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트레이드를 접했을 때 머리속이 멍해서
냉정하게 손익을 따지질 못하고
시간이 조금 흐르면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과연 많은 분들의 평가처럼 올랜도가 호구딜은 한 것이고
썬더는 이익이 되를 딜을 한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바카는 픽으로 뽑아 팀과 흥망성쇠를 같이 해온 핵심선수였지만
비니지니적으로 과연 트레이드의 승자가 누구인가에 집중해볼게요)
# 현재까지 드러난 트레이드 현황
썬더 get: 올라디포, 일야소바, 사보니스
매직 get: 이바카
매직 입장에서는 일야소바는 웨이브할 가능성이 큰 선수였고
결과적으로 본다면 올라디포+16년 드래프트 11픽과 이바카의 교환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ㄱ. 계약 사항
이바카나 올라디포는 어차피 만기계약 대상자들이네요.
좀 다른게 있다면 올라디포는 16-17시즌이 끝난 후 제한적fa이지만
이바카는 비제한적fa라는 차이점을 보입니다.
매직: 노쇄화와 하락세가 완연한 이바카를 1년 부세비치의 보디가드 역할로 쓴다.
괜찮은 활약을 보이면 적정가에 잡는다(아이러니하게 괜찮은 활약을 보인다면 몸값이 많이 오를테니 잡기가 좀 힘들어질 수도 있겠네요)
썬더: 16-17년이 끝난 후 러스, 아담스, 로벌슨 등 코어를 재계약해야하는 시점에서 이바카의 샐러리를 덜어낼 수 있는 입장이었고
16-17시즌 후 아담스의 성장과 칸터의 장기계약 건으로 이바카를 적정가에 잡는게 힘들어진 현실이었죠.
계약 사항만 본다면 양팀 모두에게 할만한 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ㄴ. 선수비교
매직: 부세비치의 파트너도 이바카만한 자원이 사실 리그에 몇 없습니다.
매직에는 고든이라는 키워야할 포텐 만빵 선수가 있긴하지만
베테랑으로써 이바카는 여러모로 올랜도 빅맨 로스터에 힘이 되어줄 선수입니다.
정규시즌에 뚜렷한 하락세로 나이를 속인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폼 저하가 눈에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플옵에서는 12점-6리바운드 야투율 .521 3점 .449로 괜찮은 공격지표를 찍었고
특히 슛팅에서 굉장한 효율을 보여주며 썬더에서 수비때는 4번, 공격에서는 2번 역할을
잘 수행했죠.
그리고 올라디포는 2픽 출신 재능덩어리, 컴패리즌 웨이드 등으로 포텐셜은 충분했지만
성장이 더뎠고 특히나 주전가드인 페이튼과 플레이가 잘 맞지 않으면서
주전에서 벤치로 내려가는 등 매직의 장기플랜에서 점점 멀어지는 모습인 선수였습니다.
특히나 매직에는 포니에르-헤죠냐 등 키워야할 선수가 비슷한 포지션에 있어서
트레이드 칩으로 자주 오르락내리락했던 선수였어요.
썬더: 썬더에게 가장 부족한 자원이 뭐였죠??
백업 볼핸들러와 벤치에서 생산성을 내줄 벤치에이스, 듀란트의 백업 선수였습니다.
정규시즌에는 웨이터스가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정규시즌에는 잘해준 날보다 못해준 날이 많았죠.
플옵에 들어와서 웨이터스가 굉장히 잘해주면서 어느정도 러스-듀란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지만
돌이켜보면 썩 만족스럽게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올라디포의 가세는 분명히 썬더 로스터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33분동안 16-5-4 야투 .438 3점 .348을 해주는 선수는 답답한 클러치 라인업의 스페이싱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림 근처의 마무리가 약해서 컷인이 거의 없던 웨이터스를 제대로 대체할 것이며
준수한 수비능력으로 모든 면에서 웨이터스보다 상위호환입니다.
