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4박 샤먼일정을 마치고 복주로 향했다. 북쪽으로 열차로 4시간 1인당 175위안(3만5천원씩), CRH 중국고속열차 소속인데 200키로 까지 속도를 높일 때도 있다. 좌석 1등석을 탔는 데 2등석과 큰 차이가 없다. 미화로 5불 정도 차이, 몇년전에 호남성 장사에서 광주 올때에는 열차가 지저분하고 복도에 사람들이 여기저기 바닥에 앉아있고 해서 침대칸으로 옮긴적이 있었는 데,
이 기차는 깨끗하고 복도에도 사람이 전혀 없다. 좌석은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어져 쿠션과 감촉 좋고, 고속열차와 일반열차의 차이가 느껴진다. 복주역 엄청 규모가 크다, 샤먼역도 시설이 크고 좋아서 아마 중국이 개혁개방하면서 가장먼저 개방해서 간접자본투자가 집중되서 겠거니 햇는 데,
복주도 규모나 시설면에서 샤먼을 능가하면 했지 못하지않았다. 그리고 지금 한창 지하철을 공사하고 있 다. 그리고 시내 도로가 여기저기 파해쳐지고 한창 공사중인 건물들이 여기저기 많다.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는 중국을 느낄 수 있다. 중국이 이렇게 뛰고 있는 데 우리는 기고 있는 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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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팡치샹 [三坊七巷 (삼방칠항)] ,복건성의 성도 복주에 있다.
난허우제[南后街] 양쪽에 남북으로 배열되어 있는 10개의 골목으로 서진(西晋) 시기에 형성되었다. 싼팡[三坊]은 이진팡[衣锦坊], 원루팡[文儒坊], 광루팡[光禄坊]을, 치샹[七巷]은 양차오샹[杨桥巷], 랑관샹[郎官巷], 안민샹[安民巷], 황샹[黄巷], 타샹[塔巷], 궁샹[宫享], 지비샹[吉庇巷]을 지칭한다. 이 중 광루팡[光禄坊], 양차오샹[杨桥巷], 지비샹[吉庇巷]은 철거되고 도로가 형성되어 있다. 난허우제[南后街]입구
당(唐)나라 중기의 안사의 난(安史之乱) 때 남쪽으로 피난 온 인사들이 이곳에 사대부 저택을 지어 문인들이 주류를 이루던 곳이다. 남아 있는 건축물은 대부분 명청(明淸) 양식을 하고 있어 '명청건축박물관(明清建筑博物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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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는 복건성의 성도로 인구 710만, 샤먼의 두배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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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성의 인구는 3천5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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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12만 평방키로로 남한의 1.2배 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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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의 관광지는 삼방칠항과 온천인데 온천은 입장료만 268위안(5만2천원), 찾아가야되고 해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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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방칠항 옛거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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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방칠항 거리의 모습 관광객이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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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의 서호공원에서는 국화전시회를 하고있었다. 꽃으로 만든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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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의 서호도 우리가 들어온 항주의 서호 못지 않게 아릅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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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의 서호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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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 서호공원의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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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공원에서 바라보이는 복건성 성도 복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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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전시회를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평일이라 노인들이 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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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에 떠있는 유람선들, 겨울이라 제주보다 남쪽인데도 약간 쌀쌀 하다. 그래서 유람선도 손님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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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를 보러나온 노인들로 공원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