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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왜자꾸뻥치세요?존나뻥튀기세요?
흠...그려 이건 몇일전에 내가 꿈꾼일이야...
난 살면서 증조할머니까지만 보고 고조할아버지까진 못뵛어...
사진으로도 본적이 없고 얘기도 들은적이 없고 아무 정보도
어떠한것도 몰랐지...
근데 몇일전이었어 내가 해외에서 자취를 하느라 엄마가 며칠전에
놀러오셨었엉 (여기 추수감사절이라는 명절이엇어서 오셧엇음 엄마ㅠㅠ)
그때 였지..하루는 꿈을 꾸는데 어떤 치매끼 있으신 할아버님을 내가
뒷바라지?봉사하는?개념으로 밥을 먹여 드렸어...
마치 아이 다루듯이 내가 "손으로 드시면 안되요!! 이렇게 숟갈질을 하셔야해요!!"
이럼서 할아버님 진지를 열심히 먹여드렸어 근데 이상한게
할아버지 밥이 밥그릇에 있지가 않고 그냥 식탁에 있는거야
긍까 밥그릇없이 쌀밥이 그냥 식탁에 있다고해야하나? 그런거임...
그래서 난 이상하다 왜 밥그릇이 없지? 하고 생각을 햇어 (근데 이게 내가
처음부터 생각을 한게 아니라 밥먹여드리다가 중간에 문득 생각한거)
근데 옆에서 엄마가 막 화를 내면서 너가 왜 이고생을 해야하냐, 이건 원래
너네 친할아버지가 해야하는 거다 이러면서 나한테 막 역정?을 내는거야.
난 엄마한테 "아유 엄마 왜그래~같은 가족인데 나라도 챙겨드려야지"이랫음..
이때 이분이 내 증조할아버님이구나 하고 느꼇음...(걍 느꼇어..아무이유없이)
그런데 이 위에 말을 하는데 내 뒤에서 친할아버지가 문을 쾅닫고 나가시는게
들린거야 그래서 난 더 측은해져서 그 할아버님을 더 챙겨드리고 더
밥을 드리고 그랬었어..그리고나서 깼음..
그날 저녁밥을 먹는데 문득 생각나서 엄마한테 꿈얘기를 했어 그랫더니
엄마가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너희 고조할아버지라고 그러는거야...
그럼서 어떻게 생기셨냐 하고 물은거 그래서 내가 할아버지 인상을 자세히
설명을 했지...이렇게이렇게 생기셨었다. 그리고 꼭 어린아이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랬더니 엄마가 더 놀라면서 "세상에나..너희 아빠가 그랫어...
고조할아버지께서 진짜 어린아이 같으시고 투정이 많으셨다고.."이러는데
소름이 쫘악 끼치는거야ㅠㅠㅠ끄앙ㅠㅠ
엄마말로는 고조할아버지께서 굉장히 완벽주의자이신대다가 완젼 어린아이같으ㄴ셔서
요구하는대로 안하시면 역정내고 그러셨었대..(한마디로 꼬..ㄴ..ㄷ..ㅐ....)
그래서 그말 듣고 나서 밥그릇없이 밥을 드셨다 이 이야기도 했는데
엄마가 우리가 제사를 안드려서 그런거같다고...(친가가 기독교집안이라서..
한국 전통 제사를 안드려..내 친할머니도 돌아가셨는데 친할머니 기일만
기리면서 예배보고 그럼...) 그러면서 굉장히 안타까워 하시는거야..ㅠ
진짜 그얘기 들으면서..별 생각이 들었어 얼마나 슬프시고 하셨으면
증손녀(고증손녀?ㅠ?) 꿈에 나오셔서 그러셨나 하는생각이 특히나
들었어..
나도 모태기독교인이고 하나님 믿고하지만 제사는 하나의 우리나라문화고
옛부터 전해내려져 오는 뭔가라는 생각 많이해...그래서 엄마랑 나랑
조용히 제사지내자 라는의견 아빠한테 내비쳐볼라해..특히 이꿈꾸고 나서
더 그생각이 많이 들엇음...ㅠ..에휴...ㅠ
울 친할아버지 돌아가시면 내가 챙겨드려야지하는 생각도...
어..근데 어케끝내지ㅣ...?ㅋㅋㅋㅋㅋ쓰고나니 별로 안무섭네ㅋㅋㅋ
그...그럼 뿅...!
문제시 귓속말...속닥속닥...
첫댓글 우앙..ㅠ배고프셨나부다ㅠㅠ여시 화이팅!!
나도 제사는 전통이라서 해야한다고 생각해(소근소근)
우리집도 카톨릭인데 제사지내 천주교에서는 제사를 타종교의 의식이라고 생각하지않고 우리나라의 전통의식이라고 인정을 한다는데 우리어무이가..
22222222우리친가는 불교여서 제사다지내고 외가가 천주교인데 상차릴꺼다차리고 절만안해 그리고 할아버지가 꼭 24시 정각 지키셔 넘 힘들어 ㅠㅠㅋㅋㅋㅋㅋㅋ
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기독교신데 제사 드려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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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12.02 06:15
종교와 다르게 전통문화로써 제사에 대해 생각해보면 드릴수도 있다고 생각해 ㅠㅠ 앞으로 제사지낼때 열심해 해야겠당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