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노래하는 CEO 토니안 (인터뷰기사)

[fantastic09]

노래하는 CEO 토니안

7월의 디지털싱글 시음회

2007 태양을 피하는 방법

추적! 8090 가수들의 현재

켈리클락슨 멜론 인터뷰!

예전에는 수첩이나 다이어리를 썼었는데, 제가 건망증이 있어서 자주 잃어버리게 되더라고요. 중요한 메모들을 해놓았는데 잃어버리게 되니까 곤란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따로 사용하고 있지 않고, 머리로 기억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중요한 스케줄은 매니저분들이 일주일간의 일정표를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도움을 받는 편이고, 그 외의 개인적인 약속들은 최대한 기억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가끔 머리로만 기억을 하려다 보니까 잊어버려서 당황하는 경우가 생겨서 휴대폰에 기록해놓고 꼭 지키려 노력하는 편이에요. 사업상의 약속들이 많은 편이에요. 요즘은 음반을 발표해서 방송이 스케쥴이 늘어났어요. 한 번은 방송 스케쥴을 잊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매니저가 깨워줘서 허겁지겁 나간 적이 있어요. 어제 같은 경우는 3시간 정도 잤고요. 평균 3~4시간 정도 자는 것 같아요. 수면이 부족하면 틈틈이 낮잠을 자는 편이고요. 바쁜 것도 있는데 제가 꿈을 많이 꾸는 편이라 선잠을 자거든요.   아니요. 그렇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체감할 정도로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너무 바쁘다 보면, 오히려 그런 것들을 느끼기 힘들잖아요. 게다가 제가 일 외적인 부분에는 개인적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도 거의 없고 외부와의 접촉이 적은 편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또 최근에는 앨범까지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노래가 얼마만큼 반응이 있고 어떤지도 못 느끼고 있을 정도에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솔직히 저와 딱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직업은 없어요. 그리고 뭐 하나에 뛰어나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요. 전 그저 열심히 하려고만 하고 있어요. 그래도 그 중 하나를 택하라면, 아무래도 사업이나 제작 관련 일은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편이라, 12년 동안 해온 가수라는 직업이 가장 친숙한 것 같아요. 아직까지 토 사장이라는 직함보다는 토니 안  이라는 이름이 더 편안하게 들리니까요. 항상 같이 일하고 있는 사람들하고만 지내다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객관적으로 느끼지를 못하겠어요. 제가 못하고 있는 것은 느끼는데, 잘하고 있는 지는 정말 잘 모르겠거든요. 모르겠어요. 하하하. 특별한 자기 관리 비법은 없는 것 같고요. 관리는 HOT 시절에 많이 했거든요. 이제는 관리보다도....... 굳이 철학이 있다면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자.’에요. 저뿐만 아니라 저와 같이 일하시는 스태프 여러분들이 다들 서로 도우면서 잘됐으면 하는 거죠. 서로 희생을 하면서 그 만큼의 성과를 얻으면 성취감으로 뿌듯해지고, 다 같이 나눠가질 수 있는 파이도 커지는 거고요.   하하. 네. 그것만큼은 밀리지 않게 꼬박꼬박 챙겨드리려고 해요. 사실 신뢰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거든요. 약속한 것은 꼭 지키려고 하는 편이에요. 처음에는 제가 제 앨범을 직접 제작하고 싶은 욕심에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했어요. 남의 도움을 받아서 하기보다는 직접 음악을 만들어 나가고 싶었던 마음이었죠. 그런데 방송을 보면서 같이 일하고 싶어 마음속에 점찍어 두었던 분들이 몇 분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정형돈, 정려원씨 두 분과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되었죠. 그런데 그 분들이 워낙 성격도 좋고, 저와도 잘 맞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다 보니까 회사도 더 성장하게 되고 좋은 방향으로 흐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이 분야가 좋고 재미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죠. 그렇게 회사가 성장하면서 점점 한 분씩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저는 엔터테인먼트는 사업이라기보다는 가족이나 공동체라고 생각해요. 사장-소속 연예인이 아니라 동료의 입장에서 출발해요. 그래서 연락도 자주하고, 시간이 되면 틈틈이 술도 한 잔 하려고 하는 편이고요. 의외로 연예인 분들 중에는 외로운 분들이 많거든요. 친구도 많지 않고요. 물론 저도 역시 그런 편이어서 그 기분을 잘 이해하죠. 그래서 회사 동료 분들과 항상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에요. 방송도 같이하고 밥도 같이 먹고 술자리도 같이하고....... 하하하. 사실 거의…… 하하.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고 또래 친구인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런 자리에 직함이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하하하. 아니 그러다 보니 제가 회사에서 뭐하고 있는지 모를 때도 있어요. 사장이 아니라 다들 그냥 술친구로 편하게 지내는 것 같아요. 하하하.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펼쳐보며) 한 12만 원 정도 있네요. 전 평소에 신용카드도 하나 밖에 안 가지고 다니고, 현금도 되도록이면 잘 안 가지고 다녀요. 앞서 얘기한 것처럼 지갑 같은 것들을 잘 잃어버리는 편이다 보니까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술이나 밥을 먹다가 예산을 넘어버리면 현금이 부족해서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아요. 하하.   아~ 이거 어렵다. 