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무의사 시험이 2회 치뤄졌습니다.
저는 제2회 나무의사 시험을 보고 이 글을 씁니다.
1회 시험은 800명이 시험에 응시했는데 필기 합격자가 약80명(약10%)였고, 최종 실기 합격자는 50~60명(약7%)였습니다.
2회 시험이 10월19일에 있었는데 1200명 정도가 응시했다고 하는데 시험문제가 하도 황당하게 나와서 지금까지 시험에 합격했다는 사람이 10여개의 양성교육 기관에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 12월5일, 시험문제 비공개임)
양성교육를 받아야만 시험을 볼 수 있는데 문제는 비싼 돈(100만원~200만원, 교육기관별로 차이가 많음)을 내고 많은 시간(필수 150시간 이상 이수) 투자해봐야 단지 이수증만 받을 뿐 시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설령 고생해서 나무의사 자격증을 따도 일자리도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 법을 제정할 때 나무의사의 업무범위가 넓게? 돼있었는데 계속 축소되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 업을 하시는 분들도 일거리가 없고 그나마 가끔 지방에 나오는 것은 서울에 있는 대형업체들이 입찰해서 가져간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많은 문제점들이 “도전 나무의사 카페”에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취업이나 사업 등 꼭 나무의사 자격증이 필요하신 분이 아니라면 카페에 들어가서 보시고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않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특히 나무의사와 전혀 관계없는 분들이 의사라는 단어에 현혹되어 장미빛 희망을 갖고 이 분야에 올인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나무의사 카페도 여러군데 있는데 위의 카페가 제일 활발하게 의견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참고로 올렸습니다.
http://naver.me/GT0zlL7h
첫댓글 음__
정보감사드립니다. 한번 도전해볼려고했는데 좀더고민해봐야겠네요.
나무의사.. 공뭔합격하시고 그냥 자기개발정도로 준비하세요.....
시험 어려워야 좋은거 아닌가요?????
업무 범위가 축소된다는 것은..... 기존 사업하시는 분들의 로비로 인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렇군요~ 다시 한번 생각해야 겠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산림청에 불을 질러야 겠네요
자격증 어느정도 ..되어야지 .. 하여튼 조심해서보고 종자자격도 영 쓸모가 종자원은 고집불통이고
솔직한후기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