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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6.12(수요일)
2.어디를: 영천시 신녕면 성(환)산(151m)에서 새끼등산(164m)까지 작은 산 이어타기!~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섭씨 35도를 오르내리는 6월 염천에 바람은 부는둥마는둥~, 조망은 볼 여유도 없고~
5.산행경로: 신녕초등학교옆 공터~신녕초등 왼쪽 골목 안으로~성환산(성산)공원~성(환산)산(151m, 신녕지구전승비)~
왼쪽 계단으로 도로 방향으로 내려~왼쪽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이동~맞고을식당 맞은편 왼쪽 포장도로따라~
컨테이너 농막 왼쪽으로 오르면 철문 닫힌 폐신녕정수장!~오른쪽 잡목숲으로 올라 부속건물 지나~경주이씨
묘와 연이어 묘를 지나 올라서면 국토지리원 성황산(181.5m)~오른쪽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내려~납골당지나
컨테이너 농막 왼쪽으로~왼쪽 28번 국도 전 개울 건너 포장도로 오른쪽으로~교각지나 왼쪽 신녕향교 방향~
신녕향교 왼쪽으로 돌아나와~아스팔트 도로 가로질러 첫번째 지하도 전 오른쪽으로~두번째 지하도 지나 다시
오른쪽으로~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려~아스팔트 도로 왼쪽으로 지하도 건너자마자 오른쪽 세멘 포장도로따라~
은진송씨묘 오른쪽 넓은 묘길로 올라~연이어 묘지나 숲길로~어수선한 잡풀숲 벗어나면 뚜렷하고 넓은길을
만나고~동듬(189m)~뚜렷한 길따라 가다보면 쉼터 갈림길~오른쪽으로 내려 포장도로 만나 상주영천고속국도
따라~오른쪽 지하도 건너 오른쪽 도로따라~28번 국도전 왼쪽 세멘포장도로 따라~오른쪽 지하도 건너~왼쪽
휘어지며 연이은 갈림길 왼쪽으로 휘어져 하마저수지 왼쪽으로 오름~축사 지나 옹벽 갈림길 오른쪽 내려~
창고 건물 왼쪽으로 휘어져 끝까지 오르면 농막~ 농막뒤로 오르면 하마봉(163m, 복숭밭 한가운데 삼각점은
찾지못함)~직진 잘정돈된 묘지쪽으로 내림~넓은 묘길 끝지점 오른쪽 양파밭 가로질러~넓은 농로따라 가다
왼쪽 경작지 밭으로 오름~심우산(150m)~진양하씨묘로 내려~포장도로따라 관덕마을로 내려~다리 건너
왼쪽 도로따라~지하도 지나 도로따라 가다가~대운산업 맞은편 복숭과수원 안으로~과수원 끝에서 오른쪽
밭 가장자리 따라~왼쪽 흐릿한 족적따라 능선으로 올랐다 내림~왼쪽 세멘포장 도로따라~포장도로 끝지점
오른쪽 능선으로 붙음~거친 잡목숲 헤치며 가파르게 오름~두루산(168m)~진진 잡목숲으로 내려~포장도로
접속 오른쪽으로~다시 왼쪽 도로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고속국도 지하도 연이어 지나~왼쪼 가이화장실
보이는 세멘다리 건너 넓은 묘목 밭길따라~지저분한 농막 끝에서 길 끈김~왼쪽 거친 잡목숲 가파르게 오름~
제공산(169m)~흐릿한 족적따라 내림~안부 갈림길에서 묵은 왼쪽 길로 내림~마을 아스팔트 도로로 내려
오른쪽 연정교 건너 갈림길 오른쪽~영천시 인성교육관, 노고산 입구 연이어 지나~연지저수지 끝지점에서
왼쪽 제방 안으로 돌어서서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림~왼쪽 잡풀 성긴 묵은길로 오름~거친 사면길 치고 오름~