저는 다 70~80점 정도는 줘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 HOT 시절에는 워낙 그룹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20점 만점인 것 같아요. 5명이 모여서 100점 만점을 만드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그 시절엔 20점 만점으로 봤을 때 저는 한 15점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점수를 떠나서 매번 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HOT 시절에는 주위에서 얘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제가 맡은 일만 열심히 하면 됐는데…… 그 때는 몸은 힘들지만 정신적인 고통을 덜 했던 것 같아요. 하하. 그래서 HOT 시절에는 육체적인 고통이 많았던 것 같고, JTL 시절에는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이 반반 정도씩이었던 것 같아요. 그에 비해 지금은 육체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죠. 많은 것들을 제가 직접 결정해야 되면서 점점 새가슴이 되어가는 것 같고요. HOT때는 과감하고 결단도 팍팍 내렸는데, 점점 결정하는 데 고려해야 되는 것들이 많아지니까요. 그래서 요즘은 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하고 아슬아슬해요. 하여간 그 때는 그 때 나름대로의 즐거움이 있고, 지금은 나름의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이번 스페셜 앨범에서 가장 음악적으로 많은 변신을 한 것 같아요. ‘ Melody  ’라는 곡 자체가 제가 예전에는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음악이거든요. 그런데 ‘특별히 이번에는 이런 음악을 해야지.’ 이러는 것은 아니고요. 발라드가 몇 년째 강세인데, 다른 음악을 해보고 싶었어요. 발라드에 지치신 분들이나,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은 분들에게 청량제가 되었으면 하네요. 조금 이상한 버릇일 수도 있는데, 저는 앨범을 작업하기 전에는 절대로 다른 가수 분들의 음악을 듣지 않아요. 통상적으로는 다른 가수들의 음악을 많이 듣고 경향을 읽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저는 거꾸로 남들이 하지 않는 음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가수들의 음악에 영향 받기보다는 개인적인 취향과 성향에 맞춰서 가는 편이에요. 국내든 해외든 다른 가수들의 음악을 듣다보면 의도하지 않더라도 따라가게 되거든요. 그런 것을 억제하기 음악 작업을 하는 동안은 다른 음악들을 잘 안 듣는 편이에요. 저는 음악을 단순하게 ‘들어서 좋은 음악이 좋은 음악이다.’ 생각해요. 그래서 심취적인 것 보다는 딱 들어서 좋은 음악을 하는 편이에요. 이번 앨범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고요. 이번에 음반 발표와 더불어 화보도 같이 선보였어요. 특히 이번에는 솔로로 처음 찍어본 화보였는데, 화보 안에서 일상적인 모습과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도 담아내고 싶었어요. HOT 시절에는 이미지 관리차원에서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말 못한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시도가 있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Melody’를 듣고서 ‘아니, 토니 안이 저런 음악을?’ 이러셨을 거예요. 그러한 측면에서도 이번 타이틀은 의미가 있고요. 또 제가 댄스가수 출신이지만 춤을 다 배제하고, 그 외에 다른 것들을 보여준다는 데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겠네요. 종합하자면, 예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서 지은 제목이에요. 네. 사실이에요. 제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의 번호가 ‘Melody’의 가사에 수록되어 있죠. 그래서 하루 평균 1500통 가까이 전화가 걸려오는데, 하도 오래 연락이 오다보니까 배터리가 방전이 많이 돼서 꺼질 정도에요. 전화가 무수히 걸려오지만 최대한 하루에 몇 통씩이라도 전화를 받으려 하고 있고요. 팬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이번 앨범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기도 해요. 어떻게 알고서 해외에서도 전화를 많이 하시는데, 중국 분들 일본 분들과 말은 안 통하지만 먼 곳에서 음악을 듣고 있구나 하면서 뿌듯하기도 한답니다.   가수라면 음악에 있어서 약간 고집이 필요한 것 아닌가 싶어요.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음악이 아니라 상품화가 되기 쉽잖아요. 그래서 저도 그런 부분에서는 나름대로 고집을 가지고 있어요. 제 음악은 말할 것도 없고, 제가 프로듀스한 에반 씨 같은 경우도 발라드이긴 하지만, 독특한 성향을 띄고 있고요. 그런데 요즘은 대중들의 음악적 수준이 높아서 좋은 음악이 아니면 잘 듣지도 않는 것 같고,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 하기 위해서는 가수들이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특별히 라이벌…… 모르겠어요. 좋은 쪽으로 얘기한다면, 제 평생의 라이벌로 HOT 멤버들을 꼽고 싶어요. 예전에도 누군가가 한 명이 곡을 써 오거나 연습을 하면 은근히 경쟁심리가 발동하는 등 은근한 라이벌 의식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다들 개별적으로 활동을 하지만 서로 자극 받아요. 그리고 이건 형식적인 얘기일 수도 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확실히 느끼는 것은 최고의 라이벌은 자기 자신인 것 같아요. ‘인생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제 자신을 다스려야 남들과의 싸움에도 이길 수 있는 법이니까요. 회의에 빠지지 않고, 노력할 수 있게 자기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하는 것 같아요. 가수로서 엔터테이너로서 많은 곳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해요. 큰 계획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토니 안이라는 가수를 좀 더 긍정적으로 봐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여러분이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저에겐 큰 힘이 되어서 방송이나 여러 곳에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날씨가 무더워지고 여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토니 안의 ‘Melody’! 발라드도 좋지만 신나는 댄스음악에 풍덩 빠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가모래도 진정한 훈남~~~

