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달력을
벽에 겁니다.
얼굴에 잔주름 늘어나고
흰 머리카락이 더 많이 섞이고
마음도 많이 낡아져 가면서
무사히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른다는
세상살이
일 초의 건너뜀도 용서치 않고
또박또박 품고 온
발자국의 무게
여기다 풀어놓습니다.
자신의 얼굴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지천명으로 가는
마지막 한 달은 숨이 찹니다.
겨울바람 앞에도
붉은 입술 감추지 못하는
장미처럼
질기게도 허욕을 쫓는
어리석은 나를 묵묵히
지켜보아 주는
굵은 나무들에게
올해 마지막 반성문을 써 봅니다.
추종하는 신은
누구라고
이름 짓지 않아도
어둠 타고 오는 아득한 별빛같이
날마다 몸을 바꾸는 달빛 같이
때가 되면 이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의 기도로
12월을 벽에 겁니다..
- 목필균 -
https://youtu.be/jExCY4VL7Co
첫댓글 무더운 여름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을 맞이 하군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포스팅 담아갑니다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세월이 많이~
아주많이 빠른거 같아유
지난 주말에 강남 거석터미널 로비에 멋드러진 츄리를 보면서
벌써~~~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12월엔 건강, 행복 사랑가득 넘치는 멋진 한달 되세유
건강이최고
회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최고지유~
지난번 많이 아파보니
건강하게
잘 먹고 절걷고 잘자는거이 최고의 행복인거 같아요
12월엔 건강,행복 ,사랑 가득 넘치는 멋진 12월 되세요
ㅎㅎ
샤론의향기님
오늘도 좋은글
잘보고 기도문에
함께 합니다
모임이 많은 12월
늘 건강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요
해피토요일 ~♡
보디스님 굿~모닝~!!
송년모임들이 줄지어 이어지는데
무리하지 않고 꼭가야 할곳만 가야겠어요
12월엔
건강,행복,사랑가득 넘치는 멋진한달 되세유
좋은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낚시광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보다 더 빠른 세월인거 같아요
벌써 12월의 아침이네유
12월엔
건강,행복 사랑 가득 넘치는 멋진 한달 되세유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불요파불요회님 좋은 아침입니다
날시가 제법 차가운 2월 첫날이네유
옥상에 올라가 보니
야조 새님들 드시라고 더 놓 은 물이 얼어 있어서
다시 받아주고 왔어요
12월엔
건강,행복,사랑가득 넘치는 멋진한달 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
시골cppks님 감사합니다
일년의 마무리 를 해야하는 .....
행복한 12월 되세요
한 치 앞도
모르는 세상살이
시간을 건너뜀을 허용치 않고
또박또박 품고 온
발자국의 무게
여기 12월 초하루날에
풀어놓습니다
가볍게 다음 해를
맞고자
행복하세요
멋지게 살아 오신 한말님
글을 읽으며
샤론자신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되네유
한해마무리를 잘해야겠어요
가벼운 내년을 위해~
세월 참 빠름니다 시작인가 했는데 어느새 12월 마지막남은 달력 한 장은 만국기같은 마음이네요 그저 바람에 나부끼는 만국기 같습니다
흰머리카락이 하나 더 늘어 노년으로 달려가는 지름길 같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내년이 있고 그리는 미래가 있는거 아닌가요
차가운 날씨 건강한 주말 되세요.
발라도 넘넘 빠른거 같아요
1월에 젯트기타고 12월에 온거 같아요
흰머리~
우리들의 삶의 훈장이라 여기며
한해를 해피하게 마무리해야 할거 같아요
그치유~
우리에겐 내년두 있공
내일은 매일매일 반갑게 올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파이팅을 외쳐볼까유?
12월 순수한 우리말 매듭달
언제 여기까지 왔네요 ㅎㅎ
잔주름이 아니라 몆일 전 찍은
사진에 담긴 내 모습도 보기 싫어 지더이다 그래도 오늘이 더 괜찮겠죠 내년엔 더 보기 싫겠죠 ㅎㅎ 때가 되면 이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의 기도
공감합니다 샤론님 오늘도 고운글에 감사합니다 🙏 😊 💕
매듭달~~!!