이마산(200m)~왼쪽 묘지군으로 내려~다시 제방따라 도로로 내려섬~왼쪽 도로따라~갈림길 오름쪽 양파밭
내림~지하도 건너 농로따라~신리마을 지나 다리 건너~왼쪽 도로따라가다 밭 왼쪽 판넬 칸막이 위를 타넘고
가파르게 올라~뚜렷한길 만나 왼쪽으로 오름~새끼등산(164m,판별 불가능 삼각점)~다시 빽~뚜렷한 길따라
내림~기독교 납골당 안부 왼쪽 흐릿한 족적따라 내림~묵묘를 끝으로 길없어 골따라 험로로 내림~경작지
왼쪽으로 도로로 올라섬~오른쪽 영화초등학교 화덕분교(폐교) 버스정류장에서 종료(걸은 거리 16.7km,
걸은 시간 6시간 25분)
'에엥 엥!~'
엄마야 이기 무신 소리고?~ 모기네!~
아침에 환기를 시킬라꼬 창문을 열때도 방충망은 꼭꼭 잠가노코 열도 안하는데
이 띠바가 어디로 들어왔지?~
올해는 물리마 치사율이 높은 일본 뺄간 모기가 벌씨로 나타났다 카던데
파리채까 작살을 내났는 넘을 자세히 보이 뺄간 모기는 아인거 긋네~
마님한테는 짱깨이 전기 모기채 밧데리를 교체해노라 카고,
뫼들은 거실에 있는 모기약 여유분을 안방에다 대기 시키 논는다!~
아 이넘의 날은 와 이리 덥노?~
오후되마 더 덥지 시퍼가 아침을 묵자마자 동네 산으로 간다!~
산 입구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끼기를 기다리는데 젊은 넘이 투다닥 띠오는데 보이
헐!~ 마라톤 복장이네!~
땡빛에 가마이 서있어도 등따리 골을 타고 육수가 주르륵인데 뭐어?~ 산악마라톤을 한다꼬?~
형제봉에서 두리봉을 거치가 무학산 범어산을 찍고 범어2동 시민공원이 있는 계룡산으로
한바꾸 돌아가 남부주차장 아파트로 다시 돌아 온다 칸다!~ 기가 차네 참말로!~
횡단보도 신호가 바끼자마자 헛둘헛둘 모드로 알미늄샷시 공장 여푸로 띠드가디
그단새 가파른 야자매트 오르막을 올라간다!~ 저카다 일사병으로 쓰러지마 우얄라 카노?~
최대한 슬로우 모드로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가보이 더버가 그런지 한 사람도 안비네!~
'똥쌌다!~'
아이 깜딱이야 이기 무신 소리고?~
귀가 어두분 넘이 두리번거리미 알로 내리다보이 나무에 가리가 잘비도 안하는 그늘 평상에 부부인듯
보이는 영감 할마이 둘이 고스톱에 열공이다!~ 무신 내기를 하는공?~
산에서 내리와가 냉방이 잘되가 있는 도서관에 갈라꼬 모티를 돌아 나오이
젊은 여인네가 궁디를 빼딱빽딱 거리미 바뿌게 뫼들을 추월하는데 보이 허걱!~ 이 염천에 얇은 바바라를 걸치고
뚜꺼분 긴팔 티까지!~ 우와!~ 오늘은 빌 희안한 사람들을 다 기경하네!~
'사장님 사장님!~'
AC!~ 또 뭐꼬?~ 공영주차장에 새아났는 산타모가 사장님 끼지요?~
자세히보이 주차장 옆집에 사는 영감재이다!~ 우예 알았는데요!~ 아 내가 집 창문에서 내리다보이 꼭 구석자리에
주차를 하데요!~ 이 영감재이가 cctv 돌리나?~
사장님이 차를 너무 장기주차 해나뿌이 출퇴근하는 이웃에서 차 댈데가 없다꼬 불평을 합디다!~
영감재이 지는 바께 나갔다 들어오다 주차장이 차마 길까에 잠깐 대났다가
창문에서 수시로 cctv를 돌리고 있다 차가 빠져 나가마 얼른 주차장 안에다 박아였는 넘이!~
원래 수요일은 낮최고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린다 케가 냉방이 잘되는 누리호 기차를 타고 울산 10리 대나무숲하고
근처 나들이를 할라 켔띠 천상 차를 하루 빼조야 되지 시푸다!~
