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디킨스의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 완역본!
디킨스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판 『주석 달린 크리스마스 캐럴』. 역사적, 문화적으로 고전이 풍미하고 있는 깊이를 재발견하기 위해 기획된 「주석 달린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찰스 디킨스의 전설적인 유령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은 1843년 작품이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크리스마스 철에 뺄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주석 달린 크리스마스 캐럴』은 이 불멸의 고전을 낱낱이 파헤쳐 읽을거리 넘치는 풍성한 판본으로 제공한다. 아동문학 분야의 권위자 마이클 패트릭 히언이 명료한 개요를 통해 <크리스마스 캐럴>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이후에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에 미친 사회적ㆍ문화적 영향력까지의 흥미진진한 역사를 파헤친다. 또한 존 리치의 생생한 목판화와 에칭 삽화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당대 유명 삽화가들의 그림들도 담고 있다.
1812년 영국 포츠머스에서 해군 경리국의 하급관리였던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배로의 여덟 아이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사립학교에서 잠시 교육을 받았지만 아버지가 빚으로 수감되어 열두 살 때 런던의 한 구두약 공장에서 하루 열 시간 동안 일을 해야만 했다. 이때 직접 겪은 빈민층의 삶이 후일 그의 작품을 이룬 토대가 되었다. 중학교를 2년 정도 다니다가 열다섯 살에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환으로 일했으며, 곧이어 법원의 속기사를 거쳐 신문사 기자로 일했다. 소년 시절부터 고전을 읽음으로써 문학에 눈을 떴으며, 기자 생활을 하며 많은 여행을 한 덕분에 넓은 식견을 갖출 수 있었던 디킨스는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 빈곤, 부조리한 사회 계급, 그리고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한 신랄한 비평을 마다하지 않았다. 1833년 잡지에 투고한 단편이 실리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고, 1836년 단편집 '보즈의 스케치'가 출간되었다. 곧이어 발표한 고아 소년 이야기 '올리버 트위스트'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작가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작품 '위대한 유산',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있다. 1870년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으나 이를 거부했으며, 같은 해에 죽어 문인 최고의 명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안장되었다. 그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그는 가난하고 고통 받고 박해받는 자들의 지지자였으며 그의 죽음으로 세상은 영국의 가장 훌륭한 작가 중 하나를 잃었다.'
감사의 말
해설
크리스마스 캐럴
머리말
첫째 마당 말리의 유령
둘째 마당 세 정령 중 첫 번째
셋째 마당 세 정령 중 두 번째
넷째 마당 마지막 정령
다섯째 마당 이야기의 결말
부록
역자 후기
참고 문헌
그림 출처
디킨스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판
디킨스의 고전 판본 중 가장 권위 있고 흥미로운 에디션
★ 1843년 초판본 『크리스마스 캐럴』 전문 수록
★ 비공개 자료들에 의거한 상세하고 전문적인 개요와 주석
★ 존 리치, 조지 크룩섕크, 피즈, 존 테니얼, 솔 에이팅 등
세기의 화가들이 그린 100여 점의 삽화 수록
19세기 이후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의 기념비적 완역본 『주석 달린 크리스마스 캐럴』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1843년 출간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6천 부가 판매된 진기록을 세운 책으로, ‘크리스마스에 바친 환희의 송가’ ‘성서 다음으로 값진 교과서’ 등의 호평을 받으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고전이다. 『주석 달린 오즈의 마법사』 『주석 달린 허클베리 핀』으로 유명한 아동문학 연구가 마이클 패트릭 히언이 350여 개 주석을 통해 이 고전의 흥미진진한 역사를 파헤친다. 1843년 출간 당시의 초판본을 텍스트로 삼았으며, 이 소설과 연관된 일체의 문학적, 역사적, 자전적 측면들을 망라한 주석과 존 리치, 조지 크룩섕크, 귀스타브 도레 등 당대 유명 삽화가들의 그림은 이 고전의 가치를 더해준다.
출간된 지 16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손꼽히는 작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수많은 번역본이 소개되었지만, 이 책은 『크리스마스 캐럴』의 판본 중 가장 권위 있고 가장 흥미로운 판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 책은 『주석 달린 허클베리 핀』『주석 달린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주석 달린 월든』『주석 달린 안데르센 동화집』 『주석 달린 고전동화집』에 이어서 출간된 <주석 달린 시리즈> 여섯 번째 책이다. <주석 달린 시리즈>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고전이 풍미하고 있는 깊이를 재발견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다.
