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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2/10/20/CJJQQGD6B5EA5ERBGK6AO3IMFA/
경제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 대응책이 1980년대 폴 볼커(1927~2019) 연준 의장의
행보를 따라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파월은 볼커의 초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기 때문에
고금리를 2년 이상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파월이 볼커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시사하면서, 볼커 때처럼 미국 금리를 내년 초까지 급격하게 인상한 뒤
2년 이상 고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볼커의 인플레이션 전쟁이 5년 9개월 걸린 반면, 파월의 전쟁은 이제 7개월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은 가장 감당하기 힘든 사람들, 즉 빈곤층, 실업자, 고령층에게 가장 심하게 다가온다”며
볼커의 발언을 반복하고, “세계는 고금리의 뉴노멀(새로운 정상 상태)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파월의 인플레이션 전쟁이 그의 임기가 끝나는 2026년까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이체방크 "美 인플레이션, 2년 뒤 6%대로 떨어지고 5년간 유지"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9337
최근 100여 년간의 물가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통상 인플레이션율이 8% 이상으로 치솟은 뒤
6% 아래로 떨어지기까지는 약 2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6%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최대 5년간 지속됐다.
이들은 1920년과 1950년, 1970년 등의 연도에서 시작해 2019년까지 인플레이션 추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봤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율이 8%를 뛰어넘은 경우에는 향후 수년 동안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이 지금처럼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을 때,
인플레이션율이 다시 낮아지는 속도는 느리게 나타났다"며 "게다가 물가는 보통 인플레이션이 시작되기 전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정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가 정확하게 반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 예측은 지난 18개월 동안 오류를 범해왔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최근과 같이 한계점을 넘어섰을 때
일반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돌이킬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도이체방크는 "역사적 증거나 기대치가 더 정확한지 여부는 향후 수년 동안 금융 시장과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의 연구 결과가 맞는다면 올해의 혼란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첫댓글 80년대 볼커와 40년 후의 파월
역사는 반복되나..
국제금융센터 위원님의 사설이 새롭게 다가 오네요.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