어디가꼬?~ 가찹은 영천 작은 산이나 및개 따묵고 오까?~
작은산?~ 쉽게 생각했다가 큰코를 다치는기 아이고 디비나사이를 해가 온몸에 기스를 내고 패잔병처럼 돌아왔다!~
여름은 신작로를 마이걷는 산행은 금물이다!~ 떠죽는다!~
복잡한 출근시간을 피한다꼬 느긋하이 기다리다 신녕초등학교 삼거리 공터에 똥차를 대노코 내리보이 오전 9시 40분을
넘긴 시간!~ 지나온 신녕초등학교 쪽으로 되돌아가다 '신녕체육관'이 보이마 좌향좌!~
좁은 길로 들어서이 여는 예전에 둥근 고리 모양을 한 성터로서 성환산으로 불린다고?~ 그라마 오룩스맵에 나오는
성산 이름은 우예 나온기고?~ 성이 있던 산?~ 언넘이 숫까마귀고 암까마귀인지 지금 따지 물어가 뭐할끼고~
계단으로 투닥투닥 올라서면 운동기구들도 보이고, 꼭대기에는 신령지구전승비가 우뚝!~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인 이곳 안내판에는 6.25 전쟁 당시 제6사단을 주축으로 한 아군이 혈투 끝에 인민군을 북으로
퇴각시켜 총반격의 계기를 만든 최대 격전지라 칸다!~ 허걱!~ 전사자가 17,014명이라꼬?~ 묵념!~
이런데다 표지기를 걸마 안되지 시퍼가 내리갈라 카다가 잘 안비는 곳에 숨카 달아노코 후다닥!~
왼쪽 계단으로 내리서이 제6사단 전사자 충혼비와 애국지사 충혼비가 보이는데 관리를 지때 안해가 그런강 잡풀이
무릎까지 올라온다!~ 사진을 찍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가 신발을 내리다보이 엄마야!~ 뱀 쒜이가 신발 우로 지나간다!~
꽃뱀 새끼인데 얼메나 작은지 똑 지렁이 긋이 생깄다!~ 아직 어미 젖을 안땐거 긋은데?~^^
사진을 찍을라 카이 동작 하나는 비호다!~ 날라가듯 사라졌다!~ 개쒜이를 델꼬 산보를 나온 아지매를 추월해 도로로 내려
왼쪽 신작로를 따라가다가 왼쪽에 신녕마늘로 고기를 맛있게 꾸준다 카는 맛고을식당 오른쪽 포장도로로 들어선다~
잠시후 컨테이너 농막을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마 녹신 철물을 달고있는 신녕정수장!~ 폐기 되시마 철거를 할끼지
을씨년시럽다!~ 철문 오른쪽 바닥에 오디 열매가 한금 떨어져 있는데 알이 굴네!~ 하나 따무보이 당도가 아주 우수하다!~
공짠데 뭐 카미 마우스가 짜장면 꼽빼기 묵은 알라처럼 시커머이 될때까지 쳐묵쳐묵하고 오른쪽 흐릿한 족적을 따라간다!~
올라서면 부속시설들이 보이고 잡목숲을 헤치고 올라서이 뚜렷한 무덤길!~ 경주이씨묘와 연이은 묘를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지금은 아야 해가 집에 누벘다 카는 작명가의 코팅지가 보이고 그 여푸로 보이 허걱!~ 여서 박대장 표지기를
보네!~ 종태씨하고 같이왔나?~ 그런데 꼭대기가 아이고 내리막에 달리 있어가 남우꺼를 띠기도 뭣해가 뫼들 표지기만~
다시 올라온 곳으로 내리갈라 카다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간다!~ 직진하마 개울을 건너가는 다리가 없다!~ 잡목이 다소
걸거치는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조금전 올랐던 농막이 보이고 납골당 왼쪽 넓은 길로 내리서이 여도 뭐를 심을라 카는지
평토 작업을 한 흔적이 보이고, 개울 건널데가 마땅찬아가 왼쪽으로 쪼매 더 이동하다가 교각 전에 개울폭이 좁은긋해가
숏다리로 폴짝 했는데 우씨!~ 한쪽 발이 빠져뿟네!~ 다행이 신발 안에는 물이 안드갔는긋따!~
