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낯선시/콜로퀴엄
 
 
 
카페 게시글
♥일반게시판 역사의 비극
미진 추천 0 조회 45 16.02.16 12:1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2.17 05:55

    첫댓글 약사의 불운을 딛고 살아온 잡초같은 생명들
    살아온 것만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인데
    손가락질을 하려면 나라를 빼앗기도록 힘을 비축하지 못한
    임금한테 해야지.. 힘없는 그들에게 죄가 있다면 힘없는 죄밖에 더 있습니까
    안그런가요?

  • 16.02.17 05:52

    다시는 이땅에 그러한 슬픈 역사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굳건한 나라 강건한 나라 더 이상 침략을 당하지 않는 나라가 되어야 겠어요
    다시는 환향녀와 호로자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라도 ....공감합니다

  • 16.02.17 15:30

    아프다
    충북 속리산 월악산 조령산 사이에
    화양산이 있습니다
    그 이름의 유례가 임신하고 돌아온
    아녀자들을 산 중턱에 집단수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세계사를 돌아보면
    오늘의 대한민국 기적같은 나라입니다
    남자들 기 꺽지맙시다
    남자들이 목걸고 나라와 가정을 지킬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많은 남자 중에 문제있는 남자보다
    열심히 본분에 충실한 남자들이. 많습니다









  • 작성자 16.02.17 18:10

    슬픈 역사속에서 묻어나온 말들이 우리들 생활 언어로 쓰임새가 되고있는것이
    더 슬퍼요 ~

  • 16.02.17 21:08

    그렇습니다.미진 님!
    이런 말들은 아픈 역사의 흔적이라 슬픕니다.
    이 글을 읽으니 프랑스의 인권 선언문이 떠올라 가져다 옮겨 봅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롭고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
    국가의 목적은 자연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주권은 본질적으로 국민에게 있다.

    환, 위, 양에게 손가락질한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들은 남의 나라 국민이 아닙니다.라고요.
    그 때 우리의 국력은 어떠했는지 아시느냐고요.

    자식 가진 자 누구에게도 손가락질 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경제력이 없어 국력이 약할 때 왕자도 볼모로 잡혀 있어야 했고
    나라는 공물을 바쳤고

  • 16.02.19 06:45

    전쟁에 지면
    국보와 문화재, 무형문화재 보유자까지도 약탈하고 데려갔습니다.
    비극은 그 뿐 아니고
    평민의 아내와 딸, 왕비와 공주까지도 전리품이 되었던 것을 국사나 세계사로 알잖습니까
    그러면 누가 누굴 욕한단 말입니까.
    정말 너무도 못난(아들을 시기하여 손자와 며느리까지 사하는) 인조와 같은 군주
    밑의 신하와 힘없는 백성의 아내거나 딸의 지아비와 아버지 모두의 책임이고
    세부적으로 지리적 위치 등도 있을 것입니다.
    더하여 도덕과 관습 인습 모두 중요하지만
    목숨보다는 하위로 둬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처를 안고 돌아온 그 입장( 끌려가거나 항거하지 못한 힘없고 가난한 가정 )이

  • 16.02.20 21:07

    되어보고나서 환, 위, 양이라 말하라고 .....

    세종의 빈과 왕건의 빈이 많음을 이러쿵저러쿵하지만 전쟁과 당파싸움을 막기 위한
    방편이었다는 생각을 해보는 것도 비슷합니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과정과 결과를 다 살피지 않은 자는 말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요.


    무서운 하나님은 마음의 끌림도 죄라고 금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 것인지요.
    생각 있는 사람이면 아름다운 것을 살필 수 있는 안목이 있을 것입니다.
    그 것이 자연이든 인위적인 작품이든 사람이라도 차이는 있어 외형이나 마음, 행동 등일 텐데
    끌려도 죄라면 마음을 아예 가지지 않게 하는 것이 맞겠지요. ㅎ

  • 16.02.17 21:18

    그렇지않고서야 자연의 순리로 오는 봄을 막는 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고려 속요를 남녀상열지사라 폄하하고 금했던 조선의 사대부들이 무얼 했습니까?
    이중적인 생활을 박지원은 호질에서 북곽선생과 동리자를 통해 양반들의 실상을 알려주지않았는지요.
    관기를 둔 것을 보아도 자석의 원리는 막을 수 없다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지구의 종말이 오지 않고는 계속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어떻게 조절하고 표현하면 승화 시키는 것은 개인의 몫일 것입니다.


    미국의 독립선언서‘생명, 자유, 행복의 추구’와

    랠프 에머슨이 쓴 진정한 성공이란 글이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역사의 희생.
    그분들을향한손가락질을더 이상은말아야.

  • 16.02.20 01:17

    역사에서 깨우치지 못하면
    역사가 단죄한다고 배웠습니다
    맞습니다
    국력이 약하면 백성은 국력이 약한만큼
    서럽고 핍박받는 민족이됩니다
    오늘의 번영과 국력
    우리 모두 소중하게 보호하고 키워갑시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