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축복의 서정시를 쓰는 오월
🌷🍒🍏🌱🌴🌿🌾🍐🍊🍎🌹🍍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의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기도 속에 접어둔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오월
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오.
🌳🌱🌳🌴🌵🌲🌾🌿🍒🌲🌳🌵
은총을 향해 깨어있는 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
구김살 없는 햇빛이
아낌없이 축복을 쏟아내는 오월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
🌱🍐🌲🍑🌳🍒🌴🍓🌵🍀🌱🌹
욕심 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찾아
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가 되게 하십시오.
이해인 수녀님의 글 <오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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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양식
오월의 시 (이해인 수녀님)
작은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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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
16.05.31 08:1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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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쁜 사진들이 많아서 나눕니다~~오늘 하루 마지막오월을 생애최고의 축복된 오월을 만드세요~💖
감사합니다?
멋저요
감사합니다
즐거운날 기쁜시간 되셰요
수고하셰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은총가득받으셰요 아멘!!
고맙습니다. 글중에.. 말을 아낀 기도.. 요즘 저도 묵상하는 글이기도해서 맘에 담았습니다.
오월이 다가서야 보았어요. 6월 예수성심 성월에 예수님의 많은 사랑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