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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의 시학(종합문예지)
 
 
 
카페 게시글
시 멍석 돛과 닺
고정현 추천 0 조회 12 19.02.03 08:5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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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3.02 14:15

    첫댓글 갈야할 때를 알고 그렇지 않을 때를 아는
    저 돛과 닻이 엄청나게 크게 다가옵니다.
    바람이 몰아칠 때 섣불리 배를 띄우고 노저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그때는 닻을 놓아야 하는 거구요.
    가야 할 때
    멈춰야 할 때를 아는 것은 도인에 가까운 일이지만
    얼마든지 사리판단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도ㅓ리구요
    삶입니다.
    돛과 닻에 대하여 생각하다가
    폭풍 속으로 노저어가다가 한바다로 떠내려갔던 기억을 해봅니다.
    살려달라고 처절하게 외치다가 목소리조차 삭아버린 그 순간들을 ..

  • 작성자 19.03.04 07:10

    소매물도를 다녀오면서 다시금 생각해 본 돛과 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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