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22 주간 화요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묵상과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5년 공동의 집인 지구를 돌보는 것에 관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반포하였습니다. 매년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교황은 아시시 프란치스코의 찬가를 들어 "우리의 공동의 집이 우리와 함께 삶을 나누는 누이이며 두 팔을 벌려 우리를 품어 주는 아름다운 어머니 같습니다. 이 누이가 지금 울부짖고 있습니다. .. 하느님께서 선사하신 재화들이 우리의 무책임한 이용과 남용으로 손상을 입었습니다." 하였습니다. 교회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의 의미를 묵상하고, 창조 질서를 파괴한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며, 생태계를 보호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교회 신자들에게 교회의 성령의 내주를 말합니다. "성령께서 하느님의 깊은 비밀도 통찰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레아 카파르나움에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에게서 더러운 영을 구별하시고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하고 꾸짖으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놀라 그분의 더러운 영의 추방을 보고 "대체 어떤 말씀인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더러운 영을 쫓아내셨습니다. 그 사람을 온전하게 하였습니다.
말씀 성찰
-. 지난 시간과 발자취를 되돌아봅니다. 어제, 지난 시간 동안에 걸어온 길, 자리, 만남, 대화 등. 나의 모습과 말, 행위 그 여정을 바라봅니다.
-. 진리와 선, 사랑과 자비의 생활 중심으로 바라봅니다.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악습 등도 바라봅니다. 회개와 함께, 성찰합니다.
-. 내 안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희망을 말씀으로 드립니다. 그리고 또 다시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들음을 바탕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다짐과 자선 등, 실천을 약속합니다. 말씀 선포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형제 여러분,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선물에 관하여, 인간의 지혜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합니다.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1코린 2,10-16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의 카파르나움 고을로 내려가시어,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아!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몹시 놀라,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하며 서로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루카 4,31-37
말씀 실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이사 54,3).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지도 통찰하십니다. 하느님의 영이 아니면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1코린 1,12).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있고,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1,15).
세상 구원과 모든 인간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그 십자가의 신비와 삶에서 우리는 영적인 사람이 됩니다. 성령의 힘을 알고 사랑하며 그 성령에 힘입어 살아갑니다. 우리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둡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영, 성령의 힘과 권위로 더러운 영을 쫓아내셨습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