크리스마스 하면 전 세계인들이 떠올리는 독보적인 고전
성서 다음으로 값진 사랑과 나눔의 교과서
“『크리스마스 캐럴』은 앞으로 100년 넘게 크리스마스마다 확실히 들을 수 있고 기억되는 노래일 것이다.”
찰스 디킨스의 전설적인 유령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은 1843년 작품이 발표된 이래 크리스마스 신화 속에 확실히 자리 잡아, 크리스마스 케이크나 크리스마스트리 못지않게 크리스마스 철에 뺄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현대 독자들은 이 작품이 옛 크리스마스 전통이 쇠퇴하는 시대에 쓰인 것이며 디킨스의 책이 사실상 이 축일의 부활에 기여했다는 사실은 모를 것이다.
『주석 달린 크리스마스 캐럴』은 이 불멸의 고전을 낱낱이 파헤쳐 읽을거리 넘치는 풍성한 판본으로 제공한다. 『오즈의 마법사』와 『허클베리핀의 모험』의 주석자로 명성을 떨친 아동문학 분야의 권위자 마이클 패트릭 히언이 명료한 개요를 통해 『크리스마스 캐럴』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이후에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에 미친 사회적·문화적 영향력까지, 이 고전의 흥미진진한 역사를 파헤친다. 이 책 속에는 디킨스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신들린 듯 불과 6주 만에 써내려갔고, 삽화가 존 리치와 계약해서 자신이 출판 비용을 떠맡고 책을 낸 결과 재정적인 위기에 직면했으며, 영국과 미국의 독자들은 즉각 이 ‘크리스마스 유령 이야기’에 열광했다는 등, 디킨스의 가장 유명한 이 고전의 ‘이야기 이면의 이야기’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이 밖에도 존 리치의 생생한 목판화와 에칭 삽화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여기에 덧붙여 조지 크룩섕크, 로버트 시머, 귀스타브 도레, 존 테니얼, 솔 에이팅, 피즈(해블럿 나이트 브라운) 등 당대 유명 삽화가들의 그림들도 담고 있다. 또한 디킨스와 그의 크리스마스 이야기와 관련된 희귀한 사진, 드로잉, 동판화, 석판화 등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마이클 패트릭 히언이 논평하듯, 『피크위크 문서Pickwick Papers』(1837)에서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The Mystery of Edwin Drood』(1870)까지 찰스 디킨스의 훌륭한 창작물들이 전부 사라져버린다고 해도 에브니저 스크루지 이야기는 이미 크리스마스 풍속의 일부가 되었기에 언제까지고 살아남을 것이며, 또한 『주석 달린 크리스마스 캐럴』은 이제껏 출간되었던 『크리스마스 캐럴』의 판본 중 가장 권위 있는 판본으로 남을 것이다.
★ 『크리스마스 캐럴』에 대한 헌사★
디킨스의 소설을 읽을 때는 경련이 이는 웃음을 터뜨리지 않기 위해 얼음장 같은 가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오스카 와일드
아주 만족스러운 독서였다. 크리스마스의 선의를 흡족하게 가득 담은 책이다.
- 토머스 칼라일
이런 책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어떻게 수용할 수 있겠는가, 그것이 국가적인 이익이고 책을 읽는 모든 남녀에게 개인적인 다정함을 가져다주는 것인데도? -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
사무원 크래칫과 꼬마 팀에 대한 정교한 장면들이 참 좋았고, 그런 면 때문에 이 작가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 - 엘리자베스 배릿 브라우닝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집에 귀가하는 행복한 사람처럼 노래한다. 이 작품은 첫 마디부터 시작해서 시적이고 음악적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인 것이다. - G. K. 체스터턴
이 반가운 작품에는 인류의 가장 미천하고 가장 외로운 자들을 향한 선한 심성과 의도가 넘쳐난다.
- 윌리엄 컬런 브라이언트
첫댓글 찰스 디킨스 지음 / 역자 윤혜준 옮김 / 출판사 현대문학 | 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