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밑에난 여자의 수염

[천상 노을]

배밑에난 여자의 수염



어린 딸을 데리고 목욕을 다녀온 젊은 부인이 집에 돌아왔는데

마침 시숙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목욕하고 돌아오는 갈에 수박을 사 온 그녀는 즉시 부억으로 들어

가서 수박을 잘라 접시에 담았다.



거실에서는 딸이 오랜만에 오신 큰 아버지에게 재롱을 떨고 있었다.



딸은 큰 아버지의 무릎에 앉아 큰 아버지 턱애 난 수염을 보며 물었다.



"큰 아빠. 이 건 뭐야?"



"응, 이 건 수염이란다. 남자들이 어른이 되면 모두 이런 것이 얼굴에

생긴단다."



"그래요? 아, 알았다. 엄마는 남자가 아니라서 딴 대 났구나."



시숙은 조카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은 듯 아무 대꾸를 하지 않았다.



"큰 아빠. 목욕탕에서 보니까 엄마 배 밑에 수염이 달려 있었어요."



부엌에서 수박을 접시에 담아 가지고 나오던엄마의 얼굴은 홍당무가 되었다.



" 허~ 그녀석,,,"
고거는 수염 이니야?.

[포근남]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청포도1]

웃고 갑니다.

[초원안산]

웃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탱구]

잘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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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아닌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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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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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정]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아라가야]

그거는 수염이 아니고 ㅂ ㅈ 털이란다.

[멋쟁이 신사(華谷)ㆍ公認 孝菴 大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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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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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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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일]

[황포돗대]

조카 딸과 이야기중에 할배수염을보고 무엇 이라고 하나요? 그건 수염이란다 그러면 엄마배꼽아래 수염은 무어라구 하나요

그것은 ㅂ ㅈ 털이라구 하는거야 너두 어른되면 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