멋진 말이십니다
그러게유
아마도1월이란 젯트기를 탄거 같아유
걍~
무궁화호나 비들기열차를 타도 괜찮은데
잘못 탄거 같아유
수다나님을 ㅔ가 보면 예쁠거고
샤론 은 수다나님이 보면 예쁠거에유
내가 나를 보면 잔주름에 미워두~~~
내일은 더 예뻐질거라는 수다나님의 말씀처럼
희망의 거울이 우리에게 있어서 행복한거 같아유
12월 올해의 마지막 달 마지막이라 하니 모든 게 다 끝나 가는 것 같은데 새해가 오면
새 희망을 갖고 사는 게 우리의 인생인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강송님 ~~멋져유~
마지막이 아니라
12월을 보내야
새로운 새해가 희망으로 다가오겠지유~~~~쨩 멋진 말씀이어유~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
서교동님 감사합니다
한해 마무리하며 정리정돈하는 12월~
잘 마무리해서 보내고
희망의 새로운 새해 를 맞이해야 할거 같아요
향기님 이젊은꼰대는
12월을 맏이하니 또
한살젊어지는구나 허고
휜머리 날리며 전철타고
고고씽 세월은 발이없어도 이리도
잘가는감 이절은꼰대는
자꾸 젊어지는디
12월을 맡이하여
연말년시를 기뿐마음
으로맏이하여야허는디
이젊은꼰대는 그저
마음이 허~허하내유
우짜꺼든 온누리에
하나님 은총 내리개
허소서
이절은꼰대 집나서니
가로수 앙상한가지많
마음이 쓰리유~ㅋ~ㅋ
근람 이꼰대는 이만
총~총~합니데이~ㅋㅋ
꼰대님 ~~~파이팅~~!
아마두 우리가 1월이라는 동네에서
차를 잘못탄거 같아유
걍`무궁화호나 비들기호를 탄다는거이
새마을을 탄거 같아유
빨라도 넘넘 빨리 달려온거 같아유
앙상히 떨어진 가지에
내년봄엔 파릇한 새순이 올라오자나유~
우리에게도
내일이라는 희망의 새순이~~
해피~~해피~꼰대님~!!
12월도 행복하세요
아름다운글에 다녀갑니다
가을러브님 감사합니다
나 너 우리는
한해를 마무리 잘하고
내년이란 희망을 기다려야 할거 같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유
좋은글 고맙습니다...
얼씨구7님 감사합니다
12~
정리정돈을 하면서
한해를 멋지게 살았구나
내년도멋지게 살아 볼까하는 설레임이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뒤돌아 본 샤론의 일년은......
뭐가 그리 바빳을까유??
멋진 하루 되세유
좋은글 감사합니다. 12월을 잘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심현님 감사합니다
마무리 잘해야 하는데~
그래야 내년이라는 희망의 빛을
밝은마음으로 맞이 할수 있을거 같아요
멋지게 마무리하는 12월 되세유
좋은 글 12월 마음의 기도 공유에 감사합니다.
소박하고 무탈하게 올 한 해도 감사하게 보냄에 고마워하며
좀 더 건강하며 밝은 마음으로 주위를 이롭게 할 수 있는 마음의 역량과
도량 갖춰 생활해야 함에 미흡함과 아쉬운면 이번 달 12월이라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렵니다.
언제나 희망과 기대가 소기의 성과 있길 소망합니다.
향기님과 12월도 보람과 밝은 얼굴 만드는 달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12월 향기님의 건강과 하시는 일 마무리 잘하는 달 되시길 기도합니다!!!
학림님 감사합니다
이미지의 노오란 촛불이 마음에 녹아내리네유
언제나 늘 항상 좋 으신말씀의 글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힘든 한해였는데
울 향기님들과 함께한 한해가 제게는 힘이되었던거 같아유
의지가 되고
기댈수있는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준 향기님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12월 달력을 열려고 11월 달력 장을 넘기려니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달력 장을 넘기지 않는다고 세월이 멈춰 서는 것도 아닌데...
안보리님~~~ㅋㅋ
동지가 있어서 든든해유
미투에유~
오늘까지도 11월의 아침인데
이제 샤론도 과감히 한장뜯어내야겠어유~
맞아유
그래도 세월은 변함없이 지나가는데~
파이팅~~!!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프링스할렐루야님 감사합니다
한해의 마무리12월
여유있는 마무리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