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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 귤하! (여시들 하이 귤시들 하이)
재즈하면? 감귤이죠!
내가 여시를 처음 시작할때(고아라폰 시절) 빕스에 혼자 갔던적이 있다?
막 여시들이 나 응원해주고 그래서 그 뒤로 난 무엇이든 혼자 잘 하는 보풍당당한 여시가 되었지.
근데 혼자 여행은 한번도 안가봤어!! 이번이 처음이라구!
그때 20대 중반이었던 내가 어느덧 30대중반이 되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처음 떠난 혼여행을 기억하기위해,
여시의 빅데이터어쩌구를 위해,
홍콩으로 여행 갈 여시들을 위해,
그리고 내 여행을 기록으로 남겨놓기 위해 글을 쪄봅니다. 아 요즘엔 찐다고 안하나..?
<비행기 (제주-홍콩)> 홍콩익스프레스 / 홍콩에어라인>
이거 사실 남자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던 여행임.
2018년 7월에 홍콩익스프레스 편도 1,000원 특가가 떴을때 훅 질러버렸었어.
당시 기내수화물 없이 1인당 약 20만원 정도에 구매했었어.
아 근데.. 한 10월 즈음에 보니까 내가 돌아오는 날짜를 잘못한거야. ㅠㅠㅠ 3월 3일로 해벌미. 젠장.
그래서 편도 변경하고 1인당 32,500원의 추가요금을 냈지.
아. 그리고 2019년 시작하면서 남친이랑 헤어짐. 와 쒸트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어.
구남이는 헤어졌지만 여행은 같이 가자! 라고 말해놓고
또 며칠뒤에 아니 못가겠어! 이러는거야.
알아보니 홍익은 출발 2일전에 취소 할 경우 편도 3만원 수수료가 붙고 환불이고
그 뒤에 할경우는 편도 6만원 수수료에 환불 이더라고.
나도 좀 미련이 남아있었는지. 아니면 아까웠는지,
'나랑 갈려면 가고. 안갈려면 말고. 혼자가고싶으면 가고. 니맘대로해라' 라고 이야기하고 취소 안함.
나혼자 홍콩에서 제주도로 편도기내수화물 추가도 했어 38,500원.
그럼 1인당 27만원 정도가 된거 같다. 여정변경 안했으면 24만원 정도 였을텐데..
(+)
제가 제주출발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와...
그래서 제주-김포 56,000원 / 홍콩에어라인 약 26만원에 끊었습니다.
비행기 값만 총 약 60만원이 들었네여.. 나 지금 계산해봤어.. 또르르........
<숙소 : 아고다 예약>
홍콩은 숙소가 비싸다길래, 비행기표 예약하고 바로 아고다에서 뒤짐. 그래서 발견한 곳.
구룡반도에 조단역 근처에 있는곳이고 (몽콕근처) 조식포함 넒은 방(약 10평) 2박에 33만원 주고 했어.
구남이랑 헤어지고 혼자 가기로 맘먹고 나서 요기 취소하고 다른데 하려고했거든?
근데 조풜 조또 비싼거여.. 게다가 여기가 거의 60만원으로 올랐음.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혼자 큰방에서 자기로 한다.
아. 이제 대충 비행기 숙소 이야기했으니까 진짜 내 여행기를 해볼게.
<운이 나쁜건지, 운이 좋은건지 헛갈리는 '출발'>
보통은 내가 국제선탈때, 제주국제공항에 1시간 30분전에 도착하는 편입니다.
제주공항은 작고, 수속하고 비행기타는데 정말 시간이 안걸리거든여..
5시 50분즈음에 집에서 나왔는데 새벽에 택시가 안잡힘. 7:30 출발 비행기인데 6:35에 공항도착.
아니 근데 아무리 둘러봐도 수속중인데가 없는거야. 왠걸, 수속이 다 끝났다고함!!!!!!!!!!!!!
홍익은 1시간전에 얄짤없이 수속 끊는다고!!!!!!!!!! 악!!!!!!!!!!!!!!!!!!!!
나말고 다른팀도 못탔는데! 걔네도 나도 다 안된다고 함!!!!!!!!!!!!!!!!!!!!!!!!!!!!!!!!
