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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전광 장식쇼 문제로 방콕 도지사가 회계 검사원을 고소?
▲ 방콕 도청에서는 지난해 연말에 방3900만 바트를 들여 방콕 도민들을 위한 전광장식쇼를 실시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방콕 도청이 올해 신년을 축하하기 위해서 3900만 바트를 투자해 개최한 ‘전광 장식쇼(อุโมงค์ไฟ)’에 부정 혐의가 부상하고 있는 문제로 쑤쿰판(สุขุมพันธุ์ บริพัตร) 방콕 도지사는 명예가 훼손되었다며 회계 검사원을 고소할 자세를 밝혔다.
신년 전광 장식쇼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사실관계 해명 작업을 진행해 온 회계감사원은 방콕 도지사를 포함한 8명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해고 있다.
한편, 이 문제로 쁘라윧 총리는 도청을 감독하는 내무부가 해결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라 현행 임시헌법 44조에 규정된 ‘강권 발동’을 가지고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을 도모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44조는 현 정권의 후원자인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 의장에게 강권 발동권을 주는 것이며, 쁘라윧 총리가 NCPO 의장을 맡고 있다.
아누퐁 내무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내무부 조사위원회가 의혹에 대한 결론을 아직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방콕 도지사를 정직 처분하는 것은 할 수 없다고 한다.
7월 연휴 덕분에 관광수입이 28% 증가
태국 정부 관광청(TAT)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번 휴일을 새롭게 정해 7월 16일부터 20일을 연휴로 한 것으로, 이 기간 사이의 관광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을 28% 정도 웃도는 197억 바트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내역은 태국인 관광에서 약 120억 바트,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약 77억 바트라고 한다. 또한 TAT에 따르면, 이 기간 사이에 호텔 객실 가동률은 전국 평균으로 61% 정도로 올라갈 전망이라고 한다.
지역별로는 중부가 70%, 동부가 61%, 북부가 49%, 동북부가 57%, 남부 62%로 예상되고 있다.
정보 통신 기술부가 국립 데이터 센터 설립을 단념
정보 통신 기술부는 국립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검토 결과 투자액에 알맞는 경제성이나 편리성을 기대할 수 없었던 것으로 이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정부 기관이 각각 독자적으로 기존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한다.
정보 통신 기술부 산하의 전자 정부기관(EGA)에 따르면, 국내에는 수많은 데이터 관리 센터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 기관용으로 정부가 센터를 건설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항공사 랭킹 2016, 타이항공은 13위
▲ 스카이트렉스에서 2016년 뽑은 최고의 항공사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이다. [사진출처/Airlinequality.com]
영국 항공사의 등급설정을 담당하는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세계 항공사 랭킹 2016’에서 타이항공이 13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지난해 19위에서 상승한 것이다.
그 밖의 태국 항공사 순위는 방콕 에어웨이즈가 20위(지난해 23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항공사로 뽑힌 것은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Airline)이었고, 그 다음으로 2위는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 3위는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 4위는 캐세이 퍼시픽(Cathay Pacific), 5위는 전일본 항공(ANA All Nippon Airways) 순으로 이어졌다.
중국제 신차량, 태국 국철에 7월 14일 인도
▲ 태국의 철로는 노후화되어 잦은 탈선사고를 일으키는 것으로 조속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출처/Manager Nwes]
태국 국철(SRT)이 중국 철도 차량 대기업 ‘중국 안차(CRRC Corporation)’에 발주한 객차 등 115량 중에 제1진 39량이 7월 14일 SRT에 인도된다. 당초에는 6월에 13량이 인도될 예정이었지만 납기가 늦어졌다.
SRT는 2014년에 1등 좌석과 침대 9량, 2등 좌석과 침대 88량, 식당차 9량, 동력차 9량을 46.7억 바트로 중국 안차에 발주했다. 올해 11월까지 전 차량이 차례차례 납차될 예정이다.
