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대륙 조선사 연구회
 
 
 
카페 게시글
역사토론방(출처있는글) '대한뉴스'를 과거처럼 '대한늬우스' 로 표기해야 합니다
이호근 추천 0 조회 347 08.05.13 13:4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8.05.13 16:05

    첫댓글 정확한 지적입니다. 훈민정음엔 f/v 발음을 할 수 있는 문자의 기호가 있었지요. 이런 발음을 하지 못하게 만든 정책은 한반도 사람들을 위한 졸속(?)의 차별화 정책이 아니었을까요.

  • 08.05.14 08:29

    훈민정음의 f/v그리고 r등을 표기하는 기호가 누락된것은 이것을 바탕으로 한글을 보급한 주체가 바로 일본어를 했던 일제라는것을 반증하는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발음이 안되는것을 어떻게 가르치겠습니까? 실제 88올림픽때 "호돌이"때문에 불어권 시청자/관광객을 고려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복돌이등 p는 발음이 가능!) h발음을 못하는 불어권에서 호돌이가 아니라 오돌이라고밖에 발음을 하지 못하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f/v/r등을 아시아에서 제일 발음을 못하는 나라는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순입니다. 중공은 굉장히 발음을 잘합니다. 아시아인은 f/v/r발음을 잘 못한다는것은 편견입니다.

  • 08.05.14 08:35

    다른 아시아 국가는 죄다 f/v/r발음 잘 합니다. 이런것이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는 소위 "상식/공리" 라고 하겠습니다. 그 뒷면에는 주시경선생의 한글 보급 협회가 일본의 지원을 받아 실험적인 언어도입을 했다고 추정되는 정황이 상당히 많습니다. 즉 한글의 보급이 반도에서 성공적일 경우 전 일본으로 확대할 계힉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이때 일본어가 모국어인자는 위의 f/v/r발음이 당연히 안되는것이고요. 불어 사용자가 h발음을 못하듯이요.

  • 08.05.14 08:40

    위에 보충설명이 빠진것이 몇개 있어 덧붙입니다. 복돌이 등 불어권을 고려한 올림픽 마스코트 이름 제안이 있었고 결국 호돌이로 명명하게 됩니다. 한글 자체는 f/v/r발음뿐만아니라 성조까지 고련한 훈민정음이라는 표기체계를 일본어가 모국어인 자가 (그러니 당연히 f/v/r등의 발음이 숫제 안됩니다!) 단순화하여 보급한 글인것이라는것입니다. 따라서 위의 편견(아시아인은 r/f/v발음을 못한다!)내지는 틀린 상식/공리가 퍼지게 되었다는것입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 출신은 이 문제의 발음을 아주 잘하고 문제가 안됩니다!)

  • 08.05.14 11:01

    예전 훈민정음에는 있던 경순음 표기만 살려내면 되는데, 학계에서 고려하지 않는다는 게 아쉽긴 하죠. ㅸ, ㆄ 등과 같이 'ㅇ'을 밑에 붙인 자음형태요. 제 생각에는 th발음도 경순음처럼 Ø→ㅅ+ㅇ, ð→ㄷ+ㅇ으로 표기하면 간단하지 않을까..싶기도 합니다. 주로 알파벳 y가 해당되는 발음기호 j가 우리말에서 '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었군요. 반모음으로 시작하는 year같은 경우의 발음에 대해 고민했었는데, [의이r]처럼 하는 게 더 유사한 발음일 것 같습니다.

  • 08.05.14 11:21

    1음절→한 글자 원칙만 잘 지켜도 한글로 쓴 영어발음을 알아먹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dog, food 같은 단어는 도그, 푸드로 쓰지 말고 [독], [푿]처럼 표기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푿에서 'ㅍ'은 ㅍ+ㅇ. 스트라이크도 [ㅅㅌ라잌]으로 하되 'ㅅㅌ라'는 한 글자로 쓰고, 카이스트도 '스트'는 이 밑에 'ㅅㅌ'가 받침으로 들어가는 형태. sh, ch류의 발음은 기본음에 한 획씩 첨가하는 자음의 조성원리를 반대로 적용하여 'ㅅ'에서 좌하쪽 선을 제거하여 '<'과 같은 모양을 기본모양으로 해서 ㅈ,ㅊ에서 좌하쪽 선을 없앤 모양으로 표기하고요.

  • 08.05.14 12:22

    strike와 kaist는 1음절 단어입니다. [ㅅㅌ라잌]도 적합한 표기가 아닙니다.

  • 08.05.14 13:37

    영어권에서는 1음절로 보는 2중모음을 우리는 2음절로 보는 정도야 별 상관 있겠습니까..? 2음절이지만 그쪽에서는 1음절로 취급한다..정도로 생각한다고 보는 편이 더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 싶습니다..~

  • 08.05.14 11:31

    [r]과 [l]발음의 구분을 위해서는, [r]발음도 'ㄹ'에서 맨 위 한 획을 없앤 모양으로 표기하면 어떨까여ㅛ..? girl과 같은 경우라면 '거' 밑에 'ㄹㄹ'(물론, 앞에 'ㄹ'은 맨 위 획이 없는 형태로..)이 받침으로 들어가는 형태가 되겠죠. 다른 자음 앞에 [w]같은 경우는 그냥 '우'를 써서, quouted는 [쿠오우틷]로 쓰면 될 것 같군요. 장음은 바로 뒤에 [:]로 구분해주면 될 것 같고.. 하여튼, 전 발음기호를 꼼꼼히 보는 것보다는 외국어 발음 표현을 위한 몇 가지 장치만 추가해서 한글로 적어주는 편이 더 정확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영어에서 무성음/유성음에 따른 차이와 같은 언어별 특성은 유념해야겠지만요..~

  • 08.05.14 16:04

    그나저나 요번에 소고기 협상 때 오역 실수했다던 공무원 두 사람 말입니다. 오역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 그들의 한자 실력과 국어 사용 능력을 검사하면 그리 좋은 점수가 안 나올 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저만의 섣부른 생각일까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