보통 50분전에 수속 끝내는데.. 홍익은 1시간전에 끊는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얄짤없습니다...
귀찮아서 웹체크인 안했는데.. 여러분 미리미리 하세요 꼭 웹체크인하세요..
(참고로 국내여행사는 30분전에도 해주더라고요. 놓칠거 각오하고 갔었는데 담번엔 한시간전에는 오세요,
하고 친절히 해주셨습니다. 이자릴 빌어 정말 그때 죄송했고 감사합니다 티웨이)
나는 멘붕이 왔고. 다리가 달달달 떨리기시작했어. 옆에 남자애 둘은 어쩌지 막 어리둥절 이러고 있고.
ENTP인 나는 걔네한테 말을 붙여. 일단 가실거냐고. 자긴 가고싶다고 하더라고. 그럼 우리 인천이든 어디든 뱅기 찾아보자고.
근데 홍익이 낮 1시쯤에 있긴 있는데 예약이 안됨. 막 인터파크항공 뒤져도 안됨!! 안나와! 개비싸!
심지어 김포로가는 비행기도 없어!!! 와씨 그와중에 혹시나 구남이한테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기가 꺼져이써!!!!!!!!!
어 뭐야 얘 지금 비행기탄거야? 헐 대박 멘붕 달달달 손털림 달달달 헐
근데 이남자애들중 한명이 우리 팀 내 앞자리 내가 싫어하는 꼰대 아저씨 조카래
헐 또 대박 여기서 나 만난거 절대 비밀로 하라그러고 달달달
일단 얘네는 밥먹으러 간다고 하더라고. 나는 달달달 하면서 담배를 하나 폈어.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을했어.
음. 오늘 홍콩가는 비행기가 뭐가있는지 알아보자. 인터파크항공은 오늘 출국편이 검색이 안되니 스카이스캐너로 해볼까?
헐 됨!!! 홍콩에어라인이 15:55에 이쒀!!! 이거 잡아야돼! 하고 공항 컴퓨터로 손떨면서 예약하기 시작했어.
몇번 실패하고 진짜! 와씨! 오늘 15:55분꺼 26만원에 예약!!!!!!!
자 이제 다음은 모다? 김포로 가는 비행기를 잡아야함.
아니 근데 다 매진에다가 내 앞에 8명 있었음..... 못해도 12시까지는 김포에 가야하는데...
아까 봤던 남자애들에게 전화함. (20대 파릇파릇 내 조카뻘이었음) 한명은 포기, 한명은 간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아이 티켓 내가 예약해줌. (예약할때보니까 약 30만원넘더라 ㅎㅎ 난 28만원 정도였는데 헤헤)
일단 티웨이 진에어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다 대기 올림.
그래서 막 기다리고 있는데 헐! 갑자기 그아이와 내 이름을 부름!! 분명 우리앞에 못간 사람 많다고 했는데!
발 동동구르고 있으니까 해준건가? 불쌍해서 해준건가?
이 아이와 나는 11시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와 진짜 눈물 날 것 같더라고.
김포에 도착 - 공항철도 탐 - 인천공항 도착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스타벅스에 먼저 들렀어. 마음을 정리하고, 카페인과 당 부터 충전해줌.
웹체크인을 하고. 잠시 멍을 때리고 출국장 고고싱.
면세점 구경도 좀하고 그러는데. 막 뭐 사고싶은 맘이 안생기는거야.
남자애 수분크림 산다고 하길래, 나도 같이 따라서 빌리프 세트 사서 나눔. ㅋㅋㅋㅋㅋ
급 배가 고파져서, 제주도엔 없는 모스버거에갔습니다. 그냥 그랬어요. 근데 지금 사진 보니까 먹고싶네요.
아 근데 이거 일본거야? 아씨 매국노같은 짓 했네 한국남자 조 잡고 반성합니다.
이때 친한언니가 연락 와서 '너 진짜 혼자 갔어? 구남이 홍콩 안간다고 어제 갑자기 말하더라야' 라고 함.
