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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드
가을.33~색.66~가을에게, 부제:그대에게 가고싶네~2014,10.1~炭 川 李 昌 熙
가슴 가운데 그대 머문대도...
나는 고마리 꽃밭의 흐름으로
억새밭을 흔드는 바람의 기척으로
깊어져서 흘러가는
물빛으로 그대에게 가고싶네
노을이 물을 건너면
수초가 몸을 꺾으며 울음 울어
하늘도 때로 눈물 쏟아놓네
꽃 구름 푸르게 흘러흘러가다가
그대 하늘에서 한울음 쏟아놓다가
차오르는 가을빛을 찾아
호랑나비 무시로 날아날아드는
홍사과를 매달고 익어가는
그대앞에
내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서고싶네
사진: 색.66~炭 川 李 昌 熙
가을.32~색.65~구월의 마지막밤~2014, 9.30~炭 川 李 昌 熙
그대 아시나요,
꽃여귀가 들을 사르며 ...
흘러가던 물가를
능선에 분홍 구름떼 모여 들던
아름답던 날,
물가에 서있던
흰새를
느닷없는 비 쏟아지고
메꽃의 울음이 내(川)가 되어
흘러가던
버들 수렴 저쪽에
흰새가 와서 머무는 동안
새의 기다림이
물속으로 길을 만들던
별들이 그길을 지나곤 했던,
바람목에 서있던
갈대가 소리쳐 불렀을 때
나도 그대를 불렀던 것
나뭇잎배가 가다가, 멈칫
돌아보았음을
구월의 마지막밤을 그렇게
보냈다는 것을,
뉴스피드
어느덧 깊어가는 가을속에
9월의 마지막 날! 이네요,
멋진 10월!을 맞이하시길..ღ(✿‿✿)ღ
사람을 발음하면 입술이 닫히고 ...
사랑을 발음하면 입술이 열리므로
사람은 사랑으로
서로를 열 수 있다 하였습니다.
공감하는 소통속에 행복과 정을
나누는 벗님!! 이시길 바라며
특히 5,000분의 벗님! 중
사진에 함께 하신 벗님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ღ(✿‿✿)ღ
∼∼∼∼∼∼∼∼∼∼∼∼∼∼∼
※ 친구 사진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http://socialmatrix.me/privacy
이창희님이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습니다.
가을.31~색.63~가을엔 그대에게 가고 싶네~2014, 9.29~炭 川 李 昌 熙
가을엔 샛노란 엽서가 되어
그대에게 가고싶네
뜨락에서 서걱대며 기다리다가...
그대 문 나설 때 따라 걷다가
가을을 앓는 그대에게
바스락, 한마디만 들려드리리
들끓는 빼곡한 말
사금조각처럼 흩어져
땅위에 눕더라도
가을엔 땀 흘리며 포도를 따는
그대에게 날아가고싶네
투명한 날개로 땀방울 말리며
숨결로 나직히 고하는
말, 바람과 바람사이에서
그대 듣고 있는지 몰라도
일어났다 누웠다가 춤추다가
배어나는 포도향에 취해
포도원을 맴돌고 맴도는
나비되었다가
가을엔 가장 고운 한잎으로
산책길, 그대 눈에 들고싶네
무릎 굽혀 물든잎 주워드는
그대 눈 속에 달처럼 떠있는
나를 보고싶네
포르르 날아가서 먼산 향해
우는 딱새 되어 노을빛 울음
토해놓고 싶네
가을엔 그대가 모아둔
단풍잎 가운데 한잎으로
차탁 유리 아래 머물고 싶네
겨우내 차를 마시며 가슴 덮히는
그대를 바라보며
오랜 아내처럼 남편처럼
고요롭게 고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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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30~색.62~그때 그빛~2014, 9.28~ 炭 川 李 昌 熙
그대와 내가 입을 열 때마다 ...