[탁삶아]

뇌까지 훈훈한 남자같으니...그래도 수염은 낯설긔

[고자지쟁이]

오빠 노래 좋더라 요새 무한버닝이야

[러브미~]

이 오빠 인터뷰는 꼭 다 읽게 된다긔 ㅋㅋ인터뷰 내용 역시 좋구놔 ㅠㅠㅠㅠ

[fantastic09]

얼굴도 마음도 뇌도 쳐훈남 내가 오빠는 아무한테도 절대 못보내

[토마토토마토]

첫번째사진......에선 동안의 흔적은 어디에도 찾아볼수없고;;;그냥 퉁실한 동네아저씨 ㅠ.ㅠ

[fantastic09]

어딜봐서 그렇냐긔 T.T 저런 고화질에서도 살아남았는데 흑....

[O형 Boy]

허걱 님 시력 나쁘지냐규~어딜봐서 퉁실? 노메이크업이라 수염흔적 보여서 난 좋긔.

[똘끼한스푼]

수염자국 신선해... 어찌 머리통이 저리 작다냐 나도

[노란청바지]

오빠 점점 멋져지고 있어 정말로........ㅜㅜㅜ 진짜로 훨훨훨 날아간다 너무 좋아. 진짜로........ 오빠 잘되는거 보니까 정말 너무 좋아

[fantastic09]

22222222222222 진짜 어디까지 성공할지가 궁금한 사람.......... 계속 팬 하면서 지켜볼께!!!!!!!!!!!!!!!!!!!!!!!!!

[20새끼소년]

ㅠㅠ 팬하길 참 잘했다고 느끼게 해준다고 ㅠㅠ 정말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아 오빤 ㅠㅠ 더 잘되라구!!!

[재밌는이야기]

인터뷰 알차네여.........사업도 좋지만 가수로써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긔.......콘서트도 좀 해주고 가수로써도 무대 많이 서주고 많은 노래를 들려줬으면 좋겠다긔.....

[♡완전소중♡]

정말 알차구나 ^^ 우리 토니오빠 앞으로 일이 잘 풀리길 바란다구~~ 제발 결혼도 비연예인이랑 하구 ㅠㅠ 나의 최고의 아이돌 우리 에쵸티 멤버들 ㄷ ㅏ 잘되길 바란다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콘서트 한번만 해죠 ㅋㅋ

[허허헛]

오 ㅋㅋㅋ 오빠 +ㅂ+

[골수를뚫고지나가는느낌]

오빠 힘내 ㅠ_ㅠ 나 아직도 오빠 쳐좋긔

[남산타워]

팬인게 자랑스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베스트드레서 운영자 유주연이다]

오빠 사랑해 진짜.

[㈜소주100잔]

멋지다 우리오빠

[난 도도해]

진짜 너무 아까운사람 다른뇨자한테 보내주기 싫타...........

[은근남팬]

진짜 완소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형 Boy]

모자쓰고 선글라스 쓰니까 얼굴 다 가려져 ㅠㅠ 안보이네

[나도은혜만큼만]

난 그래도 가수 토니안이 제일 좋아 누구는 노래 못한다고 비웃어도 난 오빠의 노래할때 목소리가 너무 좋아

[이거 뭐냐긔!]

그래도 수염음 밀긔..ㅋㅋ오빠는 아이돌의 숙명을 잘 지키다가 이번엔 왜그랬어..ㅋㅋㅋ

[이거 뭐냐긔!]

가수토니안도 좋고 사업가 토니안도 좋고..훨훨 날아 다녔음 좋겠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