구남이가 언니네 가게서 일하거든. 아씨 이새키 지금 내가 전화할까봐 핸드폰 꺼둔거임? 빡이 침
그래도 마음은 편해졌음. 아 진짜 끝났구나. 나 혼자 가는구나. '언니 나 홍콩 씹어먹고올겡' 대답함.
비행기 타기전에 찍은사진. 캐리어는 기내용캐리어 쿠팡에서 샀고 백팩은 키플링 고서울 어쩌군데, 직구했어.
다음번 때는 백팩에 크로스백 두개 다 갖고가고싶어. 장점은 매고다니니까 엄청 편하긴한데, 뭘 꺼내고 그럴때 개불편.
크로스백+백팩 다 장착하면 진짜 할모이 같을까? 응?
<HK에어라인 / 홍콩에어라인>
홍콩에어라인은 홍콩 국적이라고 하더라! 홍콩익스프레스와 비교할바가 아님 진짜.
모니터도 있었고, 이어폰도 주심.
심지어 담요달라고 요청하니까 담요도 주심. 덕분에 잘잠..
기내식은 생선과 돼지고기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음 그냥 그랬어요. 딱 기내식 맛인데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요. 그렇다고 진짜 맛있는것도 아님.
나는 저기 위에 토마토랑 빵이랑 고기랑 샌드위치 만들어먹었는데 천상의 맛이었습니다.
디저트는 무스케이크인데. 그냥그랬어여.
음료도 주는데! 나는 화이트와인이었어! 샤도네이! 한잔 가뜩 따라 달라고 했는데 진짜 많이 주셨었음.
그리고 화장실 다녀오는데, 음료들 또 뭐 하고 있길래 한잔더 가뜩 따라달라했더니 또 가뜩 주심.
나 이거먹고 개 꿀잠 잠......... 레드와인도있고 맥주도 있고 뭐 그렇더라. 맥주는 칭따오!
<홍콩에 드디어 도착하다>
홍콩에 도착했다. 도착시간은 18:55 였어. 우리나라보다 한시간 늦으니까 한국은 8시 다됐겠네.
홍콩공항 지이인-짜 크더라. 그리고 내리자마자 덥고 습한 느낌이 훅 하고 밀려들어오더라고.
흡사 6월의 제주의 밤 같았어. 가디건을 입고 있어서 땀 삐질삐질.
나랑 같이 비행기 탄 남자애가, 자기 친구가 안가니 옥토퍼스카드랑 AEL을 나에게 줬어.
옥토퍼스카드 = 교통카드 / AEL = 공항철도.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지. 나는 원래 A21 버스타고 숙소에 들어갈 생각이었거든.
버스가 1시간이라면 AEL은 30분도 안걸려. AEL에서 내리면 택시나 호텔버스? 타고 들어가면 된대.
나는 AEL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숙소 들어가기로 함. 지쳐서 검색하기 귀찮았거든.
옥토퍼스카드 그냥 사면 50HKD 라고 하더라. 나는 얘가 줘서 50홍딸 이득!
세븐일레븐에서 100HKD만 충전했어.
얘는 AEL 내부야. AEL을 한국사이트에서 사면 QR코드가 날아오는데 그거 찍고 탑니다.
쾌적하더라. 쾌적해. 그리고 패스트!!! 패스트!!
버스에서 내려서 빨간 택시를 탔어.
라디오가 에서 정말 홍콩느낌이 나는 그런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마음이 울컥해지더라.
만감이 교차했던것같아. 나는 오늘 운이 좋은걸까? 운이 나쁜걸까? 이제 정말 끝난게 맞구나. 와. 내 첫 혼자여행이야.
무슨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곳에서의 나는 어떨까. 어? 근데 이사람, 좀 돌아서 가네? (구글지도 보고있었음)
냅둬. 뭐 돈 얼마나 더 들겠어. 여유를 갖자.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
택시는 바로 로비 앞에서 멈췄다. 나단(네이슨)호텔 - Nathan Hotel
사진은 길 건너편에서 찍은거야.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은 호텔이라고 이야기를 들어서 별 기대를 안하고 들어갔어.
