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고병원성 AI방역에 총력
군청 2층에 고병원성 AI방역본부 설치 비상근무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조류독감)가 기승을 부리며 수그러들 기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괴산군에서는 특별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 괴산에서는 지난 11월 30일 소수면 소재의 한 농장에서 AI가 첫 발생한데 이후 2016.12.26일 기준 21,153수의 가금류를 살처분 했다. 현재 괴산 관내에서는 30농가 1,211,960수를 사육하고 있다.
괴산군에서는 이재하 축수산과장을 중심으로 5개반 12명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3개소(괴산,연풍,청안) 거점소독소 및 6개소의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근무자들은 AI방역 초소 및 상황실 근무요령을 숙지 후 정위치에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하 축수산과장은 "AI방역이 한 달이 넘어 방역 관계자들이 피로를 호소하고 있지만, 방역에 한치의 소홀함도 있을 수 없다"면서 "전직원들이 AI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서는 향후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의 자율도태 추진, 위험농가 5개소 자체소독소 설치 및 운영, 이미 살처분된 농장(3농가)의 사후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괴산군 AI발생 농장현황
신고일자 | 발생지역 | 성명 | 축종 | 사육수수 | 조치사항 | 비고 |
2016.11.30. | 소수면 수리 1191 | 연창준 | 종오리 | 6,632 | 살처분완료(12.1) | 확진 (12.03) |
예방적살처분 | 소수면 아성리 279 | 김기선 | 종오리 | 8,100 | 살처분완료(12.3) | 확진 (12.04) |
“ | 소수면 아성리 349-1 | 김기택 | 종오리 | 6,421 | 살처분완료(12.3) | 확진 (12.11) |
전국 AI발생 현황 (2016.12.27. 20:00 현재)
구 분 | 발생건수 (양성) | 발생지역 | 비고 |
전 국 | 273 | 경기88, 충북84, 충남46, 전북26, 전남11, 세종15, 강원2, 경남1 | |
충북도 | 84 | 괴산3, 음성46, 청주7, 진천26, 충주1, 옥천1 | |
괴산군 | 3 | 소수면 3 | |
가축사육현황 (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