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에 있는 피부과에서 약 30분 가량 기다려서 상담하게 되었네요.
10년 전 부터 방치해 온 발톱 무좀인데 이번 여름을 계기로 이것 만큼 완치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큰 맘 먹고 들렸답니다.
담당의 한테 b형 감염이 있고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간에 부담이 적은 약 처방을 부탁드렸습니다.
근데 간 상태나 다른 질문도 전혀 하지 않고 그런 약은 현재로 없다는 군요.
제가 요즘 새로 나온 치료약 중에 간에 부담이 적은 약이 나온 거 없냐고 재차 질문했더니 단호하게 그런 약은 없다고 하네요. ㅎ
사실 10여년 전부터 간경화 초기로 판정 받은 터라 이것 때문에 망설이다 그리 치명적이지 않으면 한번 복용해 볼려고 어렵게 들렸습니다.
간경화에 대해서는 말도 꺼내지도 못하고 나왔네요.
나오면서 간판을 보니 비뇨기가/피부과 겸해서 진료하는 병원이더군요. ㅎ
지긋지긋한 발톱 무좀때문에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으면 복용하는 약으로 치료 받고 싶습니다.
바르는 약 4병을 사용해 봤는데 별 효과없었습니다.
환우분들께는 티비에 선전하는 바르는약 권하고 싶지 않네요.
동네 병원에 들릴 예정인데 어떤 약을 부탁드려볼까요?
첫댓글 저도 선전하는 약에 긴 시간만 낭비한 일인이네요.
레이저 치료라고 있다는데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
일주일에 한번씩 먹는 fluconazole 성분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제가 구찌뽕기름으로 발톱무좀 치료중인데요 효과있는지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새발톱 자라나면 낫는다고 했으니 그때봐서 효과있으면 알려드릴께요
건강, 약초.까페에서 정보 얻으건데 익은꿀도 효험있다고 많이들 하더라고요
알갱이 있는 죽염치약으로 발을 씻으세요.
피부때문에 피부과 갔더니 태선이라고 하데요. b형간염있다고 하니까 '그래도 약 먹어야 한다'면서 크게 그것을 고려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예전에 천식으로 부산대병원가서 약 탈 때는 의사가 간염도 있고 하니까 쎈 거 안 준담서 약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설명을 해 주시던데 의사마다 다른 가봐요. 사실 b형간염 환자들이 다른 병으로 인해 병원에서약을 먹어야 할 때 좀 조심스러운데 그건 나만의 생각인지 의사들은 그러하지 않은 것 같아 실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