태국 외국인 기자 클럽이 헌법초안 반대 활동을 취재한 기자 체포를 비난
군사 정권이 만든 헌법초안 부결을 호소하는 활동에 관여한 것으로 탁씬파 뉴스 사이트 ‘쁘리차타이’ 타위싹 기자가 체포된 것으로 태국 외국인 기자 클럽(FCCT)이 성명을 냈다.
성명에서는 체포는 부당하고, 보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기자를 송검하지 않는 것을 요구했다.
타위싹 기자는 7월 10일 헌법초안 반대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단체에 대한 취재를 하기 위해 헌법초안 반대를 호소하는 팜플렛이 쌓여 있던 차량에 동승한 것으로 활동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아 국민투표 관련법 위반으로 체포되었다. 일단 보석은 되었지만,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최고 10년 금고형에 처해질 수 있다.
태국 군정은 7월 12일 방콕 도내 쁘리차타이 사무소를 수색했지만, 사무소가 전단지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증거는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다.
덧붙여 군정이 정리한 헌법초안은 의회 하원과 정부의 힘을 약체화 시키고 군과 특권계급이 상원 등을 통해 강한 영향력을 유지하는 내용으로 되어있으며 이것에 대한 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8월 7일 실시된다. 군정은 헌법초안에 관한 의견 표명을 사실상 금지하고 위반자에게는 최고 금고 10년에 처하는 법률을 시행하는 등 헌법초안 가결을 억지로 통과시키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탁씬파 정당 간부, 헌법초안 부결을 위해 귀성 호소
탁씬파 프어타이당의 차와릿(ชวลิต วิชยสุทธิ์) 부간사장은 7월 13일 동북부 출신은 헌법초안 국민투표에 참가하기 위해 귀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귀성 캠페인을 실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민주주의와 공평성이 염려된다고 하며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북부는 탁씬파가 우세하기 때문에 투표율을 높여 반대표를 늘리려는 것이 목적으로 보이고 있다.
헌법초안 국민투표는 8월 7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그 내용이 민정복귀 후에도 군이 영향력을 유지하는 내용이라고 하여 프어타이당 외에 반탁씬파 민주당도 반대하고 있다.
방콕의 ‘코리아 타운’에서 불법 취업 미얀마인 종업원 단속
▲ 태국 국내에는 많은 미얀마 불법 취업자들이 일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군정은 7월 11일 방콕 도내 쑤쿰빗 쏘이 12 거리에 있는 상업빌딩 ‘쑤쿰빗 플라자’에 입주하고 있는 한국 식당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고 한다.
일반시민들로부터 많은 미얀마인이 허가를 받지 않고 일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단속을 실시해, 약 10곳의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던 미얀마인 종업원 20명 가운데 취업 허가를 받지 않은 8명을 룸피니 경찰서로 연행했다.
또한 단속 중에 성인 상품을 행상하고 있는 미얀마인이 발견되어 함께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 남성은 건설 작업원으로 노동허가를 가지고 있었으며, 태국인 고용주의 지시로 1일 500 바트 보수를 받고 행상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매춘 혐의로 쑤쿰빗 39 마사지 업소를 단속
태국 당국은 7월 13일 방콕 도심의 쑤쿰빗 쏘이 39 거리에 있는 마사지점 ‘스튜디오 가와이이(สตูดิโอ คาวาอิ)’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이곳에서는 마사지점이라고 속이고 실제로는 성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던 혐의를 받고 있다.
가게 내에는 개인실 5방이 있었으며, 22~26세 여성 3명이 있었다. 그리고 마사지 요금은 1시간 1500~2300 바트였다.
태국 당국은 6월 방콕 도내 라차다피쎅 거리에 있는 대규모 매춘시설 ‘나따리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점내에 있던 여성 121명을 매춘 혐의로 검거했다. 또한 당국은 같은 달 도심에 있는 고고바가 밀집되어 있는 ‘소이 나나’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했다.