오른쪽으로 물이 철철 흐르는 곳을 깨끔발로 건너 굴따리를 통과해서 왼쪽으로 보이는 신녕향교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왼쪽 하얀 건물 공터는 주차장인강?~ 시원해가 그늘에서 쉬가 간다!~ 오늘은 덥지 시퍼가 식수를 넉넉하이 가온다꼬
1,600cc를 가왔는데 마지막 새끼동산 올라가는 길에 앵꼬되뿐다!~ 목이 말라가 죽는줄 알았다!~
문도 잠가났지만 빌로 고풍시러분 맛도없는 신녕향교는 대강 담 넘머로 휘릭 돌아보고~
향교 왼쪽 담장을 따라가다 도로를 가로질러 첫분째 굴따리를 만나마 우향우, 두분째 굴따리를 만나마 굴따리 지나자마자
오른쪽 세멘포장 도로를 따라 가는데 오늘은 굴따리를 하도 마이 지나가 및개를 지났는지 시아리도 못하겠다!~
이 지역 나즈막한 여맥 능선은 도로가 짤라묵고 개인 사유지 울타리로 막아나가 쑤씨뭉티기를 맹글어났따!~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쓰레기를 내삐리지마라 카는 경고문이 부터있는 오른쪽으로 내리서고, 아스팔트 도로를 만나면
좌향좌를 해가 굴따리 통과~ 굴따리를 통과하자마자 오른쪽 세멘포장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전면에 과수원이 보이는데
그 뒤쪽이 희안한 이름을 가진 '동듬'이다!~
은진송씨 묘 오른쪽 넓은 묘지길로 올라서면 연이어 묘지를 지나고, 왼쪽 어수선한 잡풀 속으로 올라서면 이내 넓은 묘길이
다시 이어지고, 펑퍼짐한 동듬 짱배기에는 대구 대표 선수와 서울 산따묵기 고수 비닐 코팅지가 달리있다!~
듬은 바우의 사투리라 카는데 여 바우가 어디 있단 말이고?~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직진해 뚜렷한 묘지길로 내리간다!~
뚜렷한 묘길을 따라 터덜터덜 가다보면 갑자기 시야가 트이면서 양쪽으로 뚜렷한 산길을 만나고, 쉼터가 나타나는데 허걱!~
식당자리까지!~ 영천 신녕체육회에서 맹글었다 카는 '제1고지' 표석은 무신 뜻인지?~ 설마 여가 6.25 격전지라 카는 말은
아이겠지?~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이내 포장도로와 만나고, 차 소리로 귀가 멍멍한 상주.영천 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다가 오른쪽으로
굴따리를 빠져나와 다시 오른쪽 도로따라 올라간다!~ 더버가 벌씨로 몸은 천근만근이고~ 때리치아뿌까 카는 유혹을
떨쳐내고 올라서면 왼쪽 철문 안에서는 경주마가 티나오는지 서행하라 카는 팻말이 보인다!~ 난중에보이 '휘명 승마
아카데미'라 카는 경마장이 있다 카네!~
잠시 더 진행하면 '휘명동산약국?~ 산 쪽에 약국이 있다꼬?~ 빌라도 있고 몸보신 식당도 있다 카는걸 보이 대단지인
모양이지?~ 터덜터덜 걸어 내려서면 28번 국도 전 왼쪽으로 휘어지는 포장 도로로 내리서고~
왼쪽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다시 오른쪽 굴따리를 통과하고~, 왼쪽으로 휘어지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그때마다 왼쪽
하마지 저수지 방향으로 돌아 나간다!~
저수지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오룩스맵에 나오는 하마봉인데 저수지 이름에서 따온듯!~ 여도 낚시터가 있네~
