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산경표 따라 걷기 (광인 산행자료창고)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25년만에 다시 지나가는 백두대간구간과 연계하는 峰 따먹기
이화령(529.4) 3번 옛 국도-△677.2-조봉(667.3)-x682.6-갈미봉(776.8) 왕복-x781.2-x861.8-떡갈매기-황학산(912.3)-백화산(△1063.6)-x952.6-송이봉()-질마재-능곡산(△572.2)-임도-901번 도로 도보-마성면 사무소
실거리 : 17km
소재지 :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성면 충북 괴산군 연풍면
도엽명 : 문경
이화령 – 백화산 구간은 백두대간 능선이고 예전부터 등산로가 좋았던 곳이며 백화산에서 서쪽 이만봉 희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버리고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에는 진행하는 봉우리 외 인근 옥녀봉(636.6) 성주산(720.7)으로 이어지는 짧은 능선도 있지만 진행하는 능선이 가장 길게 이어지니 이 능선을 능곡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이화령은 자가용이나 문경읍에서 택시를 이용해야 오를 수 있고 백화산까지 완만한 능선에 백두대간 능선의 길이 좋고 곳곳에 이정표이나 거리가 잘못 표기되어 있고 조봉 정상석도 엉터리 위치다
백화산 정상직전 마원성지4.0km 좌측 능선 분기점 갈림길이 옥녀봉 성주산 능곡산 분기점이니 백화산 정상을 오른다면 다시 역으로 100m 돌아 나온다
옥녀봉과 능곡산 분기봉인 x952.6m 이후 능곡산 능선 등산로는 아니나 흐릿한 족적이고 능곡산에서 내려설 때 어디로 내려서나 아주 가파른 능선이다
내려선 901번 도로는 마성면 소재지-가은읍 소재지를 이어주는 도로로 문경-가은 점촌-가은간 버스가 운행하니 시간 확인 필요하고 동서울에서 내려갈 때는 문경터미널 버스가 정차하지만 서울로 가는 버스는 점촌터미널이고 문경터미널 거치지 않으니 무조건 점촌터미널로 가야하는데 택시요금 25.000~30.000원 이상이고 마성면소재지 버스정류장 오후 점촌행 16시17분 16시52분 17시37분 18시42분 19시17분 20시10분 이나 코로나 이후 버스시간 확인 필요하다
문경터미널-이화령 2021년 현재 택시요금 12.000원.
◁산행후기▷
2021년 12월 12일 (일)
홀로산행
본래 뇌정산(△992.0)과 연계한 산행을 계획했다가 대중교통 접근이 좋은 이 코스를 선택한 것은 다 올라봤지만 능곡산과 주지봉을 못 간 곳이기에 25년 만에 백두대간 이 구간을 걸으며 능곡산 주지봉을 다녀보자는 생각으로 진행해보기로 한다
동서울터미널 06시30분 출발 문경 경유 점촌행 첫 버스는 예정시간보다 10분 정도 빠르게 문경터미널에 내려주고 바로 택시로 이화령으로 향한다
손이 시릴 정도의 강풍이 불어대는 이화령에는 조령산 산행객들의 차량들이 이미 많이 도착해있다
이화령은 북으로 조령산(1026.0)과 남으로 갈미봉 사이에 위치하는데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아 백두대간을 넘는 고개로 개발되었다
과거에는 이화령 북쪽에 있는 조령이 서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용되었었다
그러나 조령은 이화령보다 상대적으로 산세가 험준해 일제 강점기에는 이화령에 도로를 뚫었고 현재는 이화령 터널이 뚫려 이화령 옛 도로의 이용률이 급감했으며 인근에 이화터널 이화령 터널 등이 있다