아, 근데 지금 방이 트윈베드밖에 없다는거야. 나는 분명 퀸침대를 달라고 했다! 아 근데 없대.
뭐, 괜찮아. 아임오케이 이러니까 직원이 한국말로 괜찮아 괜찮아. 이러더라구. 오 너 한국말 할줄알아? 했더니
런닝맨 보고 배웠대. 그래서 누굴 젤 좋아하냐고 물으니까 좋아하는 사람 없대. 그냥 그 프로그램만 볼 뿐이라고.ㅋㅋ
한국사람 여자라는 버프를 받아서 그런걸까? 굉장히 친절했어. 막 나랑 얘기하고 싶어하는 느낌.
방 호수는 1102. 아 근데 나 잘못해서 1112가서 미친듯이 카드 찍어댄거야. 어떤 남자가 나오더니
여기 우리 방이라곸ㅋㅋ 니 방 찾아가라고 하더라. 흑인이었는데 좀 잘생겼고 웃으면서 얘기해주니까 기분이 좋았어.
그리고 겨우겨우 내 방에 찾아 들어감.
워후! 레알 트윈베드!!!워후!!!!!!!
욕실 어메니티. 난 거의 안썼어. 그렇게 좋은것 같지는 않아.
미니바. 위에건 돈을 내고 아래건 돈을 안낸다. 꼬냑 한병은 가격 괜찮길래 먹으려다가 그냥 말았음.
여기는 화장실 + 샤워부스. 수압 괜찮았어!
<홍콩에서 스테이끼 썰기>
대충 짐풀고, 가디건을 벗고 밖으로 나왔어. 얇은 봄여름 원피스 입었는데 딱 이더라 .
택시를 잡아타고 침사추이 이스트에 있는 울루물루 스테이크하우스에 갔어.
울루물루 프라임은 높은 곳에 있는데, 나는 강변에 있는 스테이크하우스로 갔습니다.
아,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했어. https://woo-steakhouse.com/ 여기서 하면 돼!
원래 심포니오케스트렌가 그거 보면서 먹으려고 7:30 예약했는데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홈페이지에서 9시로 변경!
프라임이 약간 더 비싸고, 드레스코드가 있다고 하는거 같아! 간단한 칵테일도 마실겸 야경보러 많이 가는거 같더라.
난 제주여시라 높은곳이 좀 무섭고 그래서.. 그리고 울렁증도 있어서.. 땅바닥에 있는 스테이크하우스로!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여기를 잘 모르는거야. 구글맵이 한글로 되어있어서 잘 모르겠다며.
그러다 근처있는 호텔 찾아내고는 오케이! 하고 갔어.
내릴라 하니까, 너 여기 아냐고, 혼자 갈수 있겠냐고 막 걱정해주더라. ㅋㅋ 괜찮다고하고는 내렸어.
나 지나갈때까지 빠이빠이 해주시더라.
조금 걸으니까 도착한 강이야. 와 홍콩이구나 싶더라. 담배피면서 이거 찍는데 옆에 사람이 웃으면서 인사해줬어.
기분이 막 좋아지기 시작함. 아 내가 혼자 여행을 오긴 왔구나.
https://goo.gl/maps/nooBBNAroKm
여기가 주소야. 이스트 침사추이.
간판사진을 못찍었네. 고든램지네 가게 옆쪽에 있어!! 강가에 좋은 레스토랑 쫙~~ 있더라.
나는 원래 강을 보면서 밖에 앉아 담배도 피고 천천히 먹을 생각이었는데 직원분이 혼자왔냐며, 친구 어디가고 혼자왔냐고, 나 혼여행이라하니까 멋지다며 내가 야경이 더 잘 보이는 자리를 주겠다고 2층으로 안내해줬어.
그리고 곧 나온 식전빵! 크롬바커 생맥주를 먼저 시켰어. 빵 야금야금 먹으면서 맥주 한 입.
울루물루스테이크를 시켰고, 크림 스피니치와 매쉬드포테이토, 작은 샐러드를 사이드로 시켰어. 그리고 멜롯도 한잔 추가.
나는 술 악갠데, 몸이 아파서 평소에 항상 약을 먹어.