왼쪽으로 들어서면 크다탄 축사가 티나오는데 아패 오는 영감재이를 보고 깜딱 놀랜다!~ 아야 해가 걷도 잘못한다 카는
이종서 사장하고 걷는 폼이 너무 닮았다!~ 자세히 가보이 몸이 불편한 영감재이네!~
잠시후 옹벽쳐진 곳 오른쪽으로 내리서서 다시 컨테이너 건물이 보이는 곳 왼쪽으로 휘어져 끝까지 올라서면 복병긋이
숨어있다 티나오는 개쒜이들이 검문을 하는 농막 뒤로 하마봉이 있어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보이 헐!~ 복숭밭이다!~
다마가 얼메나 굵은지 햇또를 숙이고 지나가다 한방마마 묵직한 느낌이 온다!~ 출하할때가 됐지 시푼데~
있다 카는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바도 젤 용의점은 돌무디기를 모다났는 곳이지 시푼데 못찾겠다 꾀꼬리다!~
여다 표지기를 단다 카는거는 언감생심 꿈도 못꾸고 복숭나무 우둘투둘한데다 흔적을 남기노코 전면으로 내리선다!~
잘 정돈된 묘지군으로 내리서서 넓은 길을 따라가다 보마 길은 뚝이고, 아직 물만한 양파를 그대로 무카났는 양파밭 오른쪽
넓은 길로 질러 나오는데 지도상 길로 표시된 사유지는 밭때기를 쪼매라도 더 널쿨라꼬 파재키가 없어진 곳도 보인다!~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심우산인데 길이 있시까 시푸디 경작지를 맹글라 카는강 풀을 정리해났는 곳으로 올라서이 이내
잡목 가운데 심우산 짱배기가 보인다!~ 여는 서울래기들도 안왔나?~ 돌아바도 표지기가 안비네!~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직진해 잡목 숲으로 내리간다!~
내리서면 잡풀이 허리까지 올라오는 진양하씨묘!~ 주변은 돈을 쳐발라 주차장도 맹글고 제단까지 단장을 해났꾸마는 묘터
조성할 즈음 생색만 낸 후손들은 이미 발을 끊은지 오래된듯!~ 새로 씬지 얼메안되는듯한 '절충장군 진주하공' 묘석만
외롭게 서있어 보는 이를 씁쓸하게 맹근다!~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갈림길에서 신덕마을로 내리서이 한창 더분 낮시간이라 그런지 밭에는 부지런한 영감.할마이들도
한밍 안보이고 전부 방콕을 하고 있는지 기척이 없다!~
다리를 건너 왼쪽 굴따리를 통과해가 300여m 진행하다가 대운산업(주) 간판이 보이는곳 오른쪽 복숭밭으로 들어서이
과수원 끝지점에서 길도 뚝이고~, 오른쪽 밭 가장자리로 돌아나가다가 지저분한 빠이뿌 긋은기 보이는 왼쪽 사면에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올라서이 나무를 빈 흔적이 보이가 능선길이 연결되는강 켔띠 이런 띠바!~ 철망으로 막아났는
개인 사유지다!~ 할수없이 내리서이 다시 임도긋이 넓은 길을 만나는데 결국 고개 역활빼이 못한다!~
왼쪽으로 포장 도로를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찌까번쩍한 건물이 보이가 저기 뭔공 켔띠 난중에 내리가보이 상주.영천
고속도로 신녕영업소 건물이다!~
터덜터덜 올라가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 오른쪽 능선으로 방향을 보고 올라간다!~ 당근 길없는 잡목 구디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계속 이런 꼬라지라 진행 속도가 더디다!~
