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가게 문을 열고
아침밥을 먹고 막내가 국민연금공단에 볼일이 있다고 외출을 했다..
아침손님이라고 해봐야...9시전까지이고..
그때부터 점심까진...한결 여유가 있고
재료 손질이며
국 끓이고
음료나 술 정리하고 등등 기초적인 일만 하는지라..
빨리 갔다 와~
그리고 휑하니 왔다
두손 가득히 나...좋아라 하는 것들을 잔뜩 들고...선..
ㅋㅋ
연식이 되니...자꾸 옛것이 그리워져...
옛날과자
청국장...
장아찌
젓갈무침등이 심하게 당기니..
쫀듸기...라고 알란가 모리겠다
연탄불에 구워서 먹음 더 맛있는 쫀듸기.
왼쪽에 것을 꿀까지 들었다
한꺼번에 4개를 먹으려니 이빨이 뽀사질라 했다..
그래도 잘 씹어서 먹었다...
옛날에도 일케 질겼나?
오른쪽 쫀듸기는 불에 구워먹음 정말...작..살이다(울산사투리인가?)
밥 먹고
쫀듸기와..
쌀박상이라고 불렀다
쌀강정...이랄까?
달지 않고 딱딱하지 않고 살살 녹는 것이
진짜 예전 맛같았다..
먹을땐 좋았다
하루종일 입에 단내가 배겨 죽을 지경이였다..
오~ 저 쌀과자를 든 사람이 누굴까?
그리고....
퇴근무렵...대리운전하시는 분이
후다닥 오더니..
대리운전입니더...
잘 부탁합니더 하고 주고간
박.하.사.탕..
새까리...좋다..
4색..이쁜 박하사탕
입에 넣으니...싸~하니 녹아 내린다
박하가 시원하게 감긴다
하나 먹고 달아서...혀를 내내 빼고 있었던 것 같다..
경부선 대리운전..
박하사탕 통...
221-7777....ㅎㅎ
마산오면 불러주세요...
꼭요~
남은 쌀강정은 내일 먹어야지..
첫댓글 쫀디기는 먹어본 기억이 별루 없 구 번데기처럼 생긴 사 탕이 있었는데.......
전 다 서투르군요. 못본듯해요. 요즘 저런것 파는가요? 저야말로 년식이 넘 오래되었나봐요.
하하하...그렇게 새까리 좋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