과거 지명은 이화현(伊火峴)으로「고려사지리지」(상주)에서는 길이 험한 요해처 세 곳으로 초점(草岾) 이화현(伊火峴) 관갑천(串岬遷)을 꼽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연풍)에는 이화현(伊火峴)은 현 동쪽 7리 문경현 경계에 있다"고 적고 있다
「여지도서」(연풍)에서는 현 동쪽 15리에 위치한다"고 적고 있어 두 문헌에서 제시한 거리가 다르다
「대동여지도」에서도 여전히 이화현(伊火峴)'으로 표현했고 이화령의 우리말 이름은 이우릿재 이유릿재 이다
「구한말지형도」「조선지지자료」「조선지형도」에서는 모두 이화령(梨花嶺)'으로 표기되어 있다
08시36분 이화령 휴게소를 출발하며 도로 따라 문경 쪽으로 몇 걸음 도로우측으로 백화산10km 이정표를 보며 낡은 계단을 따라 사면을 통해서 날 등으로 남쪽으로 올라서니 폐건물이다
▽ 이화령 주차장 이동통로 위 좌측이 조령산 우측이 백화산 쪽이다
▽ 주차장에서 연풍 쪽을 보는데 미세먼지 심하고 우측은 조령산 쪽 x757.5m에서 서쪽 잣밭등(489.9)으로 흐르는 능선이다
▽ 사면의 계단으로 올라서고
▽ 남쪽으로 틀어 백두대간의 능선 오르면 폐건물이다
▽ 돌아본 조령산 능선의 x757.5m
▽ 표고차 50m 정도 가파른 오름의 낡은 계단이고
사실 이 구간은 25년 전 백두대간 종주 후 처음으로 다시 지나가는 것인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백두대간 구간구간 기억이 나지만 이 구간은 거의 생각이 나지 않고 이런 낡은 계단과 軍시설이 있었는지 조차도 기억이 없다
폐건물 뒤 오래 된 흔적만 남은 폐 헬기장을 지나 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잠시 올라서면 폐 軍시설 흔적의 약675m 이화령터넝 휴게소 쪽 x507.3m 분기봉이고 돌아본 조령산(1026.0) 능선의 x757.5m는 빤하지만 조령산 정상은 흐릿하다
5시 방향 2분후 역시 폐 軍시설의 △677.2m에서 삼각점을 찾다가 포기하고 내려서려면 바위벼랑지대고 부드럽게 내려선 낙엽송지대에서 조봉을 향한 부드러운 오름인데 안개와 심한 미세먼지로 조망이 없다
완만하게 10분후 올라선 圖上 조봉 정상 아무 표시도 없고 금방 내려서면 함몰지대고 편안한 오름 5분후 4시 방향으로 틀어가는 분기봉인 x682.6m다
▽ 약675m 서쪽 이화령터널 휴게소 쪽 분기봉에는 폐 軍 시설이다
▽ 조령산을 돌아보지만 안개와 미세먼지로 저런 상태다
▽ △677.2m 삼각점을 찾다가 포기한다
▽ △677.2m에서 내려서려면 바위벼랑이다
▽ 내려선 후 圖上 조봉을 향한 오름에는 낙엽송들이다
▽ 圖上 조봉 정상 아무 표시도 없다
▽ 圖上 조봉에서 내려서는 곳 함몰지대가 있다
▽ x682.6m 오름이고 올라선 정상
살짝 내려선 후 완만한 능선은 좌측사면 낙엽송 우측은 잡목들이고 다시 오름이 시작될 무렵 우측사면 수례 길 흔적이나 모처럼 오름이고 6분후 올라선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완만해지더니 6분후 올라선 곳 갈미봉 분기점 직전 폐 軍시설에「백두대간 鳥峰 673m」정상석과 이화령4.2km↔백화산5.8km인데 모든 것이 다 엉터리다
등고선을 보면 해발 약775m에 이정표 거리도 틀리니 만들어진 정상석과 이정표 설치장소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분후 등산로를 무시하고 올라선 갈미봉 분기점에 배낭을 두고 동쪽능선으로 내려서려면 소나무가 봉분을 뚫고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면 잘 가꾸어진 通政大夫 龍驤衛 副護軍 平山申公 무덤을 지나고 비자나무 잣나무 사이로 빠져 나오니 2001년 백두대간 산림복원사업 안내판이다
