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에서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주민자치과 박기병 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2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박기병 씨가 어느새 22살이 되어 군대를 가게 되었다.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 제일 친한 친구 두 명과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던 박기병 씨!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 부탁이 있다고 했다. 바로 여자랑 한번 하는 것...... . 인복이, 인봉이 등 박기병 씨 친구들은 몇 년간 못 만나는 친구 소원 하나 못 들어 주냐며 가까운 곳에 있던 여관으로 향했다.
그 들의 수중에는 거금 30만원이 있었다. 여관에 들어간 세 명은 여관 주인아저씨에게 아주 음흉한 눈빛으로..... “아저씨... 영계로 부탁해요... 흐흐흐” 그리고 얼마냐고 물었다. . 남자 셋이 술에 취해 한참 늦은 밤에 여관엘 들어갔으니 무슨 의미이겠는가...... 아저씨는 웃으면서 만원만 받는다고 했다. . 처음이니 영계로 꼭 좀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시간이 흐르고,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그리고 들어 온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치킨 시키셨죠?”
유산상속 . 우리나라 치고의 갑부인 돈빙칠씨는 죽을때 억만금의 돈과 수 많은 공장을 아들 딸들에게 유산으로 남기고 세상을 떴다. . 그러나 우리동네 거지 부자는 쥐뿔이나 뭘 가진게 있어야 유산을 남기지 그런데 어느날 그지 아부지가 다 죽어감시 아들을 부르더니 [내가 너에게 남기고 갈게 있단다.] 아들은 [이 영감이 나몰래 꼬불쳐 둔 돈이 라도 있었나?] . 싶어서 바싹 옆으로 붙어 앉았더니 이불 및에서 장부책을 한권 꺼낸다. 아들은 [아! 저기 재산 목록 인기다]하고 들여다보니 새까맣게 적은 것은 황부자집 생일 날, 김약방 집 매년 고사 지내는 날, 누구네 잔치, 백일, 돌, 환갑, 등등...............! . [아니 아부지 이게 다 뭐 하는 거요?]하고 물으니 이놈아 얻어먹는 놈은 때를 잘 맟춰야지 놓치면 좆두 없는 기여 임마 잘 간직했다가 물려줘 이눔아 하고는 꾀꼴락 함시 죽었다는 야그여 워뗘? 내 말이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