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가면 텐트치고 야외에서 잠을 잔다는거 말고
가장 즐거운건 역시 먹을 거리죠
애들이야 뭐 이래 저래 뛰어 논다지만
다 큰 어른이야 뭐 하겠습니까
캠핑가는 첫번째 이유가 바로 마시고 먹고 하는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이번에도 놀러 가서 조 별로 나온 음식을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면서 얻어 먹고 술 마시고, 놀다 온 기억만 있네요.
조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먹어 보지 못하고 다 찍지는 못헸지만
그래도 먹어 본건 다 찍었습니다.
먼저 메로구이.
바비큐통에 넣고 익히는 장면은 찍었지만
음식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냥 음식만 올립니다.
수제 소시지..
일단 이렇게 만든 다음
역시 숯불에 몇시간을 익히면..
바로 이렇게 고운 빛깔이 나면서
그 맛은.........
가장 흔만 삼겹살
인다이렉스 바비큐...
이 상태로 3~5시간 놔두면....
이런식으로 잘라 먹죠.
술 안주로 그만 입니다.
장어구이.
역시 웨버에 구워서
저녁에 술 안주로......ㅋㅋㅋ
역시 캠핑때 빠지지 않는 립..
시중에 파는거랑 비교를 불가 하죠.
저녁엔 역시
오댕도 좋죠..
아주 늦은 저녁 시간 다른거 다 먹고 나서
돌아 다니다 보면 분명이 어느 조가 저걸 먹고 있습니다.
그럼 역시 끼워 앉아서
술 한잔 하면서 따뜻한 오댕 국물......
이번엔 전복도 준비 해 오셨더군요
전복 구이.
특별히 스페인식 뽁음밥이라고 할수 있는
빠예야...
이건 맛을 못 봤네요.
다른데 돌아 다니다....
다른 음식에 빠져서 먹다 보니,...그만
이건 돼지 다리
독일식 족발 이라고 할수 있는 학센을 만들기 위해서죠
학센은 어찌 만드냐 하면...
이 다리를
일단 물이 아닌 맥주로 몇시간을 쌂아서
다 익은 다리를 건져
그릴에 굽는데
야외라서 웨버에 굽습니다.
굽는 도중에 저런 식으로 마실량도 부족만 맥주를 아주 차가운 맥주를
여러번에 걸쳐서 부어 주면서 굽는 과정을 합니다.
그렇게 하면 밑에 보이는거 처름 되는데
아쉬운건 시간이 좀더 지나야 하는데 그렇게 하질 못해거 약간 아쉬운
학센이 되었어요
원래는 껍질은 굉장히 바삭하면서 속은 아주 부드러워 지는데...
맛은 우리식 족발과 조금은 다른데
그냥 족발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어느 조에선가 만든 아주 큰 계란 말이
이건 스페인이 원조인 하몽이라고 합니다.
원래 우리 나라에선 기후상 만들기가 힘든데
회원분 중에 만드는데 성공 하신분이 있어서 들고 오신 겁니다.
맛은 스페인산이랑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잘 만드셨더군요.
예전에 스페인에서 맛본 하몽 생각이 날 정도로요.
저건 돼지 다리를 생으로 훈연 해서 만든 겁니다.
양지를 몇시간 이나 그릴에서 익힌거죠.
자르면 이렇게 되는데 원래는 몇시간 더 해야 하는데
너무 일찍 꺼내는 바람에....
좀 질겼어요.
이건 누구나 아시는 연어
애들을 위한
피자 만들기....
피자도 역시 숯불로 ....
야외 캠핑에 빠지지 않는 수제 맥주
수제 맥주도 저렇게 케그에 담아서 서빙을 합니다.
이렇듯 1박 2일동안 먹어본 음식을 올려 봤는데....
다른조에서 다른것도 많이 했는데....
다 먹어 보지를 못했네요...
가면 갈수록 푸짐해 지고
질적으로도 좋아 지는 저의 캠핑 모임 이었습니다.
그냥 한장씩만 추려서 올렸습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그냥 노는거 보단
저렇게 먹는게 좋아 지는군요.
저녁에 술 생각 나시면 근처 통닭집이라도 가셔서 한잔 하시고 들어 가세요.
첫댓글 으 비박 함 더하자요 ,,, 코난 가족 낑가서 얼릉
예 선배님....
고급 레스토랑을 옮겨 놓은듯,,,함께 하시는 분들의 가족사랑이 음식 만큼이나 푸짐합니다.
좋은거 마이 배워서 우리한테도 맛난거 마이 해주3^^
여건만 되면 언제던지요.
아우~사람 환장하겠네 ㅜㅜ ㅋㅋ
ㅎㅎㅎ
넘 멋지게 사는 당신이 참부럽네요~~~ 정말 맛나겠다.....ㅠㅠㅠ
당근이지.....특히 술과 함께면.....
우와..........한장 한장 모두.........주옥 같은 장면이네요.....
먹어봐야 합니다.
이 양반 장난하나.. 담에 안해줄꺼면 올리자 마시요 ^^
ㅋㅋㅋ, 담에 해 주는건 안어려운데...장비가 문제죠. 산에 들고갈 장비가 아닙니다.
와~`우 전부 급땡기는데요...
예전엔 그냥 놀고, 다니는게 좋더니..요즘엔 먹는게 좋더군요....
이런 노블 오블리제같은 캠핑놀음이 있나...음식들이 넘 많군요...생전가도 접해보지못할 음식들 눈요기 실컷하고 갑니다...부럽부럽
이제부터 라도 슬슬 취미로 해 보세요.
뭔 호텔 레스토랑을 야외에다가 옮겨 놓았데요,, ㅡ,.ㅡ 이러지 맙시다 부러워서
ㅋㅋㅋ.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이정도는 먹어 줘야지....
아니....평상시 점심으로 호텔 부페 이용하는거 아닌가요?.....
어라? 다들 왜 그래요? 점심으로 대충 구내 식당 이용 하는 사람들 처름.
가족캠핑 아니시죠? 내공이 어마어마 하신분들이네요^^~ 먹고죽는 캠핑 무서워요~ㅋㅋ
점심때 부터 먹다 보면 어느새 새벽이 와 있어요....그러다 보면 벌써 해가 뜨기도 하구요.
다이어트 하실분은 절대 가면 안됩니다.
1박2일로는 다 못 먹을것같아요- 캠핑가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으나 대기표 받아 기다려야한다 하니 코난님 사진으로남아 눈띵시식으로 만족할께요^^~ 즐건 시간되세염
여긴 게스트로 갈수 없남 ㅋㅋ 형님 동생이라고 하구서 데리구 가세요^^
이런 이런 어쩌나...대기표 받아서 기다려야 하는데.
이런 럭셔리한 캠핑은 도대체 어디에서...
두바이 칠성급 주방장들 여기 다 모였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