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퇴사가목표
여시들 하이 오늘은 선유도 당산 근처 카페와 밥집 등등을 추천하러 왔어... 말머리를 문화생활로 한 건 전부 맛집이라고 하기는 애매하고 맛집이 아니라 서점도 있고 그래서...안되면 수정할게...!
선유도 당산은 내가 정말 애정하는 곳이야 사람이 많지 않고 가볼만한 곳이 많고 내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강이 가깝고 봄에는 벚꽃 피는 선유도 공원이 있어서 너무 좋아해 선유도 공원은 봄에서 여름 가기 직전 벚꽃 다 떨어지고 초록색 가득할 때 가도 예뻐...청량
아 아무튼 그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네이기도 하고 전에 사진 몇 장 올렸을 때 여시들이 콧멍 가서 알려달라고 한 적도 있었거든 귀찮아서 미루다가 써봐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아래에 소개하는 곳들은 다 근방에 위치해서 걸어서 이동가능함 걸어서 15분이면 다 됨...
소개할 곳 더 많은데 사혼의 사진첩이라 사진 찾는 거 넘 빡세더라 많지는 않지만 재밌게 봐줘
1. 공간다반사





한국 전통 찻집 같은 분위기도 나고 나무 냄새 날 것 같은 카페...! 한강 바로 앞이라 위치도 좋고 여기서 파는 밀크티도 맛있어! 테이크아웃 가능하게 병에도 담아 팔아 난 아쌈밀크티 좋아해 맛있음 근데 한강 앞이기도 하고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주말에는 앉을 자리도 없고 진짜 시끄러움 난 평일 낮에만 갔어 그래서...
2. 묘미식당


선유도 존맛집 너무 맛있어 덮밥 종류 같은 걸 파는 곳인데 저건 무슨 소고기타다끼 덮밥이랑 아보카도명란밥 존맛이야 사실 아주 특별한 건 없는데 맛있다.. 근처에 회사가 꽤 있는데 평일 점심에는 줄 서는 것 같더라..! 난 주말 점심에 먹어서 한가로웠어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3. 콘크리트108



선유도 공원 갈 때 지나는 길목에 있는 카페야 그래서 그런지 앉아있었던 적은 없고 거의 테이크아웃만 했어 커피맛은 쏘쏘 나쁘지는 않음 한쪽 벽에는 빔 쏴서 영화 계속 나오고...사람이 많은 걸 본 적이 없음 손님이 없다는 건 아니고 바글바글하지 않아서 좋아 봄에 창 다 열어두고 앉아있으면 좋을 것 같아...선유도 공원 근처기도 해서 딱일듯
4. 선유기지









나왔다 나의 최애 카페... 선유기지야 외관도 쓱 스쳐지나가기 쉽게 생겼음 간판 없고 입간판만 하나 있는데다가 주택가 골목에 있어서 첨 오면 찾기 힘들지도 기지라는 이름이 귀여웠는데 지하실이 있어서 진짜 기지 맞더라; 지하실에는 빔 프로젝트 틀어져 있고 공간이 작아 의자도 낮고 전체적으로 의자가 좀 불편한 편 여기도 주말에는 자리 없어 사람이 바글바글 난 평일 낮에만 다녀봄 아아메랑 당근케이크 먹으면서 책 읽으면 한 권 순삭이야 기지답게 비밀메뉴도 있어 사장님이 먼저 비밀메뉴 있다고 말씀은 해주시는데 말 안 해주시면 물어봐 비밀 메뉴 있나요...? 마약 거래하는 영화 주인공처럼....
5. 웜키친



여러 작은 가게들이 모여서 공간 공유하는 그런 식당? 이야 막 골목식당 같은데 보면 나오는 청년구단 같은?? 궁금해서 가봤어 내가 갈 때는 자꾸 카페 메뉴만 된대서 저녁에 언제 한 번 찾아가서 먹음 근데 음 연어에서 냉장고맛 나더라 저 새우 필라프랑 파스타는 맛있었어...!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음 둘이서 세 개 시켜서 걱정했는데 거의 안 남기고 먹은 듯 근데 재방문은 안 했어...한 번쯤은 가볼만 해 연어덮밥만 먹지마ㅠ
+ 여기도 안 하는거 같아...! 재방문 안해서 몰랐어ㅠㅠ 다른 여시들이 여기 안 한다고 댓으로 알려줘서 알았어!
6. 엘카페 로스터스





