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좀 갠찬은 빵집에 들러서 아들아이 먹을 빵 사들고 서대신 탑마트로 갔어요 사 간 빵은 물건보관 바구니에 넣어놓고 대충 장보고 일 끝난 뒤라 갈증나 마실 음료 하나 사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음료 마시느라 사 들고 간 빵을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집에 와서 마당에 개한테 과자하나 던져 주면서 생각이 나는거에요 아들한테 빵을 마트에 두고 왔다며 좀 가져 오랬더니 이눔의 십삼세는 짜증내며 싫다더군요.... 별수있나요.... 오늘따라 할 일이 많았지만 씻고 가지러 갔더니 없ㅇㅓ....진.... 누가 가져갔는지 대충 짐작은 되요 하지만 이상한 사람도 많은 세상이죠ㅎㅎ. 마트측에 물어보니 없다군요ㅎㅎ. 그러고 와서 뭐 이거저거 하는데 아들아이랑 마찰이 많았어요 올 낮부터 아들이랑 저 감정조작을 당했는데 둘이 크게 싸우게 만들고 싶었던거 같은데(십삼세는 사춘기 코앞이라 잦은 말대답과 약간의 대듬이...) 이것들이하는 감정조작이 내가하는 셀프 마인드컨트롤을 못따라오나보더라구요 올 갠히 짜증이 많이나서 진짜 많이 조심 했거든요.... 모르던 예전이었다면 아들아이한테 엄청 했. 겠. 죠. 걱정되는게 이것들 올 일 못해서 일당 못벌어가면 어쩌나 싶은... 즈그새끼 밥 굶기는거 아닌가 싶은 ㅎㅎ. 짐승값도 안하는 것들.... 감정조작에서 화는 속에서 부글부글.... 단전에서부터 뜨거운게. 답답한게 엄청 올라옵니다 사진은 저때문에 전파에 쏘이는 아이에요 저때 절보며 눈알만 굴리던.. 지들이 짖게만들며 시끄럽다고 소리치죠ㅎㅎ 절대 소통이 안되는 일로만 불만을 표출하는 짐승값도 안하는 것들이라는..... 불쌍한 것 들이라는.... 불쌍해 동정은 해 줄수 있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