까시 잡목을 이리저리 피해 가파르게 올라서면 다음 지도에도 나오는 두루산!~ 서울 산따묵기 고수의 비닐 코팅지가
마중 나오는 곳에 뫼들 표지기를 걸고!~ 비닐 코팅지 여패 달라꼬 나무가지를 잡아땡기보이 우지직 소리가 나가 얼른 손을
띠뿐다!~ 저 비닐 코팅지도 오래갈꺼긋지는 안하네~
잠시 숨을 고르고 물한모금 한다!~ 오늘은 덥다꼬 물을 충분하이 가왔지 시푼데 도로따라 걷는데 푹푹찌는 바람에
물이 헤퍼가 600cc 한통만 달랑달랑!~ 아직도 7~8km 정도가가 산 봉우리 3개를 더 따물라 카마 애끼무야 되겠다!~
잡목을 헤치고 직진 방향으로 내리서면 포장도로를 만나 다시 오른쪽으로 내리서고, 고속도로가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이동한다!~ 오른쪽 아이씨를 땡기보이 신녕영업소네!~
왼쪽으로 굴따리를 통과해가 능선으로 붙을라 카이 절개지가 너무 가파르고 까시잡목 투성이라 좀더 가보기로~
300m 정도 진행하이 왼쪽에 간이화장실이 보이고, 작은 세멘다리를 건너가이 넓은 묘목밭 길이 보이가 이대로 쭈욱
가는갑따 켔띠 한 여름 낮의 꿈이여다!~
묘목밭 끄티 지저분한 곳에서 길은 뚝이라 왼쪽 뫼들 키만한 개망초밭을 헤치고 거친 사면길을 지나 호박잎만큼 커진
머구밭을 올라서이 대구 산따묵기 대표팀들과 서울 대표팀 표지기들이 나란히 걸리가 있는 제공산!~ 뫼들도!~
잠시 휴식하다가 오른쪽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서 안부 묵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버벅대미 내려서면
마을 이름이 윗바래네!~ 아까 두루산에서는 아랫바래네로 내리왔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이름만 들어도 애잔한 연정교를 지나 전원주택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우향우를 한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불화살긋이 쏟아지는 햇살을 대책없이 맞으며 신작로를 따라가다 보면 '영천시 인성교육관' 입구가
보이는데 요즘 새태를 보면 차고 넘쳐야할 군상들의 발길은 찾을길 없고, 수년전 박대장하고 화산지 제방으로 노고산에
올라 위지지로 헥헥거리미 올라가던 생각이 난다!~
그때 거북바위 찾는다꼬 알로 내리갔다 못찾고 올라온 허회장님은 요새 편찬타 카는데 다시 예전 겅강한 모습을 볼수
있었으면 좃켔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연지저수지 못가 아미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노치뿟따!~ 끄티에서 올라가지 뭐!~ 다시 터덜터덜
더가가 연지저수지 제방길을 따라가다 갈림길에서 주인장 경고문이 붙어있는걸 보고 쪼리가 오른쪽으로 내리가뿟는데
따불로 실수를 한다!~
오른쪽으로 내리서서 올라서마 왼쪽으로 잡풀이 성긴 묵은길이 보이가 따라가보이 잠시후 길은 없다시피 하고~
다시 고달푼 잡목과의 씨름 끝에 이마산에 올라서이 허걱!~ 여는 무당집긋은 표지기가!~
서울래기들은 물론이고 부산 등네미팀들 표지기와 김복현님 표지기까지!~ 대구 대표팀은 종태씨 표지기가 유일해가
외롭지 안케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오늘의 최고봉에 올라온 기념으로 한컷!~ 노피가 얼만데?~ 200m!~ 푸핫!~