특히 올라디포는 3점슛이 조금 아쉽지만 좋은 수비, 늘고 있는 외곽슛,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고
웨이터스보다 현재 훨씬 더 가치가 있는 선수인데다 포텐셜도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16-17시즌을 마치고 이바카와는 예정된 이별을 했어야만 했다고 보는데
이바카가 매직으로 떠나면서 썬더에게 선물을 남겨주고 간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ㄷ. 기타사항
썬더입장에서는 듀란트를 맥시멈 주고 잡아도 샐러리 캡의 압박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특히 mle로 베테랑들에게 적극적으로 오퍼를 넣을 수 있는 여유를 가졌다는 점에서 굉장히 긍정적이네요.
웨스트를 노려봄직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ㄹ. 11픽 사보니스를 받아옴으로써 정말 대단한 딜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사보니스는 아시겠지만 유명한 유럽발 특급센터 사보니스의 아들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스틸픽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많이 받은 선수였어요.
아직 루키이기에 큰 도움이 될지 안될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픽 값이 금값인 이 시대에 하위지만 로터리픽 선수를 이바카로 데려온 무브는
칭찬받아야 마땅합니다.
# 향후 썬더의 방향
ㄱ. 아마도 웨이터스와는 이별의 수순을 밟을 것 같습니다.
: 짧은 순간에 이만큼 정이 든 선수가 있었는지 의문일만큼
애증의 대상인 웨이터스는 어느새 미운정이 많이 들었나보네요.
올라디포의 영입으로 웨이터스는 아마도 이별의 수순이 100%에 수렴합니다.
아쉽지만 올라디포가 모든 부분에서 웨이터스보다 훨씬 더 좋은 선수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이네요.
ㄴ. 듀란트를 맥시멈으로 잡아도 샐러리의 여유가 생깁니다.
현재 썬더 로스터에 내츄럴 4번으로 불리는 선수는 맥게리 뿐인데
4번 포지션의 보강, 즉 후속 무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마도 이번 트레이드의 성패는 후속무브가 어떻게 결정될지가 관건이라고 봐요.
썬더 입장에서는 분명히 웨스트에게 구애를 할 것이고
웨스트만 영입된다면 상당히 강한 로스터를 유지할 수 있을 듯 해보입니다.
ㄷ. 듀란트에 재계약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 사실 이게 가장 의문이 큰 상황입니다.
시즌이 끝난 후 듀란트가 fa에 대한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은
"누구와 같이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한가"였죠.
드래프트부터 같이 커 온 이바카의 이적이 듀란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궁금합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올라디포의 고향이 듀란트와 동향이고
듀란트가 올라디포의 멘토 역할을 해왔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이바카의 폼하락은 듀란트 입장에서도 느껴왔던 문제였을테고
작년 썬더 로스터의 약점을 이번 영입으로 분명한 업그레이드를 했기 때문에
후속 4번 영입만 어느정도 만족이 된다면
"누구와 플레이하느냐", "우승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동기부여가 어느정도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듀라마가 시작될텐데
프레스티가 듀란트를 잡기 위해 전력 강화의 무브, 즉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으로 해석할 때
듀란트에게 잔류어필을 어느정도 줄 수 있었던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썬더 내부에서 듀란트와 이미 재계약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올라디포라는 새로운 리빌딩 코어를 데려왔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러한 상상은 안할래요....ㅠㅠ
제길 ㅠㅠ
# 결국 썬더가 이번 트레이드 이후
듀란트를 잔류시키고
과연 4번으로 쓸만한 베테랑 선수,
예를 들면 웨스트웨스트웨스트웨스트웨스트웨스트웨스트나 가솔가솔가솔가솔가솔을 영입한다면
내년에 대권에 제대로 도전을 해볼만한 라인업이라고 여겨집니다.
후속 무브가 과연 이 트레이드가 성공일지 실패일지 판가름 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많은 분들이 썬더 "개이득"하는 상황이지만
냉정하게 바라보면 후속무브에 따라 "개이득"이 될 수도 있지만
후속 4번의 영입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소소한 이득"정도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직입장에서도 이바카의 영입으로 어느정도 가려운데를 긁어줬다는 점과 실제적으로 플랜에서 배제된
선수로 영입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트레이드를
썬더가 현재 이익을 본 것이라 평가할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로터리픽의 선수를 데려왔다는 점입니다.