물감의 신향(新香) 사방으로 번지고
초록잎 순간에 찍어놓던 붓끝
곡옥 가늘게 떠는 가락국의 관처럼
눈부신 나무를 그렸네
물든잎새의 강이
발밑을 흘러 지나가는
그때는 우리 함께 물들던 가을
물자리에
육현(六絃)을 걸어두고
긴햇살 내려와서 탄현할 때
새가 줄 위에 앉아 지줄댔네
은행잎배 흘러흘러흘러
가다 돌아보고 돌아보고 하던
그림속에서
분분한 나비되어
가을빛이 황황히 날아갈 때
선명한 잎(葉) 한움큼
갈피갈피 풀섶에 숨겨넣었던
그림을 열고 그때 그빛을 찾네
물위에 아롱지던 선명했던
그해 가을날의 화폭에서
이창희님이 새로운 사진 4장을 추가했습니다.
색:61~차를 마시는 아침~탄천 이창희
벗님일요일 아침 차한잔 마십니다.
중국 3대 명차중 하나인 철관음차,티에관잉.
작은 잔으로 6잔 정도 우러납니다....
맑은향과 약간의 단맛이
입천장에 오래 남는 차.
일반 녹차보다 조금
뜨거운 물에서
잘 우러납니다.
푸젠성 푸조에 출장시
친구 죠오지의 선물입니다만...
아끼느라 뒀더니
빛깔은 청록빛이 좀
덜합니다만
맛과 향은 여전합니다.
차 한잔 드시는
행복한 일요일 아침되세요.
탄천:색.61
가을.29~색.60~저음부(低音部)의 소리를 듣다~2014, 9.27~炭 川 李 昌 熙
현을 건드리자
소리 하나가 ...
꽃으로 가서 날개를 접네
나비가 앉은
정원의 어깨가 맥없이
떨리고
바람개비 달려와
빛날이 어둠을 통과할 때
아픔의 무늬 찬란히 숨지네
가장
낮은자리에서
현이 무시로 우네
소리의 맨살위에 누워
모래톱은 밤을 흘러흘러
푸른바다 은모래를
부르며 가네
노래의 빛은
새들의 잠속으로 묻히고
모름을 베고 고개 뜰구는
꽃앞에 서서
저음부(低音部)의 소리를 듣네
벗님금요일 밤이 깊어갑니다.
오늘은 이 음악을 듣고싶습니다.
행복한 꿈길 되십시오.
탄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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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님이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습니다.
가을.28~색.58~얼마나 많은 것들이 내안에 살다 갔는지 ~2014, 9.25~炭 川 李 昌 熙
...
구름이 되고 비가 되어
여름날을 지워나갔네
빠알갛게 익어가다가
토마토나무옆에 서면
토마토의 방주가
하늘을 저어오곤 했네
고구마덩쿨이 상추를
씀바퀴를 숨기는 동안
색지갑을 열고 눈시린
새지폐를 들여다보듯
흙밑의 일을 짐작했네
새가 앉아서 여름을
올올이 뽑아내고 있었네
어디로 어찌 가닿아야
영혼의 깊은 가려움을 긁어낼지
토마토 하나 맺지 못한
나무를 건드리자
종소리가 울려 퍼졌네
매콤하고 시큼한 토마토 향을
들이 마시며
꿈을, 나무의 안간힘을 움켜잡았네
잎도 없이성글성글
가을을 품기 시작한
상추앞에서 또 한번의 반란을
꿈만 꾸는데도 웃음이 터져 나왔네
옥수수 수염같은 한움큼의
가려움이 떨어져 나갔네
커다란 가위가 되어
여름을 자르고 쳐내고 뽑아냈네
시큼한
초록 피를 밟고 여름날은 갔네
새도 나비들도
차조기가 꽃방울을 매달고
세살배기처럼 방글대고 있었네
구우우 구우우우우 순한
노래가 작은 입술에서 흘러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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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27~색.57~마음에 아무 것도 없는 날이 오다~2014, 9.24~炭 川 李 昌 熙
무엇이 느닷없이 가슴으로 들어와서
꽃씨를 뿌렸던 날
뜨겁고 아득한 것이 가슴 한옆
둔덕에 일군밭에서
싹트고 푸른 넝쿨을 내밀던 날
대문앞에는 채송화가 피고
구름속 작은 꽃밭에 분꽃이 피어났던
그여름이 내맘에 긴 줄을 매고 나팔꽃을 올리던
나는 울타리 옆에 샘을 파고
조롱박을 물위에 띄웠네
노래하는
나무가 우뚝 자란
물가에는 무엇인가 하염없이
기다리는 새가 있었네
꽃에 맻혀 우는
뭔가에 사무친 빗방울의 떨림
떨림 아래 드러눕는 바람
꽃잎의 비가 쏟아지는 들은 넓어지고
불같은 뇌성이 가슴속을 상감하던 날이었네
무엇이 내게 도착 한 것인지
모르는 날속에서
오지도 않을 객을 위해 방하나를 꾸몄네
창밖에 달을 초대하고
별 몇개 천정에 들이고
기다렸네
수평선을 달려오는 큰 파도
달려와 도마위에 눕는 큰 물고기
이윽고
마음에 아무 것도 없는 날이 왔네