이마산에서 털썩 주저안자 한참을 고민한다!~ 더위에 견딜수 있는 여력이 임계점에 왔는거 같기도 해가 여서 산행을 끝내고
출발점으로 돌아갈낀지!~ 여까정 와가 마무리를 해야지 우예 빠꾸한다 말이고!~ 갈등하는 두넘중에 고담에 사는 악당이
이기뿐다!~ 나쁜넘!~ 그래 가보자!~
가슴에 차고가는 휴대폰이 뜨거버가 폭발하까 겁나네!~ 아까 멀리서 보이던 묘지군을 찾아 왼쪽으로 투닥투닥 내리서면
이내 묘지군을 만나고, 계단으로 투닥투닥 내리와가 농가쪽으로 내리서이 검문하는 사람이 없네!~ 괜히 쪼리가 마음고생
몸고생을 따불로 한다!~ 오른쪽으로 제방을 빠져 나오마 왼쪽으로 가야할 굴따리가 보이고~
터덜터덜 걸어 가는데 엄마야 이기 뭐꼬?~ 엽총 탄피네!~ 멧돼지가 도로까지 내리왔나?~ 군대에서는 탄피를 안조가마
마디지는데 엽총은 괴안은 모양이지?~
굴따리를 지나 농로로 터덜터덜 걸어가다보마 액비(액체성 비료)를 실은 대형차가 농기구에 비료를 공급하고 농기구는
양쪽으로 물주듯 뿌리미 나온다!~ 참 핀한 세상이다!~
터덜터덜 다리를 끌미 신리마을로 와가 마침 경운기를 몰고오는 영감재이한테 다음 지도에도 나오는 새끼등산 올라가는
길을 물으끼네 젊을때 저쪼 전봇대 있는데로 올라가가 나무도 하고 했는데 요새는 길을 낸다꼬 허리를 짤라나가 절개지가
가팔라 올라가낼래나 카미 뫼들 아래위를 훌터본다!~
이 영감재이가 뫼들을 우예보고,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경험한 넘인데!~ 까불다가 결국은 대형사고를 낸다!~
다리를 건너 도로 왼쪽으로 가다가 영감재이가 말한 밭 가장자리 판넬 가름막 왼쪽 전봇대가 보이길레 가파르고 잡풀이
우거져 앞이 안보이지만 이기 마지막 산이라 깡으로 올라붙는데 정말 사람이 댕길데가 아이다!~ 완전 벼랑이다!~
낑낑거리미 미끄러지고 다시 나무를 잡고 올라가다가 크다탄 바우를 잡고 땡기뿌이 집채만한~은 꽁까고 우리집아들
알라때 목욕 시키던 큰 다라이만한 바우가 스르륵 미끌어져 내리온다!~ 엄마야 이 띠바가 움직이는 바우네!~
어디 피할데도 없어 바우를 안고 디비나사이를 해뿐다!~ 다행이 나무에 걸치가 일단 정지는 했는데 혼이 빠져뿐다!~
다시 내리와가 이분에는 밭 가장자리 판넬 쪽으로 낑낑거리미 올라가이 그제서야 영감재이가 이야기하던 예전길이
흐릿하이 보인다!~ 뭐어?~ 이 길을 살방살방 올라갔다꼬?~ 가파른 경사면을 네발로 기듯 올라서이 헐!~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뺀질뺀질 등산로가!~ 왼쪽으로 올라가 다시 빽해야 되이 삼거리 전위봉에 배낭을 나뚜고 표지기만 맹글어가
올라가는데 판별 불가한 삼각점 우에 대구 대표선수 표지기가 유일한 새끼동산으로 올라서보이 표지기가 없다!~
다시 빽해가 널짜났는 표지기를 찾아 대구 대표들끼리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두고 퍼져가 한참을 안자있다 내리온다!~
물은 한모금 정도 달랑달랑이고 올라올때 용을 써가 더우를 묵었는지 정신은 혼미하고 반은 몽롱한 상태에서 다시 갈림길
전위봉으로 내리서서 보따리를 질머지고 터덜터덜 존길로 내리서는데 안부에는 성벽긋은기 보이가 뭔공켔띠 기독교도들
무덤군이다!~
길이 잘나있는 오른쪽 무덤군으로 내리가마 한참을 돌아가야되는 긋해가 왼쪽 흐릿한 갈림길로 내리갔는데 판단착오다!~