하위 순위지만 로터리픽 선수를 데려왔죠.
사보니스가 안껴있으면 나중에 썬더가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는 무브였다고 보지만
사보니스가 껴있으므로 이건 무조건 썬더가 잘한 딜이에요.
요즘 픽값이 진짜 미친듯한 가치입니다.
올스타 출신 가드가 고작 12픽으로 교환되는 세상이었어요!!
맙소사..
어찌 되었건 썬더가 딜을 잘했습니다.
갓 프레스티!!!
첫댓글 매직이 1년 뒤에 이바카를 잡지 못한다면 이걸로도 썬더 윈이 될 듯한 느낌...
가솔은 기동력 면에서 썬더에 맞는 조각일지 잘 모르겠는데 웨스트가 온다면... 듀란트가 잔류한다는 가정 하에 정말 엄청난 팀이 탄생할 수도 있겠군요.
아니 웨스트웨스트웨스트 웨스트웨스트 가솔가솔가솔가솔가솔 은 우리주세요...~~~^^ 아무리 봐도 매직은 너무 퍼줬다고 생각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올 시즌 웨이터스가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업사이드가 남았음을 보여주긴 했죠.
다만 정규시즌 내내 웨이터스에게 많은 불만이 있던 저같은 입장에선
다행이라고 느껴져요. 흐
정말 뒷목 많이 잡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finto 웨이터스정도로 에고가 높은 선수도 결국 스팟업과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어로 만들어준 도너반과
듀란트-러스의 리더쉽을 한번 더 믿어보려구요.
선수의 포텐셜로만 비교하면 웨이터스보단 올라디포가 더 높은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추가된 소식에 의하면
웨이터스와 바로 이별을 할 것 같진 않네요.
오퍼를 좀 들어보고 판단을 추후에 할 것 같습니다만
이번 플옵으로 아마 몸값이 올랐을텐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ㄷ ㄷ ㄷ ㄷ
올라디포가 벤치에 잇을선수는 아닌데..
듀랜트가 골스로 가는 꼴은 별로 보고 싶지 않은지라 오클의 이번 무브는 정말 맘에 듭니다.
예전부터 아쉬운게 2번쪽의 3점슛터랑 4번에서 스페이싱과 픽앤롤 해줄 자원이었는데
일단 2번에서 올라디포라는 재능은 현재 썬더에서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봐요.
34.8% 3점이면 썬더에선 듀/러 콤비가 만들어내는 스페이싱과 찬스로 인해 좀 더 오를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릅니다.웨이터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기이긴 한데 플옵 통해서 주가를 나름 올린편이라
사인 앤 트레이드+픽 얹으면 언더캡 팀에서 괜찮은 4번은 구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가솔은 대도시 선호로 인해 어려울 것 같고 웨스트도 샌안/오클 구도 땜시 좀 묘하네요.
1. 일야소바는 웨이브 될 것 같고, 앤써니 모로우도 비우면 조금 숨통이 트이겠죠?
추가로 필요한 조각 영입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2. 전 올라디포가 웨이터스보다 많은 해줄 거고, 맡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추가로 썬더는 사이즈 되는 3~4번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야소바 그렇게 됐나요
전 아주 만족합니다ㅋㅋ 올라디포 관심가는 선수였는데 썬더에 오다니..
지극히 OKC 스러운 MOVE, 프레스티스러운 MOVE라서 놀랍진 않네요.
FA연장계약을 앞두고 있는 선수(웨이터스) 보다 한해 더 남은 루키계약의 선수를 앉혀서 한번 더 시도해보고 괜찮으면 연장계약을 하는
이게 이번 한번은 아니죠. 하든, 램, 잭슨 등등 다 듀란트-웨브룩 체제하에서 좋은 재능을 드랩하고 디벨롭했기때문에 결과적으로 좋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만
이젠 그 평가 자체가 "우승 or Nothing"으로 바껴야 한다고 봐요.