길 없이 5분여 올라선 갈미봉 정상 직전 후다닥 소리에 멧돼지 몇 마리가 달아나는 것이 바로 멧돼지 목욕탕이고 갈미봉 정상은 교통호가 어지러운 폐 軍시설에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이다
왕복 0.8km 다시 분기봉으로 돌아와서 막초마시며 12분 지체하고 남쪽으로 틀어 내린다
▽ x682.6m를 내려서고 갈미봉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다
▽ 갈미봉 분기봉 바로 직전 鳥峰 673m 정상석이지만 높이도 위치도 틀리다 약775m 정도 위치다
▽ 백두대간이 우측으로 흘러가는 갈미봉 분기봉
▽ 通政大夫 龍驤衛 副護軍 平山申公 무덤 저 앞 갈미봉이다
▽ 안부에는 2001년 백두대간 산림복원사업 안내판이다
▽ 갈미봉 정상 직전 멧돼지 목욕탕에 폐 軍시설의 갈미봉 정상
몇 걸음 내려서면 억새들의 폐 헬기장이고 편안한 백두대간의 고속도로(?)를 따르고 폐 헬기장에서 6분후 몇 걸음 올라선 잡목과 넝쿨의 x781.2m를 내려서면 펑퍼짐한 분지형태의 능선이며 잠시 후 물이 고인 습지를 지나면 작은 봉분의 폐 무덤 하나가 외롭다
습지에서 3분여 진행방향 버리고 좌측(동)의 완만한 오름 6분후 방향이 우측으로 틀어가고 금방 다시 5시 방향으로 틀어갈 때 좌측사면 벼랑을 이루며 나뭇가지 사이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대교 저 편 주흘산(1108.4)을 보고 황학산에서 분기한 능선의 황계산(568.7)도 본다
크게 오르지 않는 완만한 능선 x861.8m 오름 직전 이화령4.6km↔백화산5.4km를 보니 아까 엉터리 조봉 정상석의 이정표 거리는 완전 엉터리다
울툭불툭 바위를 밟으며 이정표에서 금방 내려서기 직전이 x861.8m다
나뭇가지 사이로 황학산을 보며 편안한 내림 5분후 국가지점번호와 이화령5.1km↔백화산4.9km 우측(남서) 분지안말2.8km 갈림길의「떡갈매기」고 황학산을 향한 오름이다
▽ 갈미봉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틀면 폐 헬기장이다
▽ x781.2m 정상
▽ x781.2m를 지나면 습지가 나타나고
▽ 문경대교 저 편 주흘산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고 사진 우측은 황계산이다
▽ x861.8m 오름과 올라선 정상
▽ 우측 분지안말2.8km 갈림길의 떡갈매기
참나무군락 사이로 편안한 오름에는 강풍이 몰아치며 추위를 느끼고 금년들어 처음으로 상고대를 본다
떡갈매기에서 12분후 올라선 도상 황학산 정상 분기봉에는 국가지점번호와 황학산 정상석이다 좌측으로 비켜난 圖上 정상으로 가보지만 표지기 몇 개 붙어 있어 확인하고 정상석으로 돌아와서 남쪽으로 내려서는데 강풍에 너무 춥다
금방 내려선 안부 좌측 바람이 덜한 곳에서 8분여 지체하며 막초 한잔하고 오름인가! 하지만 완만한 능선이다
황학산에서 19분후 오름상 좌측능선 분기점에는 이화령5.9km 황학산0.7km↔백화산1.1km 희양산9.7km 이정표인데 역시 거리표시가 엉터리다
황학산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
3번 국도인 이화령 남쪽 6㎞ 거리에 솟아 있고 바로 옆에 있는 규모가 큰 백화산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에 있는 억새밭은 1960~1970년대 사람들이 살면서 목장을 하던 곳으로, 갈수록 잡목이 늘어나고 있어 억새밭이 줄어들고 있다
