지칭되는 인간이라는 말을 woman으로 말장난 했다는 해석도 있더라
근데 난 후자가 더 끌림
내가 영화관에서 봤을때 저걸 남자라고 해석 안하고 인간이라고 해석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