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장 노태악에게 전하는 苦言
노태악 위원장, 서생으로 태어나 지금의 자리에까지 올랐다면 당신의 능력이나 인품이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당신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안쓰럽기까지 하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자. 당신은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숨기고, 누구를 위해서 그렇게 그 자리를 보존하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버티는가? 국민의 70%가 노태악 선관위원장을 퇴출시키거나, 파면시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문제가 된 선관위 직원 자식들의 채용비리에 대해서 전부 수사의뢰하고, 위법한 점이 나오면 전원 사법처리하기를 국민들은 강력히 바라고 있고, 이에 분노하고, 그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이다.
어느 조직보다 공명정대해야 할 선관위가 잡놈들처럼 잔머리 굴리고, 눈치보며 국민 몰래 숨어 온갖 더러운 짓을 다했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헌법기관 운운하며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졸렬하다.
그런데 노태악 위원장이나 선관위 직원들은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매우 위험스럽다. 아니면 배째라 식인가? 선관위의 문제가 제기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자 바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많은 국민들인 그렇게 줄기차게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을 3년 이상 제기하고, 선거관리의 문제점들은 지적했으나 선관위는 묵묵부답으로 국민들의 문제제기를 무시하거나, 일축했다. 그러나 곳곳에서 선거관리의 문제점이 터져나오고, 일부 재판에서도 부정선거와 선거부실 관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선관위는 지난 5년 동안 더불당에 편파적이었던 것 아닌가?
노태악 위원장,
비록 당신이 김명수나 문재인에 의해 임명 받았다고 할지라도 이제는 당신의 신념을 바꿔 바른 길을 가야 한다. 당신을 임명한 자를 버리고 대한민국과 국민, 선관위를 택해야 한다. 당신이 살고, 선관위가 죽으면 당신에게 무엇이 남는 것인가? 그러나 당신이 살 수 있겠는가?
당신이 사법의 길을 갔다면 초지일관으로 무엇인가 나라를 바로 잡는 일에 공헌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어느 개인을 위해서 조직과 당신 삶의 역사와 가치를 버리겠다는 것인가? 그것은 정말 비천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즉생(死卽生)’이란 말을 잘 알지 않는가? 여기까지 와서 그렇게 버티면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 당신의 가족에게 물어보라, 무엇이 대의의 길인지? 당신이 순간을 살고, 영원히 죽을 것인가, 아니면 순간은 죽으나 영원히 살 것인가를 당신이 선택해야 한다.
노태악 위원장, 그리고 당신은 공무원이다.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 아닌가? 국민의 세금으로 살고 있는 사람이 세금을 받는 값은 해야 한다.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결말은 당신이 잘 알 것이다. 선관위의 부정선거 유발, 방치 의혹, 선거관리 부실, 채용관련 비리 등에 대해서 깨끗하게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 하도록 당신이 조치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은 그 자리에서 당장 물러나라.
선관위는 5,000만 국민의 신성한 투표권을 관리하는 공명정대하고, 정확하고 공정하고 정의와 도덕, 양심이 있는 조직이어야 한다. 그런 조직이 시중의 잡범보다 더 못한 짓거리로, 정치성을 띄고 추악한 짓을 한 것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 차제에 선관위를 깨끗하게 개혁하고, 정리하여 공명정대한 선관위를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그래서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바란다. 노태악 위원장의 결단을 거듭 촉구한다./Freedom &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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