▽ 편안한 황학산 오름
▽ 능선 분기점에 황학산 정상석이다
▽ 2시 방향 황계산 능선 쪽 圖上 황학산 정상
▽ 나뭇가지 사이로 백화산을 보며 남쪽으로 내려서고
▽ 돌아본 황학산
▽ 좌측 마원리 오서골 능선 분기점에는 마원리3.1km 갈림길 이정표다
▽ 황학산 부터는 상고대들이다
상고대가 많이 보이고 전면 백화산에 백화산에서 분기한 능선의 옥녀봉(636.6)이 보이기 시작하고 완만하다가 이정표 갈림길에서 5분후 풀이 무성한 폐 헬기장을 지나며 5분도 되지 않아 올라선 해발 약995m 지점 능선은 바위지대로 바뀌면서 전면 하얀색으로 변한 백화산 정상이 빤하고 그 우측(서) 평전치 x973.1m가 빤하고 북서쪽 이만봉(991.4)과 하얀 바위벽을 드러낸 희양산(996.4)을 보고 남동쪽 운달지맥의 단산(959.4) 배나무산(810.6)도 보며 벼랑을 이룬 바위지대 좌측사면으로 돌아 내려선 후 다시 우측 날 등으로 올라서서 마지막 백화산 오름이 시작되고 10분여 올라선 좌측 옥녀봉 능곡산 능선 분기점에는 이화령6.9km 황학산1.7km↔백화산0.1km 희양산8.7km 좌측능선 마원성지4.0km다
금방 올라선 2등 삼각점의 백화산 정상이다
▽ 해발 약995m봉이고 동쪽으로 옥녀봉(636.6)을 본다
▽ 암릉이 나타나면서 전면 올라갈 백화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 백화산에서 서-북서로 이어지는 능선의 뇌정산 분기봉인 x973.1m봉과 이만봉 암벽의 희양산을 본다
▽ 바위능선의 좌측사면으로 돌아간다
▽ 옥녀봉 능곡산 능선 분기점
▽ 2등 삼각점의 백화산 정상
공터를 이룬 백화산 정상에서 살짝 비켜나면서 조망을 살피는데 여전히 미세먼지 속에 이만봉 희양산은 빤하고 희양산 좌측으로 장성봉(△916.4) 그 좌측으로 비죽거리는 대야산(△931.0) 도 보이고 서쪽 바로 앞 비죽한 x973.1m봉 좌측으로 솟은 뇌정산(△992.0) 그 뒤 둔덕산(976.0)과 그 좌측 조항산(953.6)도 감지된다
남쪽 역광으로 비죽한 가은읍의 옥녀봉(541.7) 좌측 멀리 역시 가은읍의 갈미봉(573.2)과 겹친 작약지맥의 작약산(773.7)과 그 좌측 앞으로 조봉(674.2) 어룡산(616.9) 그리고 가야할 능곡산도 본다
15분 정도 막초와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다시 조금 전의 분기점으로 돌아간다
▽ 중앙 좌측 뇌정산 분기봉 x973.1m에서 이만봉 시루봉 희양산에서 좌측으로 장성봉 대야산 조항산을 본다
▽ 크게 보는 뇌정산과 그 뒤 둔덕산 우측 대야산 장성봉 좌항산 좌측 뒤 백악산도 흐릿하다
▽ 남쪽 멀리 큰 산은 작약산 능선이고 그 좌측은 조봉 어룡산에 중앙 시커먼 능곡산 사진 우측 앞 비죽한 가은 옥녀봉이다
▽ 조금 전 지나온 마원성지4.0km 옥녀봉 능선 분기점으로 돌아오고
백화산은「문경읍지」(2009)에 의하면 백화산의 예전 명칭은 소둔산(所屯山)이었으며 소둔' 지명은「신증동국여지승람」(문경)에 소둔산은 현의 남쪽 15리에 있다"라는 기록에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문경)에도 소둔산은 관아 남쪽 15리에 있는데 이화현에서 뻗어 나온다"라고 하였다
「청구도」에 소둔산(所屯山)이 신남면 아래쪽에 표시되어 있다
동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 바위지대지만 사람은 많이 다니지 않은 확실한 등산로고 표고차 약125m 정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초반 두 곳의 바위지대를 돌아 내려서는데 낙엽이 미끄러워서 지체된다
