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 색안경을 벗으면, 성장이 보인다 - 신한금융투자
‘수주 경쟁력 열위+성장 부진+오버행’이라는 색안경이 벗겨질 때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이라고 할까. ‘대우’라는 타이틀로 인해 5년간 지속된 디스카운트 요인이 제거될 상황에서 업종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하락시키고 있다. 최근 2년간 285억달러라는 업계 최고의 수주 달성에도 불구하고, 실적 불확실성과 2대 주주 지분 오버행우려로 수주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 업종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해소되면 해양+LNG발 수주로 고부가 선종에서 만년 No.2라는 시장의 색안경이 벗겨질 전망이다.
매출/수주 증가는 2Q부터 본격화, No.2의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2013년은 성장의 원년으로, Drillship과 생산설비, LNG선의 매출증가를 통해 Product
Mix 개선이 예상된다. 2분기에는 Drillship/LNG/LNG-FSRU/생산설비 부문에서 40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주를 기록, 수주 목표(130억달러) 초과 달성의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될 전망이다. 상반기 점진적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서 1)자회사 리스크 완화, 2)2분기 수주모멘텀, 3)실적 변동성 축소, 4)오버행 이슈 소멸을 통한 영업 가치의 재평가를 기대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000원 커버리지 재개 - 조선업종 Top Pick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하며 조선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수익성의 저점 확인과 High-end 선종의 매출 증가만으로도 주가 재평가가 예상되며, LNG/Drillship/생산설비의 수주 경쟁력 부각은 잃어버린 5년을 되찾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