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아무것도아닌게내겐어려워
여-하!
(여시들 하이라는 뜻)
이번 주 넘 힘들었어서 그런지 녹초야..
우울한건 아니고 무기력하고 쓸쓸하고 그러네ㅠㅠ
지금 실시간 플레이리스트로 듣고 있는 노래 추천할게.

노래 가사부터 쓸쓸해
너무 유명해서 넣지말까하다가 지금 진짜 듣고 있어서 넣었어
우리 같이 듣자~!
가사가 달을 의인화했다해야하나..
여튼 달을 보고 지은 노래란걸 뻔히 아는데도
본적 없는 뒷모습 호기심마저도 내 욕심일까
이 가사가 왜 이렇게 절절한지 모르겠어.
그리고 2절 시작하면서 배경음에 나오는 일렉기타 소리랑 스트링 소리..때문에 사운드 꽉 차서 감정을 감싸고 도는 느낌..
책상 앞 의자에 웅크리고 앉아서 듣는 그림이 그려져
온유가 바보같은 소리라고 놀려도~ 여기 부를 때
현악기 소리도 좋아.

아연이 목소리 상큼하고 좋지만 발라드 부를 땐
여리게 들려서 새벽에 듣기 좋은 것 같아
노래가 크게 악을 지르거나 그러는 부분이 없어서
새벽에 듣기에 편안해
어쿠스틱 기타랑 현악기 소리가 많이 들오가서 새벽에 듣기에 좋아
알 수 없이 구차해지는 느낌..
잔잔한 처절함이야.

잔잔하게 듣기 좋아. 위 노래들 듣다가 들으면 밝게 들리기까지 하지만 노래가 쓸쓸해.
이별하는 씬의 대사들이 가사 같기도 하고..
아프면서 왜 말을 안했니
이 부분의 가사랑 멜로디가 너무 찰떡이야.
친구가 추천해줘서 듣다가
이 부분 하나에 꽂혀서 계속 듣다가 정 들은 노래야.
밝은 것 같은데 공허한 느낌..

너무 유명해서 설명 안해도 될 것 같은 노래..ㅎ
플리즈 컴 백 투 미 이 가사를 처음에는 잔잔하게 부르다가
2절에서는 오열하듯 부르는게 늘 울컥해
가사도 억울하잖아..
그래서 더 울컥하고 다가오는 것 같아..

엥 이 노래 가사 지금 우리들 이야기 아니냐ㅠ
이 노래는 어떻게 들으면 굉장히 심심하고 재미옶는 노래야.
조현아 보컬과 애드립이 기승전결의 전부지만
그래서 더 쓸쓸하고 애틋한 노래 같아.
노래가 끝나는게 페이드아웃처럼 끝나서 더 쓸쓸하고 여운이 남는 것 같기도해.
난 사실 이노래 인트로부터 쓸쓸해서 좋았어.
예전에 야근하고 집가는 버스에서 듣다가 울었었지..
괜히 슬퍼서

내가 지금 추천하는 곡들 중 가장 기승전결이 빡센 노래 같아.
근데 절정 부분..쓸쓸한 감정으로 듣기엔 넘 과한 감정일 수도 있는데 난 이노래 도입부랑 노래 흘러가는 그 멜로디가 코드가 좀 독특하다고 해야하나..
예상 못한 멜로디가 주는 그 느낌이 좋아서 자주 들어.
딱 그부분 넘어가기 전까지 노래가 주는 쓸쓸함과 미련함이 좋아.
물론 그냥 들을 때는 노래 기승전결 퍼펙트해서 좋아해.
사실 이 앨범이 명반이지..

비트 있는데 잔잔하고 쓸쓸하고..
그런 느낌의 노래의 정석 같기도 해.
박보람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박보람 솔로파트도 좋고
듀엣 부분에서 박보람이 부르는 화음 멜로디가
너무 쓸쓸해..
근데 지금 들으면서 작성 중인데 둘다 화음 같이 들리네 ㅎ
들으면 알 것 같아 이 노래를 왜 새벽,쓸쓸함 워딩에 추천했는지!!!

이 노래는 이 추천곡들 중 감정이 가장 딥한 노래 같아.
감정이 딥한게 아니라 감성이 딥하다 해야하나..
쓸쓸한 감성보다는 좀 더 헤비한데
아이유 파트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들어..
한참 울었거든. 샤워실에서.
비누에 붙은 너의 머리카락을 떼며.
이부분이랑 아이유 파트 들으려고 듣는 노래.

이거 윤현상 부분 멜로디 만든 사람 진짜 상주고 싶음.
진짜 감정 잘 건들게 만든 멜로디 같아.
사실 저 부분 멜로디는 앞과 뒤에 뭐가 와도 상상이 안되는데 앞뒤로 박경 잘 넣어서 멜로디 강조하고..잘한 듯..
이 노래는 새벽에 듣고 마음이 공허해져서 운 적도 있어.
노래 진~~~짜 잔잔한데
그 안에 기승전결 자기들끼리 잘 배열되어 있어서 좋아.

사실 성시경 노래를 정말 좋아했는데
희재나 이런건 복면가왕 커버 듣고 그러면서 커버하는데
이 노래는 대체곡을 못찾았어
물론..들어도 예전처럼 감정이입이 안되긴해^^
근데 진짜 이 노래가 미친듯이 듣고싶을 때가 있어..
요럴때..

요즘 내가 엄청 빠져있는 노래야.
이 노래도 그냥저냥하네..하고 듣다가
후렴에 마음을 뺏겨서 첨 알고난 뒤로 계속 듣는다.
이 노래를 여시들이 많이 들어줬음해서 추천글 쓴거나 마찬가지야!
설명이 어려운데..
약간 밤에 일렁이는 검은 강물..? 검은 파도..? 같아...!
휩쓸리기도하고 잔잔하게 둥둥 떠있기도 하고..?
이 글 쓰면서 노래 다시 듣고 있는데 괜스레 또 센치해지네 ㅎ
곧 자야겠어...!
쓸쓸함을 즐길 수 있는 노래를 추천했지만..
너무 쓸쓸해지지 않기를!!!!
굿밤해!!
첫댓글 평소에 많이 듣는 노래 많다ㅜㅜ 잘 들을게ㅜㅜ
와.. 너나거 진짜 너무 오랜만이다.. 듣는데 추억돋아.. ㅠㅠㅠㅠㅠ
고마워...잘들을게!
윤현상 목소리 너무 좋아.. 고마워!
너무 좋다 ㅠㅠㅠ고마워 잘들을게
고마워 잘들을게! 넘좋다 ㅠㅠ
백아연노래 첨듣는데 꽂혀서 계속 듣는중 ㅠㅠㅠㅠ추천고마워 여샤
진짜좋다 ㅠㅠ 고마워
들어볼게ㅠㅠ 고마워
노래 다 너무좋다... dawn?이라는 사람 첨알앗어ㅠㅠ노래 넘좋아ㅠㅠ잔상도 좋다ㅠㅠ
좋다ㅜㅜㅜ잘들을게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