커피로 유명하대 공장? 같은 걸 카페로 개조했는데 안에 들어가면 커피 공장 같아 한 쪽에서 공장처럼 로스팅하고 계시거든 직원 분들이...몇 번 갔었는데 오늘의 커피? 같은 거 추천 받아서 먹은 날에는 내 입에 안 맞더라 산미가 너무 강해서 산미가 어느 정도 있어야 좋은 원두라던데...난 모르겠어... 그래서 다음엔 산미 없는 걸로 마시고 싶다고 해서 마셨는데 그땐 괜찮았어 잘 모르면 추천 받으면 될 듯 베이커리도 맛있다던데 난 안 먹어봄
7. 프레센트14






향기 파는 책방이라는 컨셉을 가진 독립 서점이야 책을 주제로 한 디퓨저 같은 걸 팔고 있어 물론 책도 있고 블라인드 북도 팔아 대형서점 좋아하지만 가끔 책을 사고 싶은데 뭔 책을 사야되나 싶을 때 가 저기 가면 독립출판물도 꽤 있고 조용하고 내가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 말고 예상치 못한 책들 만날 수 있거든 사장님도 친절하셔 근데 오픈 시간 가끔 안 맞을 때도 있으니까 인스타 같은 거 확인하고 방문해봐.. 인스타 보면 밤에 모여서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조향클래스 같은 것도 하셔
8. 글래드




베이커리랑 카페 같이 하는데야 당산역 3번 출구 바로 앞이라 사람은 늘 어느 정도 있는 편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었어 나는 무슨 초콜릿맛이 나는 원두라고 설명되어 있는 커피 마셨거든 근데 넘 맛있더라 존맛임 저 큰 컵에 가득 줘서 양도 개많고 근데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많이 왔다갔다해서 정신은 없더라 친구들이랑 수다 떨기 좋아 개인작업이나 할 일 하기에는 집중이 안 됨...
+ ) 여기는 없어지고 다른 곳으로 바뀌고 인테리어도 좀 달라졌대ㅠㅠ 거긴 안 가봐서 몰겠음
끝이야...문제시 울면서 글삭
+ 선유도 당산 근처 한강 영업






우와 너무 좋다 ㅜㅜ 선유도 놀러가보고싶다 ㅜㅜ
선유기지 존맛탱 ㅠㅠㅠ
웜키친 요즘 안하는거가터
콘크리트108 갔었는데 의자도 편하고(중요) 커피도 맛있었어 !! 사람없는게 이상하더라 ㅋㅋ 완전 추천해 ㅎㅎㅎ
선유도 당산쪽은 한 번도 안가봤는데 날씨 따뜻해지면 꼭 가봐야겠다! 고마워 여샤!!
와 강같은글..
와 나 당산중에 살아 고마워...
놀러가랴지ㅠㅠㅠㅠ
와대박..... 너무좋아....
나 여기 사는데 왜 다 처음보냐ㅠ 여시덕에 알게되었다 가봐야짛 고마워!!
여샤 보기만해도 행복한기분이 느껴져 고마워 ><
나 선유도사는데...여기에 아무것도 업슨ㄴ줄알앗는데 카페들이 이렇게 있었다니;;;;와씨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27 08:28
헐 완전 좋다ㅠㅠㅠㅠ가봐야지 고마워 여샤
고마워 여시 글 보고 엘카페 갔다왔어~~ 커피류는 추천인데 마들렌이랑 까눌레는 음 .... ㅋㅋㅋㅋ 난 담에가면 커피만 마실거야 여시들 ㅋㅋㅋㅋㅋ
여샤.. 낼 갈거야!!!!!! 고마워 ㅠ
여샤 글써줘서 고마워 꼭가볼겡❤
우와 여시 이번주 나 선유도 가는데 넘넘 고마워 정보..! 여시 덕분에 잘 다녀올수있을듯! 고마워요💕💕
나 엄마랑 선유도 데이트 갈건데 참고 많이 할게 글 고마워!
와 다 가봐야겠다 선유도 카페ㅠㅠㅠ고마워
여샤 콘크리트 문 닫았다ㅠㅠ 저기 몬트리올 크림 라떼 좋아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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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야!
녹차 민트 이런 종류야ㅜㅜ
고마워 여시~~~^^
헐 대박 이런곳들이 있었다니.. 공간다반사 밖에 몰랐는데..고마워여시야!!! 하나씩 가봐야지
글 고마워 여샤! 참고할게
나 담주에 가는데 참고하께 고마웧ㅎ
여시 좋은글 고마웡!
여샤 담주에 엄마랑 데이트할때 꼭 가볼게🥰🥰
당산자취러6갤만에 이런곳이있단걸알았다ㅠㅠ꼭가볼게
담에 꼭가봐야겟다~~ 고마워 카페들이 하나같이 분위기있네
묘미식당 가보고싶다!!! 추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