술집에서 경찰에게 정보 제공자 사살당해
7월 12일 오전 2시경 동부 차창싸오 시내에 있는 한 술집에서 현지 경찰에게 정보를 제공한 사람이 사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살된 사람은 니룻(นิรุจน์ สารนารถ, 39)씨였으며, 함께 술집에 와있던 남성과 여성의 지인의 말에 따르면, 가게를 나오려고 하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4~5명 그룹 쪽에서 빈병이 날라 왔고 그 중의 1명이 권총을 가지고 니룻씨를 뒤쫓았다고 한다. 니룻씨는 가게 밖으로 도망쳤지만 결국 등에 총격을 당해 쓰러졌으며, 그 후 다시 4~5발을 총격당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2명의 증언을 기초로 니룻씨와 트러블이 있었던 찌라싹(จีระศักดิ์ ไชยโอสถ, 36) 용의자에게 구속 영장을 발행했지만, 이 용의자는 같은 날 밤에 변호사를 동반하고 경찰에 출두해 “현장에는 마침 있었지만 발포한 것은 자신이 아니다”고 범행을 부정하고 있다고 한다.
“냄새가 난다”며 승객을 내쫒은 버스 차장과 운전기사에 벌금
▲ 방콕 시를 운행하는 버스와 택시에서는 불친절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Mthai News]
방콕에서 노선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방콕 대량 수송 공사(BMTA)는 7울 12일 버스에 탑승하려던 노숙자로 보이는 남성에게 욕설을 마구 퍼붓고 내쫓은 것으로 여성 차장과 운전기사에 대해 벌금과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2명은 BMTA로부터 인가를 받아 운행하고 있는 민간 버스 회사의 차장과 운전기사이다. 이 두명은 남성의 모습이 추하고 악취를 풍기고 있었기 때문에 버스로부터 내쫓았지만, 갖은 험담을 마구 퍼붓는 모습이 인터넷에 투고되어 “접객 태도가 너무 나쁘다”고 하는 비판의 소리가 높아져 TV프로에서 취재하는 사태로 번지기도 했다.
이것으로 2명은 BMTA로부터 벌금 1000 바트와 7일간의 정직처분을 받은 것 외에 교통부 육상운송국에서도 벌금 2000 바트를 선고받고 접객 매너에 대한 재교육도 받게 되었다.
전광 장식쇼 문제, 당국이 수사 범위를 확대
방콕 도청이 3950만 바트를 투자해 개최한 신년 전광 장식쇼에 부정 혐의가 부상하고 있는 문제로 국가 부정부패 추방위원회(NACC) 싼썬 사무국장은 많은 도청 직원이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수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ACC 소위원회에 의한 수사 대상은 지금까지 부지사를 포함한 14명과 전광 장식쇼를 하청 받은 3개사 업자였다. 하지만, NACC는 더 많은 직원이 부정을 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
덧붙여 쑤쿰판 방콕 도지사도 부정에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지만, 그는 결백을 주장하며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A321neo형기 100기 발주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 아시아(Air Asia)’는 유럽 항공기 대기업 에어버스에 ‘A321neo’형 여객기 100기를 발주했다.
‘A321neo’는 최대 236석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계약으로 에어 아시아가 발주한 에어버스 여객기 A320 패밀리 기수는 누계 575기가 되었다.
‘조니 워커’ 가짜술 등을 방콕에서 압수
▲ 태국에서는 술과 담배에 특별 소비세를 부과하고 있어 밀수에 대한 단속이 심하다. [사진출처/Manager News]
법무부 특수국(DSI)은 7월 13일 방콕 도내 13곳을 수색해 가짜 위스키, 밀수된 와인 등을 압수하고 태국인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압수한 것은 가짜로 만든 ‘조니 워커’ 454병과 ‘시바스리갈’ ‘잭다니엘’ ‘헤네시 XO’ ‘바렌타인’ ‘펜폴즈’ 밀수품 2307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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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사실... 쌩솜이랑 시바스리갈 맛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속여도 못 알아채요. 그래서 비싼 술 안사먹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