흐릿한 길로 내리서마 이내 잡풀로 산발한 무덤을 끝으로 길은 뚝이고~
이리저리 돌아바도 내리서는 길이 안보인다!~ 할수없이 마른 골쪽으로 내리서이 까시 잡목이 툭툭 건드리미 시비를 걸고
덩쿨이 머리 끄대이를 붙잡는다!~ 개고생을 하미 내리오면 경작지!~ 히유 살았다!~ 경작지 왼쪽으로 돌아 도로로 올라서서
버스를 타고 갈라꼬 오른쪽 영화초등학교 화덕분교장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가 시간표를 보이 오후 4시, 오후 4시 20분. 4시 40분, 5시 20분 카미 예상 했던 것보다 배차 시간이
촘촘하다!~ 난중에 알았지만 이 시간표는 하나또 안맞다는거!~
30분을 기다리도 버스는 한대도 안지나가고, 1시간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바도 도착정보 없음만!~
식수도 앵꼬되고 목은 타오르지 미치겠네!~ 할수없이 영천 택시를 콜해가 부른다!~ 그런데 예감이 이상하다!~
무신 택시가 15km 있는데서 온다 카노?~ 난중에 보이 영천 시내에서 오는 중이다!~
안내 아가씨가 내한테는 물어보도 안하고 시내로 들어오는 손님을 태아오라 켔다 카네!~ 콜을 한 운전기사는 영천시내로
들어가마 2만 5천원인데 만원도 안되는 돈을 받아가는 기름값도 안된다 카미 중얼중얼!~ 그래도 기사가 순한긋해가
신녕초등학교 까지 만원이 안나오지만 거스름 돈을 안받고 수고했다꼬 인사를 하고 내린다!~ 오늘은 소설을 쓰고도 남을
길고도 긴 하루를 보내고 온다!~
가마이 생각해보이 쪼매 더 기다리이 버스도 오고, 더군다나 뫼들보고 새끼동산 올라가는 길을 갈케주던 영감재이가 집에서
내다보이 아직도 버스정류장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어노이 오토바이를 몰고 와가 면사무소까지 태아준다꼬 타라카는데
내가 택시를 콜해나시 고맙다 카는 인사만 했다꼬 택시 기사한테 이바구를 했던기 믹히 드간긋기도 하고~
어쨋던 목이 너무 말라가 오는 길에 청통 휴게소에 들리가 시원한 음료수하고 얼음을 사가 갈라켔띠 이런 띠바!~
영천으로 들어 올때는 와촌 휴게소가 있띠 동대구로 나가는 길에는 휴게소라꼬는 없네!~
입이 바짝바짝 타가 대구로 들어와 집 근처 도로에다 똥차를 쳐박아 두고 식당을 찾아 가는데 가끔씩 가던 콩나물국밥?~
통과!~ 돼지국밥?~ 이 더분데 무신 소리하노 띠바!~ 패쑤!~
단골국시집에 드가가 보리비빔밥을 안주삼아 시원한 막걸리를 한잔하고 나오는데 이상타!~
찬물을 연거푸 석잔이나 마시고 막걸리도 한통 번개불에 콩꾸묵듯 해치았는데 갈증은 와 안 없어지지?~
갑자기 살얼음 삐루 생각이 나가 쪼매 멀지만 궁디 회전수를 최대한 올리가 삐루집에 간다!~
500cc 한잔을 마시고 나이 쪼매 부족한거 긋해가 한빙을 더 리필하고 나이 살꺼긋네!~
터덜터덜 집으로 와가 옷보따리를 정리하고 목욕탕에 드가서 비누칠을 하고 혹시나 진드기가 붙었는강 시퍼 때수건으로
박박 문지리다가 졸또할뿐 했다!~ 으악!~ 따 따 거버라!~
비누물을 흘리보내고 자세히 보이 온몸이 성한데다 없다!~
크다탄 바우를 안고 디비나사이를 하는 바람에 쓸리가 온 놈이 기스구디다!~ 담날 일라이 온몸이 쿡쿡 쑤신다!~
병원에 가바야 되나?~ 어디?~ 피부과?~ 정형외과?~ 치아라 임마 쪽팔리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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