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며칠전 기도제목.
여기도 겨울이와서 우리 학생들 겨울 후드티사줄려고 했는데 감사하게 신재* 장로님과 대구 제일성결교회에서 50만원 후원이 들어왔습니다.
대구 제일성결교회는 저의 파송교회도 후원교회도 아닙니다. 하지만 신재* 장로님과는 벌써 수년넘게 알고지내고 기도후원 많이 받고 있습니다
교단도 다른데 이렇게 큰 선물주셔서 담임 목사님 성도님 감사드려요.
일단 보내주신 헌금 이번달 우리집 월세 20만원 밀린거 내구요 ... 나머지 아이들 겨울티 사줄려구요.
한국서 주문할려고하니 배송비 여기서 찾는데 또 세금 내야한다고 하길래 배보다 배꼽이커서...
위 사진의 옷 태국서 구입하고자 합니다.
이 티는 우리 학생들이 직접 고른 티입니다.
그리고 오늘 수요 셀모임.
귀한 분이 왔어요.
이 사진 오른쪽 두번째.... 브라질 선교사입니다.
저희 집 건너편 브라질 선교사님이 사는데 오늘 저희 교회 오고싶다고해서... 모셨지요 ^^
브라질 선교사로 4년 되었고 아직 태국어 배우는 중이라서 잘하지는 못하지만 기본 회화가 가능하구요 오늘 저녁 같이 성경공부하고 하니 기분이 색 다르네요.
겨울이라 마니 쌀쌀하지만 말씀배우는 열기가 넘치기 소망합니다.
오늘 요한복음 20장.
막달라 마리아의 예수님 부활 후 첫 만나는 장면... 안식후 첫 날 새벽에 무덤을 찾아가는 마리아...그리고 무덤 앞에서 우는 마리아...그리고 마리아를 부르시는 주님.
오늘 우리 아이들이 이 사랑스러운 스토리에 감동 받은 듯.
성경은 옛날 이야기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지금도 이 자리에서 막달라 마리아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이름을 부르시며 다가오시는 살아있는 이야기라고 했고 꼭 꼭 우리 삶에서 그래야합니다.
성경이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 눈에. 우리 귀에 들려지는 역사가 되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