그래서 술을 마시지 못하는데, 여행하면서 술마시려고 약 잠깐 끊음 ㅋㅋㅋㅋ
아, 근데 구운포테이토가 나와서 나 이거 안시켰다고 매쉬드포테이토 시켰다고 하니까
잉? 다시 확인했어. 음. 내 발음이 그렇게 나빴나.. 그냥 포테이토만 듣고 구운 포테이토 가져다 준 거였음.
그냥 다른 차지 없이 바꿔주시더라.
미디움레어로 시켰어. 하. 입에서 살살 녹더라.
마음이 붕 떠다니는 느낌이었어. 만나는 사람마다 친절했고
어려운 여정을 통해 도착한 낯선곳에서 좋은 시간 즐기고 있는 내가.
아 살아있구나 라고 오랜만에 느꼈던거같아.
뭐 어쨌든,
너무 많이 시켜서 고기랑 술, 샐러드만 다 먹고 나머지는 남겼어. 배가 너무 부르더라고.
대충 한국돈으로 12만원 정도 나왔던거 같아.
<홍콩의 밤거리>
너무 배가 부른 나는 걸어서 숙소에 들어가기로 한다.
구글맵으로 확인해보니까 약 20분거리? 그래서 소화도 시킬겸 그냥 걷기로 했어.
정신없어서 꺼내보지 못한 셀카봉도 개시했지.
내 셀카 좀 봐주라 뒤에 남자는 보지 말아주라
지금 이렇게 보니 사진들이 엉망이네. 그냥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보정이라도 좀 할걸 그랬어..
근데 귀찮앙..
<홍콩반도의 리틀이태원. 넛츠포드테라스>
걸어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가는길에 넛츠포드테라스가 있는거야.
홍콩 섬 말고, 반도에서 리틀이태원이라고 하는 곳이래.
배도 조금 꺼지고 해서 맥주나 한잔 더 하자! 하고 발걸음을 재촉해떠.
여기만 지나면 바로 너츠포드테라스가 나와!
https://goo.gl/maps/e7LjiNeiURR2
여깁니다!!!!
와. 음. 100m 될까? 한 골목에 몇개의 바들이 쫙 있고,
외국인들 정말 많았어. 호객행위도 막 키크고 멋진 흑인들이 함.
어딜가든 괜찮을거야.
나는 호텔캘리포니아가 흘러나오는 한 가게의 테라스에 앉습니다.
평소에 블랑같은 밀맥주를 좋아하지 않지만, 생은 안먹어봐서 블랑을 시켰어.
아 근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는거야! 역시 맥주는 생맥주!!!!!
너무 행복해서 친구들에게 영상통화도하고, 담배도 피고, 사람구경도 좀 하고, 책도 뒤적이다 나왔어.
주문하고 계산을 먼저 하는 시스템이었고, 우리나라돈으로 한잔에 1만원 안쪽이었던거 같아.
<숙소로 돌아가는길>
넛츠포드테라스에서 나와서 숙소까지 또 걸어갔어. 20분 정도 걸었나.
제주도같기도하고, 동남아같기도하고.
나무들에 덩굴이 드리워진게 정말 멋있었어. 저 나무는 홍콩에 굉장히 많더라.
그렇게 숙소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안된시간이었어.
샤워하고 바로 꿈나라로 갔습니다.
<여행준비 과정에서>
1. 나는 로밍을 했어. 유심끼우면 한국에서의 전화나 문자 연락을 못받으니까.
1주일 3기가 였던거같고, 33,000원이었어. (KT)
2. 많은 사람들이 AEL을 타는데 내가 AEL 안끊었던 이유는, 숙소에 바로 가는 버스가 있었기때문!
시간은 좀 더 오래걸리지만 움직임이 별로 없기때문에 선택했었어. AEL은 정말 빠르더라구!!
3. 나는 구글맵에다가 내가 가고 싶은데 다 찍어뒀었어! 따로 오늘은 이걸해야지 이런게 아니라
구글맵보면서 여기 가볼까? 하고 움직인 편이야.
4. 옷은 롱가디건 하나, 원피스 3개 가져갔는데 원피스 2개만 입음.