분기점 갈림길에서 20분 소요하며 내려선 x952.1m 오름 직전「현위치 마원리 갈림길」황학산2.0km 백화산0.4km↔옥녀봉2.3km 좌측 마원리3.1km 갈림길 이정표고 6분여 편안하게 오르니 좁은 공터를 이룬 옥녀봉과 능곡산 분기봉인 x952.1m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가는데 등산로는 옥녀봉 쪽이고 남쪽 능선은 간벌된 나뭇가지로 그런대로 걸을만 한 능선이다
▽ 두 차례 바위지대를 휘돌아 내려선다
▽ 내려선 안부에는 좌측 마원리3.1km 갈림길이다
▽ 돌아본 백화산 정상 쪽
▽ x952.1m 정상
▽ 옥녀봉능선과 옥녀봉을 본다
▽ 성주산과 그 앞 오정산이다
편안하게 내려서는 능선은 x952.1m에서 10분후 좌측 4시 방향으로 틀어지면서 우측능선이 분기하고 5분후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폐 무덤과 그 앞 공터를 이룬 곳은 파묘 흔적으로 보이며 2분도 되지 않아 능선은 다시 5시 방향으로 틀어가면서 소나무들이 보이더니 5분후 좌측 성주산 능선 분기점에서 남쪽 6시 방향으로 틀어 가는데 이곳을 지나간 산 꾼들의 흔적이 보인다
성주산 분기점에서 9분후 펑퍼짐한 능선상에 잡목이 무성하지만 보도블록이 뒹구는 곳 폐 헬기장 흔적이겠다
2분후 우측 용주사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서 편안하게 내려서다가 12분후 잔솔들이 보이는 진행방향 x517.7m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 능곡산을 보며 가파르게 내려서는 능선 상에는 봉분이 뚜렷한 페 무덤도 보이고 나무가 자라난 폐 헬기장 하나를 지나 잠시 더 내려서면 좌측사면에 고목 하나가 보이는「질마재」를 지나며 능곡산 오름이다
▽ 해발 약915m 우측 卍만덕사 골자기 쪽 능선 분기점 5시 방향 내림이다
▽ 위 분기점에서 4분여 내려서면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 흔적과 그 앞 파묘 흔적의 공터 다
▽ 능선은 보이지 않던 송림이 잠시 보이고
▽ 파묘 흔적 공터에서 5분후 몇 걸음 올라선 좌측 성주산 능선 분기점
▽ 위 성주산 분기점에서 9분후 우측 卍만덕사 능선 분기점 직전 펑퍼짐한 오래된 폐 헬기장 흔적이다
▽ 진행방향 x517.7m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질마재로 내려간다
▽ 내려서는 능선 약 565m 지점 폐 무덤 흔적이다
▽ 능곡산을 보며 내려선다
▽ 질마재 직전 약495m 폐 헬기장 흔적
▽ 위 폐 헬기장에서 금방 안부의 질마재 좌측사면에 오래된 고목이다
약455m의 질마재에서 능곳산 정상까지 모처럼 표고차 120m 정도를 줄이며 오름 12분후 좌측능선분기점인데 이 능선은 주지봉(△368.4)으로 이어가는 마루금이기도 하다
거의 평탄한 능선은 폐 헬기장 흔적을 지나 살짝 오르니「486재설 1978.7」아주 낡은 삼각점의 능곡산 정상에는 아무 표시도 없다
10분간 앉아 막초 휴식 후 능곡산 정상을 출발하는데 지도의 등고선이 그러하듯 대단히 가파른 능선이다
능곡산은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상내리와 정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백화산에서 이어지는 줄기이나 백화산의 명성에 가려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 정상 못미처에는 헬기장이 있어 북쪽으로 백화산과 함께 여러 봉우리들이 펼쳐져 보이지만 삼각점이 있는 정상에는 잡목이 우거져 있어 조망이 확보되지 않는다
