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기억은 분명하지 않는데 6개월 전에 신길역 입구에서 넘어져 응실로 실려 갔던 아무개라 합니다. 그 때 다친 머리와 무릎 등이 완쾌 판정을 받았다며 소방서와 나에게 사례를 하고 싶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무슨 보이스피싱 같이 볼 수도 있었지만 76세라는 당사자의 투박한 성의가 엿보였습니다.
그 날 마침 저녁 9시경 큰키에 불콰한 얼굴의 그 분이 전봇대 쓰러지듯 넘어져 이마에 주먹만한 혹이 불끈 솟은 것을 보고 119 신고한 것 뿐입니다.
걱정을 한 것은 내 정도의 나이였고 혹이 컷기 때문이였으나 형님 명함 좀 주세요 해서 얼떨결에 준 것이 이리 되었습니다. 처음엔 내가 한 일도 없고 완쾌되셨다니 반갑다며 사양했지만 거듭 문자가 와서 감사히 받겠다며 집 주소를 알려 주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송추가마골갈비탕 한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한 편으로 연상의 그 분이 백대가리인 나를 형이라 칭했듯이 연로(?)한 나를 보고 건강을 더 챙겼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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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 월 전 신길역 낙상 도움의 사례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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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차칸 지기님
갈비 맛나게
드세유 쩝~
이번 송년회 때 가져갈까유?
근데 내가 받은 거보다 내가
그 처지에 있다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오.
@전기택(거북이)
아이구조아라
차칸지기님께서
갈비한박스찬조
하니아니갈수가
없지유?
@홍정일(양평동) 머 고량주 한 박스 가져온다는데
없는 소도 몰고가야쥬.
대중교통이용시사고나면.서울시에서보상해준답니다
아! 맞습니다. 나도 알면서 그 말을 못했네요
그 분에게 당장 문자해야지요
타고내린교통카드로증거
내친구는팔다쳐서150만원보상
아주 유용한 정보임.
@전기택(거북이)
아고
나도 계단에서
굴러갖고150만원
보상받을까싶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