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렸다가 반가운 글을 만났어요
이곳에 오니 아직 소식이 없어서 전해드립니다.
발빠른 분이 없으시다니... ^^
역시 울 명보님의 마음씨는 감동이에요 ^^
벌써 12월이 기다려지네요~
안녕하세요!여러분 모두 건강하시죠.
저는 지금시카고에 있습니다.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성민이와 정민이는 유치원에 나란히 다니고 있습니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둘다 즐거워해서 다행이라고생각하고있습니다
벌써 한국신문에 기사가났는데 제가 올연말에 소아암어린이를 돕기위한 자선축구대회를 하려고 합니다.저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두아이를 둔 아빠가 되면서 다른아이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되었습니다.그러던중올해 천안중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하면서 그아이들의 가슴아픈 이야기를통해 이렇게 어린아이들이 벌써눈물을 흘리며 산다는 것이 안타깝고 내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지만 제가 축구선수로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수있는 방법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를 한번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축구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웃고 기뻐하게 하고싶었고 가능하다면 뭔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수있는 자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막중한 병원비로 고생하는 어린이에게 조그만 도움을 주고자 이번일를 하게 된 것입니다.
국내에서 이런 대회는 처음이지만 주변의 선후배 선수들이 모두 흔쾌히 승락하고 함께 어린이들을 돕는데동참한다는데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번에 동참한 선배, 후배 선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이기회를 통해 전하고 싶군요 이제는 여러분의 성원만이 남은것 같습니다.
어려울때 서로 외면하는 사회가아니라 함께 관심을 갖고 사랑을 나누어 그 마음만으로도 훈훈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저의 마음을 충분히 알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제여력이 되는 한 어린이들을 돕고 싶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항상 여러분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곁에 많은분들이 도와주시지만 그중에서도 여러분이 언제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여러분모두 경기장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감동...입니다^^; 요즘 게을러져서 홈피들르는것도 뜸했었는데...감사해요~~~**
ㅠ ㅠ 저도 뵈고싶어요..
아 ㅇ _ㅇ 명보님 ㅋㅋ
캬오..빼어난 축구실력과 화려한 외모에 따듯한 마음씨에 말빨까지 갖추니...어쩌면 좋습니까.ㅠㅡㅠ
감동입니다.. 빨리 연말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멋지세요ㅠ저도이런마음을본받아야지요!저도이경기꼭보러가려고요♪
넘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