전 이 딜자체의 당장의 승자는 okc라고 볼순 있어도 결국 당장 내년에 우승못하면 의미없는 딜이라고 생각하고, 듀란트 재계약+일랴소바 waive를 통해 약간의 샐캡 여유를 가지고 추가적으로 누굴 데려오는지
중요할거 같습니다.
완성된 케미스트리와 선수들 능력을 가지고 한번 더 push하는게 아니라 늘 프레스티는 미래를 한발 앞서 대비하는 move를 보이는데
지금까진 저도 굉장히 유능한 gm이고 능력자라고 생각은 하지만서도
현 시점에선 약간의 의문은 드는게 사실이에요.
같이 빌딩시켜온 코어 멤버를 재계약이 어렵다, 한계에 다다랐다는 이유만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다른팀에 넘겨 좋은 딜을 만드는게 꼭 능사인걸까?
프레스티가 진행하는 move는 이제 우승이라는 결과물 아니면 이런 딜(3rd, 4rd 옵션의 연장계약시 대안을 위해 선 트레이드 하는 move)의 반대급부도 보기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동의합니다.
사실 이바카와 하든 때 깨달은게 있어야죠.
돈 아끼다 똥된다는걸.
스몰마켓의 한계이기도 하겠지만
이번 무브가 썬더의 우승을 위한 첫걸음이었으면 좋겠네요.
다만 이바카는 한계가 예상했던 것보다
무릎 수술과 노쇄화가 겹쳐서 너무 빨리 온 느낌이라
약점을 커버하려는 움직임 같아요.
아마도 듀란트 계약이 시급한 시점에서 팀이 변하는 모습으로
어필을 하려는 것 같은데
듀란트의 마음이 어떨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프레스티 일 정말 잘하네요. 그가 뽑은 선수들의 면면이 다 화려한데 사보니스가 그 중에 한명이 될지도 궁금해지네요
사보니스 아드님은 실력이 어떤가요??
썬더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픽이 없어서 그다지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잠깐 찾아본 바로는 스틸픽의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들도 꽤 있군요.
@Davidoff 아빠만큼 성장해준다면 대박이 될것입니다 ㅋㅋㅋㅋㅋ
올라디포가 듀란트를 밀어내고 팀의 중심이 될 인재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좋은 수비자원이고 탤런트도 빠방한 친구죠.
여기에 사보니스까지 받아왔다는건 정말 엄청나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썬더는 더 강해지겠네요.
이번 트레이드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 바로 그런 점입니다.
올라디포도 썬더에 부족했었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라 좋지만
하위지만 로터리 픽의 선수를 받아온 것이 마음에 쏙 드네요.
더 강해지는 것은 시즌의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겠지만
기대는 되네요.
샌안과의 플옵 2라운드에서
칸터-아담스 라인업이 효과를 봤던 것이
이바카의 트레이드를 가속화시킨 나비효과를 가져온 것 같네요.
사람 인생 모르네요 참 ㅋㅋ
@Davidoff 저는 올라디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이 친구 정말 대단한 수비수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고, 강하고, 끈질기죠.
개인적으로 웨스트브룩이 좋은 수비수까지는 아니라고 보고 듀란트 역시 좋은 수비수이자 블락커로서의 위용을 보여줬지만 재빠른 공격수에게는 고전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올라디포라면 정말 딱 맞는 조각이 될것같아요.
다음 시즌 썬더의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LAL]Russell 후속 무브가 있으면 정말 라인업이 좋아진 느낌이에요.
만약 후속 무브로 웨스트를 얻을 수만 있다면 말이죠...........
사람보다 소가 더 많다는 촌구석에는 안 오겠지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만 일야소바를 웨이브하지 않고
웨이터스 역시 합리적인 선에서의 오퍼를 매치시킬 생각인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샐러리가 터져나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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