정리 쪽에서 볼 때는 산세가 부드러워 보이나 상내리 쪽에서 보면 높은 봉우리가 치솟아 있어 제법 경사가 급해 보인다
▽ 능곡산 오르며 돌아본 성주산 분기봉과 그 뒤 백화산
▽ 좌측 주지봉 쪽 마루금 능선 분기점을 지나면 폐 헬기장이다
▽ 낡은 삼각점의 능곡산 정상
▽ 능곡산에서 가파른 내림의 능선에는 암릉이 나타나면서 주지봉 앞으로 오정산과 좌측 배나무산이다
▽ 좌중간 봉명산 그 좌측 희끗한 바위의 성주봉 그 우측 운달산 그 우측(사진 중앙) 단산과 배나무산 푹 들어간 부운령과 사진 우측은 오정산
▽ 상당히 가파른 내림의 능선
▽ 주지봉과 그 앞으로 어룡산 조봉이고 맨 좌측은 오정산이다
내려서면서 암릉지대에서 정상에 하얀 시설이 보이는 주지봉 앞으로 오정산(△810.5) 과 그 좌측으로 배나무산 단산(959.4)에 그 좌측 운달산(△1103.2)과 하얀 바위의 성주봉(600.1)도 보이고 안 보이던 봉명산(△692.1)도 조망하고 이후 내려서는 능선 아주 가팔라서 미끄러운 낙엽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그나마 걷기 좋은 쪽으로 내려서다보니 본래 목적한 능선의 우측능선으로 내려서지만 어차피 주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능곡산 정상직전이었으니 마루금 따르기는 아니다
아무튼 지도의 임도를 겨냥하며 내려서다보니 임도 직전 司憲府持平 工曹參議 漢城府尹 牛峯李公 무덤을 지나 임도를 만나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르니 본래 지도에 금을 그어서 내려서기로 했던 능선의 임도에는 牛峯李氏參 判公派 묘역이다
▽ 본래 내려서기로 했던 능선 임도 직전에는 우봉이씨 참판공파 묘역이고 임도다
▽ 능곡산을 돌아보고
▽ 성주산도 본다
▽ 도로에서 본 좌측 봉명산 우측 단산 배나무산
▽ 도로에서 크게 본 어룡산
▽ 마성면사무소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이후 점촌에서 17시25분 동서울행 버스시간과 점촌으로 가는 버스시간을 생각해보니 주지봉을 오르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아서 임도를 따라가다가 정리1리 마을 입구에서 가은-마성간 지방도로를 만나며 마성방향으로 걸어간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아래부근을 지나가는데 등 뒤에서 문경행 버스가 휙 지나가버려서 실망하고 마성면사무소 버스정류장 직전 역시 점촌행 버스가 휙 하고 지나가버리니 이후 버스시간을 보니 19시30분 마지막 버스밖에 탈수가 없어 할 수없이 택시를 호출하고 일찌감치 돌아온다. -狂-
첫댓글 사진 찍으시면서
그 곳 풍경이나 등로를
메모 하시는 거예요?
아님 나중에 사진보며
기억을 해 내며 후기를
쓰시나요?
상세하게 쓰신 후기를 보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ㅎ
들지만 넘사벽이라 그냥 눈으로 따라가요~
백두대간 길은 찌금 생각도 나고요..ㅋ
예전엔 종이 메모를 했지만 숨핫폰 이후 음성메모 기능 사용함다
아직도 산에 가고프고 갈수 있다는거 넘 행복함돠
스맛폰 음성으로 하면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긴 했지유
정성이 대단하십니다요.
갑장님!!
이번 일욜은 장령지맥 어디 이슬봉? 그곳에 가요~
유명한 산은 거의 가 본 듯 해서
이젠 걷기 좋은 길
설렁설렁~
@사라수 잘 댕기옵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