5. 언어는.. 그냥.. 두달 전화영어 키즈레벨 한 경력.
와. 이렇게 쓰는거 진짜 지치다. 할모이여시 기 다 빨렸다..
여행 첫째날은, 나의 존재가치를 내가 나에게 증명하는 하루였던것 같아.
조금 쉬고 나중에 또 써야겠어....
내 홍콩여행 글 읽어줘서 고마워!!!!!!!!!
재즈 하면 모다?
첫댓글 귤-하👍 나도 혼자 홍콩 가고 싶었는데 귤시 글 보니까 더 가고 싶어졌어ㅠㅠㅠㅠㅠ 담탄 기대할게!!!
꿀잼이야!! 담편도써주셔유ㅠㅠ 재즈하면 감귤~~
여샤 넘 정성스럽다ㅠㅠ 홍콩 못갈뻔햤는데 가게되서 다행이야..
여시재밌게산다 나도놀러가고싶어짐ㅋㅋ
시작부터 다이나믹해ㅋㅋㅋ
멋지다❤️❤️ 나두 혼자 여행 가는게 꿈이야 ㅋㅋㅋ 좋은 후기 잘봐뚀 나두 귤신데 용기내야지!!!
기억난다..제주 빕스 혼자 갔던 여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해외여행도 가고 ㅋㅋㅋㅋ담편도 기대할게...
귤시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귀염 다음편도 기대할겡
핰 빕스여시 알지알지,, 부럽다 홍콩 가고싶다ㅏㅏㅜㅜㅜ너무 젛앗어 흑흑
우와! 후기 감사해요~!! 홍익이가 그렇게 칼 같구나..... 혼자여행인데 진짜 알차게 보내는듯!!
와 세상 다이나믹하다
나 2주뒤에 홍콩가는데 넘 재밋다 헠헠 ㅋㅋ ㅋㅋ 다음편 기다릴께 여샤
우와 우와 존잼ㅠㅠ 다이나믹하고 운 엄청 좋아!!!! 사람운이 좋았나봐!!!
글너무 재밌다!!! 시작부터ㅋㅋㅋㅋㅋ ㅠㅠ힘든만큼 좋은 추억됬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씨 글 진짜 졸라 자세하고 개잼써.. 글써줘서 고마워!!
글 존잼이야!!!! 홍콩 뽐뿌온다 멋있어ㅠㅠㅠㅠ
어떻게 말 붙일 생각을 했댘ㅋㅋㅋ 핵인싸네 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봤옹 나도 홍콩가고싶다
헐ㅋㅋㅋㅋㅋㅋㅋ 빕스여싴ㅋㅋㅋㅋㅋ 그때 여시 글보고 나도 혼밥 잘하게됐엌ㅋㅋㅋㅋㅋㅋㅋ
넘재밌당
멋지다 ㅠㅠㅜ 진짜 대단한거같아!!
혹시 나 이주뒤에가는데 날씨 어떤지 물어봐두 될깡 ?
여름옷에 가디건 하나 있음 될거같아! 들쭉날쭉했어!
@재즈감귤 ㅜㅜㅜㅜ 진짜 넘넘 고마워 ㅠㅠ
헉...여샤 넛츠포드테라스 혼자 가도 괜찮아???? 가고싶당 분위기오져
응! 난 완전 괜찮았오! 자리만 있으면 어디든 앉아!!!
(재즈하면) 재즈감귤!!! 아 여시 글 보니까 홍콩 같이 다녀 온 기분이다
여샤여샤 연어하다왔는데 심심하면 2탄도 써쥬라 넘 재밋다 대리만족중이야...
연어하다왔어 시간나고 심심할때 생각나면 또 써주라 ㅠ 너무재밌어!
여샤,, 나 혼자 홍콩 여행갈까 고민하면서 연어 왔는데ㅠ 넘 재밌고 뭔가 울컥ㅠ 2탄도 써주라~~~~
와 연어왔어!! 나도 홍콩가고싶어지는 글이야 ㅠㅠ 넘 잘봤어
연어하다 왔는데 넘 나도 가고싶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