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운행용이성, 효율, 제동, 출력과 환경 분야에 대한 설명이셨는 데 전체적으로 명쾌한 답변인것 같습니다.
디젤 애호론자의 입장에서 쵸큼 보태고 싶군요.
디젤도 출력은 유한하지 않습니다. 아시죠, 선박용 엔진의 경우 우리나라 현대중공업에서 약 7만 마력 이상까지 제작했던 사실을, 그러나 덩치가 만만치 않습니다.
디젤엔진에도 엔진브레이크를 장착할 수 있읍니다. 원리는 디젤의 압축행정을 이용하는 것으로 압축시는 연료공급을 중단하고 밸브를 모두 닫아 차량의 관성력을 소화시키며, 실린더 내 압축된 공기가 피스톤을 아래로 밀기 전에는 배기 밸브를 여는 방식입니다. 배기관의 밸브를 닫는 배기 브레이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효율과 한경 부분은 단위 차량의 경우 전동차가 휠씬 유리하겠으나, 전기를 생산하는 석탄/유류/핵 등의 발전효율과 환경 까지를 고려하면 디젤이 불리한 것은 아니며, 선진국에서는 자동차와 산업용 엔진의 경우 배기가스 규정치를 정하여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으며 디젤엔진 제작사들도 그 기준에 맞는 엔진 공급이 가능합니다만, 규제가 없는 나라에 판매할 때는 기존의 엔진이 가격경랭력이 있으므로 기존의 Non-Emission certified engine을 공급하겠죠.
응답성-전동차를 기준으로 하면 아래 기사들의 가속여력으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또 다른 표현으로는 Response time, Torque Rise, etc -은 전기식이 훨씬 좋으나 기차에서 요구하는 응답성은 근래의 전자식 제어 디젤엔진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정격부하를 일시에 소화할 수 있어도 차량이 공회전하는 문제를 피할 수 없으므로 고도의 응답성이 기차에서는 필요없는 것으로 생각되며, 달리는 중에 속도/속력을 증가시키는 성능은 기존의 디젤엔진(엔진 마다의Torque Rise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음)도 문제없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제어성과 정비성 부분은 전기제품 쪽이, 가격면은 디젤 쪽이 나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