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섬여행 버스일주투어
2023.11.25(토) 맑음
<흑산도 버스일주 투어 코스 및 소요시간 : 16:00~17:30, 약 1시간 30분 소요>
홍도항 출발/15:10-흑산도항/16:00-진리 지석묘군/16:16-흑산중학교/16:17-신안 철새박물관/16:18-진리 성황당/16:19-옥섬/16:21-
흑산도 무심사지/16:22-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전망대(상라산 고갯마루)/16:29-상라봉(봉화대)/16:36-마리재-
한반도 지도바위/16:49-하늘도로/16:52-칠형제섬-여바위-예리항/17:30
15:58 흑산도항 입항하면서 바라본 내영산도, 외영산도
16:00 흑산도항 도착
흑산도항 여객터미널
기암괴석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흑산도 표시석
16:03 흑산도 일주관광 버스에 탑승하여 흑산도에서 첫번째 일정을 시작한다.
흑산도 일주도로는 총 25.4km로 1984년부터 2010년까지 27년에 걸쳐 완공된 길이다.
16:16 흑산 진리 지석묘군
흑산도의 지석묘 유적은 1954년 국립중앙박물관의 서해도서지역 조사에 의해 최초로 알려졌다.
원래 7기가 무리지어 있었으나 도로 개설 등의 이유로 상석만 한 곳에 모아 현재에 이르렀다.
지석묘들은 동-서 방향으로 열을 이루고 있으며, 가장 큰 상석의 규모는 길이 225cm, 너비 157cm, 두께 84cm이다.
지석은 7기 중 3기에서 확인되고 있어 남방식 지석묘의 군집으로 추정된다.
16:17 흑산중학교
주변에 섬이 많으니 그 학생들을 위해 문암학사가 있다.
16;18 신안 철새박물관
16;19 진리 성황당
흑산도 면소재지인 진리마을 회관 뒷편 언덕에 위치한 진리당은 진리마을의 성황당으로
이 일대는 멸종위기로 분류된 초령목을 비롯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 상록 활엽수가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우거져 있다.
16:21 옥섬(獄島)
읍동마을 앞에 있는 섬 아닌 작은 섬으로 지금은 다리가 놓여 있다.
옛날에 죄인들을 가구던 감옥이었고 그곳에는 죄수들을 가두었던 작은 굴이 있다.
옥섬의 옥은 한문으로 감옥을 뜻하는 옥(獄) 자를 사용한다.
흑산도 홍어 벽화
16:22 흑산도 무심사지 삼층석탑
16:29 12굽이 고갯길을 올라 상라산 고갯마루의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전망대에 도착하지만 16:50 까지 버스에 탑승하라고 한다.
20분의 시간 여유이다.
먼저 세계에서 2번째로 전망좋은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 입구에 조망되는 대장도와 내,외 망덕도와 그 뒤로 홍도가 바라보인다.
열두굽이길 따라 오르니 상라봉(봉화대) 정상에 차려진 山海珍美 표시석
봉화대 가는 길 160m
16:30 160m 거리인 상라봉 정상(봉화대)으로 향한다.
흑산도를 지켜온 상라산성(上羅山城)은 통일신라시대 후기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한 성으로
생김새가 반달 모양을 하고 있다 하여 반월성(半月城)이라고 부르며
성벽은 주변에 산재한 사방 1m 내외의 자연석으로 축조되었고
뒤 쪽은 해안선으로 둘러싸인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완벽한 성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성벽의 전체 축조길이는 280m이며, 현재 성문은 없으나 그 흔적은 남아 있다.
상라봉 정상(봉화대)에 오르기전 바라 본 철탑과 정자
16:36 상라봉(봉화대) 정상과 삼각점
16:36 상라봉 정상(봉화대) 전망대
12굽이도로
16:40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의 김주영의 홍어, 김훈의 흑산 詩
홍어를 좋아했던 가출한 아버지를 기다리는 소년, 세영이 폭설로 고립된 어느 날,
그의 외딴집에 찾아온 이복누나, 삼례와의 관계 속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쓴 소설인 김주영의 '홍어'와
조선사회의 전통과 부딪혔던 지식인, 정약전(1758~1816)의 외롭고 고단했던 삶을 그려낸 김훈의 소설, '흑산'을 소개하고 있다.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와 이미자 핸드프린팅
16:49 한반도 지도바위
바위에 뚫린 구멍모양이 한국 지도처럼 생겼는데
좀더 앞으로 가서 보면 그 모양이 흑산도 특산품인 홍어를 반으로 접은거처럼 보인다는 지도바위이다.
16:52 하늘도로
비리마을을 지나면 허공에 떠 있는 형상의 하늘도로가 시작된다.
해안 절벽을 따라 교각이 없는 다리를 길게 놓은 형태의 이 길은 마치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흑산도 최고봉인 문암산 깃대봉(해발 377m)에서 급하게 흘러내린, 문자 그대로 천인단애인 이곳은 길을 내기가 도무지 어려운 지형이다.
그래서 절벽에 'H'빔을 가로로 박은 뒤 그 위에 다리를 축조한, 이른바 켄틸레버 공법으로 시공했다.
흑산도 관광명소인 이 하늘도로는 홍합치까지 이어져 있다.
하늘도로 옆으로 길이가 480m나 되는 벽에 신안의 명물과 문화유산을 그려 놓았다.
섬과 섬 사이에 엄마거북과 그 뒤를따르는 아기거북 형상이라는 바위
17:30 약 1시간 30분의 흑산도 버스일주관광이 끝나고 먹거리촌이 있는 서해식당에서 저녁식사시간후
우리가 묵을 숙소는 발리모텔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