사진: 색.57~炭 川 李 昌 熙
가을. 26~ 색.56 ~눈망울에 웃음 몇, 맺혀~2014, 9.24~ 炭 川 李 昌 熙
밤새워 샛강에 비가 내렸네
피아노가 잠든
들에도 비가 쏟아졌네 ...
물살이 일어나
타는목을 적시고 흘러갔네
구름 저쪽에서
잠든 별이 비를 타고와서
하얀건반을 두드리기 시작했네
빗속에 춤을 추던
억새들은 번개 지나간
길따라 가을을 부르다가
부르며 가다가......
뜨락에는
단비를 마시고 피워낸
토로소 한송이
슬픔 그렁한
눈망울에 웃음 몇, 맺혀
아침을 글썽이네
사진:색.56~炭 川 李 昌 熙
Cheonroock Asriel님이 허지영님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 하늘의 문을여는 기도-4 ]
* 말씀: 요한복음 14:13-14
* 제목: 주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3-14) 예수님의 공생애 과정에서도 “기도”가 있었다. 사역 전, 사역 시, 사역 후에도 기도하셨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를 해야 한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첫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라고 약속하셨다.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릴 때 응답이 있다. 오직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려야한다. 둘째, 인내함으로 기도해야 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눅18:1-7) 하나님은 밤낮 부르짖는 성도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신다. 셋째,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도 해야 한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한일서5:14) 우리의 심장과 폐부, 우리의 행동, 숨은 동기까지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 정직히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도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 하나이다”(눅22:42) 라고 기도하셨다. 넷째, 무엇보다 간청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가난한 과부의 부르짖음(눅18:1-8),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하지 아니 하겠나이다” 야곱의 물러서지 않는 기도 (창32:26), 한나의 기도, 히스기야의 기도, 혈루병자와 바디매오의 기도가 간청의 기도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우리 모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인내함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도하고 간청하는 기도를 드려 승리하는 성도가 되자.
- 가을 특별새벽기도 말씀정리
- 어떤 TV 프로그램을 보셨나요?
- 여름.21~그대와 함께 하는 오늘~2013,6.3~이창희작성자: 이창희님 · 약 11개월 전You raise me up~을 들으며 떠오른 시상입니다~, 나팔꽃이 열리면서 아침이 찾아왔네 풀섶에 흰나비 날고 찔레꽃 울타리 벌들의 노래 달콤하네 단순했던 나날이 갑자기 빛나기 시작하네 꽃피는 장미 반짝이는 물비늘 춤추는 시내, 버들가지 가시 눕힌 바람 모든 것들이 아아아 노래하기 시작하는 그대와 함께 하는 설레는, 찬란한 오늘이네39211
- 여름.23~꽃잎이 지다~2013,6.5~이창희작성자: 이창희님 · 1년여 전발밑에 장미꽃 흩어져 누웠네 눈물이 아침을 물들이네 출근길을 붉게 적시네 날마다 꽃피던 너와 나의 노래 미완의 퍼즐이 되어버렸네 한잎 두잎 흩어져 흩날리네 절명한 사랑1210
- 창희님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한 형제 자매를 좋아합니다.